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방안에 남녀 둘이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덩그러니 앉아있어

 

"한솔아.. 그럼 이꾸요잇"

 

강후가 찐따티를 내며 말하더니

평소에 스윗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손을 벌벌떨며 한솔에 브레지어를 벗겨내

 

브레지어를 벗겨내자

박한솔에 가슴이 들어났고

강후는 미친듯이 젖꼭지를 연타하며 눌러댔다

 

그러자 박한솔에 명치에 홈이 생기며 문이 생겼다

 

문이 열리고는 그안에서 김성규가 나오더니 말했다

 

"어떤새끼가 초인종 가지고 장난질이야!!"

 

김성규는 "잡히기만 해봐라" 라고 중얼거리며 문을 닫았고

박한솔은 강후를 빤히 쳐다보았다

 

"너 봤구나?"

 

박한솔이 강후를 노려보며 얘기하자

쫄아버린 강후는 이번에는 양쪽 젖꼭지를 연타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이마에 문이 생기더니 열렸다

 

그안에는 박광민이 있었다

 

 

그로부터 일주일후 강후는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