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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고에 전학온 까오린기 - 5화
꽉찬만두 | L:6/A:68 | LV23 | Ex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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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 2020-08-07 16:56:11 | 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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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 이야기)

까오린기는 본환,재욱 또 그의 친구들과 안면을 트고 뜻밖에

하루동안 버틸 돈도 얻었다. 소년이 알려준 국밥집에서 국밥을

먹다가 한 아저씨에 행패로 싸움이 벌어지게 되고 누군가가 개입하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남의 가게에 와서 행패는 그만둬.''

 

 

''............''

 

 

''알겠다. 그만두지.''

 

 

''스윽''

 

 

''!!!!!!!!''

 

 

''팡!!''

 

 

''이것 봐라?''

 

 

''???''

 

 

''퍽!!''

 

 

까오린기는 한 사내의 안면에 펀치를 날렸고

사내는 피해서 복부를 발로 밀어차 거리를 벌렸다.

 

 

''(아무리 가볍게 뻗었다했지만 내 공격을 피한건가?)''

 

 

''오늘은 하루가 피곤하다했더니 재밌는 놈을 만났구나.''

 

 

''말로해서 안 듣는다 이거지?''

 

 

둘은 자세를 잡앗다.

 

 

''말려야 하는데..''

 

 

식당 아주머니는 물론 식당 안에있던 사람들도 쉽게 말리지 못하고 기대하는듯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우리의 싸움을 기대하는듯 하구나.''

 

 

''뭐라는거냐. 한국에 왔으면 한국말을 해야지.''

 

 

''하긴. 상관없지!!''

 

 

''슉''

 

 

린기가 먼저 들어가서 견제용 잽을 날렸다.

 

 

사내는 고개를 돌려 피했다.

 

 

''슉''

 

 

사내도 같이 잽을 주고 받았다.

 

 

까오린기는 사내의 잽을 안쪽으로 쳐내고 안면에 펀치를 날렸다.

 

 

''쉭''

 

 

''타앗''

 

 

''???''

 

 

''콰직''

 

 

까오린기가 뻗은 펀치를 '스피닝 백 엘보우'로 센스있게

맞받아쳤다.

 

 

''털썩''

 

 

''타앗!!''

 

 

린기는 잠깐 주저 앉았지만 파고들어 사내의 깃을 잡고

업어치기를 시도했다.

 

 

''쾅!!''

 

 

사내는 바로 일어났고 린기는 펀치로 거칠게 몰아쳤다.

 

 

''부웅''

 

 

린기가 안면 훅을 날렸다. 

 

 

''슥''

 

 

사내는 머리를 숙여 허리 움직임으로 피하고 곧바로 복부를 가격했다.

 

 

''팡''

 

 

''우욱..!!!''

 

 

린기도 곧바로 깃을 잡고 복부를 가격했다.

 

 

''쾅''

 

 

''으윽...!!''

 

 

''스윽''

 

 

''!!!!!''

 

 

린기는 사내의 눈알을 뽑으려 했으나 사내는 뒤로 한 스텝 밟고

피한 후 곧바로 카운터를 날렸다.

 

 

"쩌억"

 

 

''크읔..!!''

 

 

사내는 주변에 보이는 숟가락통을 린기의 머리에 찍었다.

 

 

''콰직''

 

 

곧바로 안면에 훅을 날렸다.

 

 

''쾅''

 

 

''(이 지역에 이런놈이 있었나?)''

 

 

''타앗"

 

 

사내는 곧바로 들어가 그로기 상태인 린기에게 펀치를 뻗었다.

 

 

''콰악!!''

 

 

린기는 들어오는 사내의 목젖을 찔렀다.

 

 

''이런..유인이었군..!!''

 

 

린기는 로우킥을 가했다.

 

 

''콰직''

 

 

''크읔..''

 

 

"하앗!!''

 

 

사내는 안면에 주먹을 뻗어봤지만 린기는 옆으로 머리움직임으로 피하고 똑같이 카운터로 돌려줬다.

 

 

''부웅''

 

 

''슥''

 

 

''쩌억''

 

 

''정말 재밌는 녀석이군.''

 

 

린기는 사내의 명치에 펀치를 꽂았다.

 

 

''쾅!!!''

 

 

''크억...!!!''

 

 

''이제 보여줄건 끝인가?''

 

 

''(여기서 승부를 내야겠군...)''

 

 

''(이제 그만 끝내야겠어)''

 

 

 

''두..둘다 그만해요!!''

 

 

''?''

 

 

식당 아주머니가 나섰다.

 

 

''저 총각은 멀쩡히 국밥만 먹고 있었는데 덩치큰 손님이 괜히 시비걸어서 그런거였어요.''

 

 

''그런거였군요.. 그것도 모르고 주먹질이나 했다니 하하!''

 

 

''뭐지.. 끝난건가?''

 

 

(스윽)

 

 

(스윽)

 

 

서로 주먹을 내리고 매섭게 쳐다본다.

 

 

''오늘은 내가 오해해서 그런일이니 사과하지. 다음엔 가게 밖에서 보자고.''

 

 

''..........''

 

 

린기는 사내를 매섭게 쳐다보다 알아들었는지 가게 밖을 나갔다.

 

 

''어휴, 민규씨처럼 마음씨 고우신분이 뭔일이에요!!''

 

 

''하하. 간만에 용감한 시민놀이 좀 해보고싶었는데 모양이 엉망이네요.''

 

 

 

-모텔-

 

 

''그자는 누구였지..?''

 

''혹시 그자가 독고라는 자인가..?''

 

''난 아직 약한가..?''

 

''나중에 만나면 확실히 죽여주지..''

 

 

린기는 깊은 잠에 빠졌다.

 

 

-수요일 아침-

 

 

따르릉

 

 

''음..어제 피곤했더니 일어나도 졸리군.''

 

 

''하암''

 

 

린기는 하품을 크게하더니 곧바로 씻고 교복으로 갈아입어

밖으로 나섰다.

 

 

''택시가 지나가는군..''

 

 

''척''

 

 

린기는 도로에 지나가는 택시 한대를 잡았다.

 

 

''(한국 택시도 특별한건 없군.)''

 

 

''어디로 모실까요?''

 

 

''태산고''

 

 

''...뭐야 이 새끼는?''

 

 

''(이런.. 한국말을...)''

 

 

린기는 구글번역기를 켰다.

 

 

''음.. 태산고요?''

 

 

''거기 여기서 한시간 거리라 택시금 많이 깨질텐데?''

 

 

''um...yes. yes..."

 

 

"(씨익)''

 

 

''출발합니데이''

 

 

-태산고 도착-

 

 

''여기가 태산고인가..''

 

 

''손님 5만8천원입니다''

 

 

''음.. 3개?''

 

 

까오린기는 만원짜리 3장을 꺼내며 맞냐고 물었다.

 

 

''노노!! 씩스!! 씩스!!''

 

 

택시운전사는 손가락 6개를 펴며 가르쳤다.

 

 

''아.. 여기..''

 

 

''타악!!''

 

 

''?''

 

 

''부웅''

 

 

택시운전사는 뒤도 안돌아보고 6만원을 받고 거스름돈도 안주고 가버렸다.

 

 

''뭔가 당한것같군..''

 

 

-교무실-

 

 

''어어 너가 라취똥드레구나^^!!''

 

 

''반가워, 너 기부도 열심히 한다면서?''

 

 

''정말 너같이 착실한 학생들이 많아야 할텐데..''

 

 

담임 선생님이다. 중국어를 꽤 잘한다.

이진휘라는 회장이 라취똥드레를 아주 착실하고 성실한

학생이라고 말해뒀나보다.

 

 

''네..제가 드레입니다..''

 

 

''근데 선생님. 라취똥드레는 제 가명입니다.''

 

 

''응 무슨 소리냐??''

 

 

''제 본명은 사실...''

 

 

 

 

6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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