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 이야기)

린기는 첫날부터 같은반 학생인 박한솔과 충돌하게 되는데...

 

 

''에잇''

 

 

한솔은 린기에게 펀치를 뻗었다.

 

 

''턱''

 

 

까오린기는 한솔의 펀치를 가볍게 잡아낸다.

 

 

''(손이 안 빠져..)''

 

 

''자고있는 사람을 발로 차더니 뭐하는 짓이냐''

 

 

''뭐야.. 이 자식 다문화인가?''

 

 

''(계집년한테는 관심없으니 빨리 사과하고 끝내야겠군)''

 

 

''스윽''

 

 

''촤악''

 

 

박한솔은 머리에 꽂은 비수를 빼더니 린기의 콧등을 그었다.

 

 

''!!!''

 

 

''뭐야..얼굴을 갈아버리려고 했는데 운좋게 피했네?''

 

 

''(보기드문 드센년이군..)''

 

 

''아오 배가 아직도 쑤시네.. 하필 어제 그날이었는데..''

 

 

''이게 끝인가?''

 

 

''뭐라는거야 이 자식이!!''

 

 

''터억''

 

 

린기는 들어오는 박한솔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냈다.

 

 

''I'm sorry....''

 

 

".........."

 

 

그때 린기의 책상과 의자를 가지러 갔던 남학생 둘이 반에 문을

열고 들어왔다.

 

 

''어? 박한솔 너 언제왔어?''

''뭐야 둘이 벌써 친해진거야?''

 

 

박한솔은 학생 둘에게 다가갔다.

 

 

''야 너네 나랑 언제 그렇게 친했다고 친한척하고 x랄이야.''

 

 

''어어..? 아니 나는 그냥...''

''미...미안해''

 

 

''x신들 쫄기는''

 

 

한솔은 어딘가 가버렸다.

 

 

''어? 샤오민 너 코에 피나!!''

''헐 진짜네??''

 

 

학생들은 린기의 코를 가르켰다.

 

 

''음..? 뭐야. 피잖아..''

 

 

 

''샤오민, 일단 양호실에 가보자.''

''그래, 어서!''

 

 

''어디로 데려가는거지?''

 

 

-양호실-

 

 

드르륵

 

 

''아 쌤 살살좀 붙여줘요!!''

 

 

양호실 안에는 3학년 노상일이라는 학생이 있었다.

 

 

''애가 엄살은!!''

 

 

''강동춘 이자식 두고봐. 다음엔 더 업그레이드되어 변칙적인 싸움이란게 무엇인지 보여주겠어.''

 

 

''저벅 저벅''

 

 

''뭐...뭐야 이놈은?''

 

 

''저기 양호선생님, 전학온 친군데요. 약 좀 발라주세요!!''

 

 

같은반 학생 둘은 양호선생님께 말했다.

 

 

''어머, 코가 다쳤네. 약 발라줄게!''

 

 

''뭐야 저놈 학생 맞아? 왜저리 삭았대.''

 

 

''야 노상일!!''

 

 

''뉘에 뉘에~''

 

 

''야 너네 찐따 둘.''

 

 

''으응..?''

 

 

''나 배고프니깐 매점에 가서 빵이랑 음료수 좀 사와라.''

 

 

''어.. 알겠어''

 

 

학생둘은 잽싸게 빵 심부름을 하러 뛰어갔다.

 

 

''크킄 x신들''

 

 

''야, 노상일!! 파스 다 붙였으니까 나가!!!''

 

 

''아 알겠다고요!!!''

 

 

콰앙!!!!

 

 

노상일은 양호실 문을 박차고 나갔다.

 

 

''(뭐 저런..)''

 

 

''친구야 약 바르고 밴드 붙여줬어^^''

 

''이제 10분 뒤면 2교시 시작이니 가봐^^''

 

 

''꾸벅''

 

 

드르륵

 

 

''나온김에 화장실 좀 들려야겠군...앗!!!''

 

 

(꽈당)

 

 

''크크킄 x신 잘 걸렸다.''

 

 

노상일은 까오린기가 나올때까지 문밖에서 기다리며 린기가 나올때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아 반응이 별로 재미가 없네.''

 

 

노상일은 휘파람을 불며 복도로 걸어갔다.

 

 

''하여튼 강동춘 그x끼는 진짜 이 팔만 다 낫기만하면 죽었어. 전에는 운으로 이겼지만 이번에는 아주 혼ㅉㅜ...''

 

 

(꽈당)

 

 

''누..누구야!!''

 

 

''죽여주마''

 

 

''뭐야.. 너였냐?''

 

 

''네가 전학와서 잘 모르나본데. 나 친위대 서열11위야."

 

 

린기는 들어오란듯이 손짓을 했다.

 

 

''이게 진짜!!''

 

 

상일은 펀치를 뻗었다.

 

 

''터억''

 

 

상일은 한쪽팔에 붕대를 하느라 힘이 잘 실리지 않았다.

린기는 상일의 펀치를 잡아냈다.

 

 

''(멍청한 놈 훼이크다)''

 

 

''?''

 

 

 

상일은 주먹이 잡힌 상태에서 곧바로 머리에 발차기를 날렸다.

 

 

''터억''

 

 

''뭐야, 이걸 막아내..?''

 

 

''애초에 주먹은 눈속임용으로 뻗은것이고 이걸 노린거였군''

 

 

''하지만 진부해.''

 

 

(번쩍)

 

 

린기는 상일을 번쩍 들어 그대로 땅에 꽂았다.

 

 

''쿨럭..!!!''

 

 

''한쪽팔도 부숴뜨려주마..''

 

 

''어이 거기!!''

 

 

''?''

 

 

''강..동춘...?''

 

 

저벅저벅

 

 

''처음보는 얼굴인데 붕대까지 감고있는 사람을 상대로 때리는건 아니지.''

 

 

''같은 편인가?''

 

 

''(뭐야, 다문화인가?)''

 

 

"할수없지. 날 방해한다면 다 쓸어버리겠어.''

 

 

''슉''

 

 

동춘은 피해냈다.

 

 

''?''

 

 

''하, 또 재밌는 놈을 만났잖아?''

 

 

딩동 댕동 

 

 

''?''

 

 

 

''넌 친위대랑 상관없는 녀석이지? 그럼 난 가본다.''

 

 

1교시가 끝난 수업종이 쳤고 동춘은 자기네 교실로 가버렸다.

그리고 상일은 어느새 사라져 있었다.

 

 

-옥상-

 

 

''진짜라니깐!!!''

 

 

''외국에서 온놈이 내 공격을 다 막아내더니 강동춘 그자식이랑도 싸우려고 했다고!!''

 

 

''흠..''

 

''네 팔이 멀쩡했다면 어땠을것 같아?''

 

 

''.... 솔직히 졌을거야. 그자식 친위대 서열 최소 3위 이상은 될것같아.''

 

 

''3위씩이나?''

 

 

(웅성웅성)

 

 

주변에 있던 일진들은 웅성댔다.

 

 

이태현이 말했다.

 

 

''야 도정훈.''

 

''너 9반이지? 8반에 외국인같이 생긴놈 조져놔.''

 

 

''8반? 그놈이 8반일지 어떻게 알아?''

 

 

''8반일거야. 오늘 아침부터 8반이 시끄러웠거든.''

 

 

''그래 좋다. 어느정도 녀석인지 내가 파악하지.''

 

 

 

 

8화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