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늦게 등장한 캐릭터이고 분량상 주연급은 절대 아님에도 독자들한테  인기 상위권인 성요한 

 

인기요인이 무엇일까 ? 

 

조금만 살펴봐도 성요한은 외지주에서 홀로 유니크한 인물이라는 걸 알 수있음   

 

1. 외모

일단 초미소년임 

외지주 작화상 잘생긴쪽은 얼굴이 비슷해서 머리로 구분이 많이 되는데 전형적인 귀공자 초미소년 머리에  키도 180이상 ,  오히려 자주 회자되는 박형석,장현이 요즘 아이돌 상이라면 성요한은 그이상의 전통 미소년상  ,  더군다나  패션도  올블랙 간지의  일본만화 주인공에 가까운 존재임 

 

   근데 재밌는 반전은 어린시절 미진이를 제외하고는  여자랑 엮인일이  없다는 것 ..  그러다 보니  그 신비감이 더 함 

 

간혹 만화적 허용이라는 말이 있던데 외지주는 나름 사실주의 작화 표방해서  잘생긴쪽 - 평범한쪽- 못생긴쪽-개성있는 쪽  확실하게 작화 구분함 , 당장 특별히 못생기지도 잘생기도 않은 수많은 엑스트라들은  눈도 평범하거나 작게표현됨 ,  그 사이에서 성요한은 홀로  일본만화 주인공같은 미소년으로  잘생기지 않다는 설정은  말이 안됨.    

 작가도 이점을 확실히 의식하는듯  간접적 묘사로는 나옴  ( ex) 여장 ) 

 

분명 잘생겼는데 여자랑 엮이지도 않고 묘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독자들 흥미를 많이 끌고 있음 

 

 

2. 초자연적인 현상 (몸2개 )  과 관계없는 정상인이면서도   초자연적인 카피능력이 있음  

 

주인공은 사실 초자연적인 현상의 대상물이니 초능력을 갖든 카피능력을 갖든  그냥 독자들에게 식상함을 느끼게 하는 반면 

성요한은 지극히 정상적인 인간이면서도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더 간지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음 

 

 

3. 혼자힘으로   집단을 상대하는 괴물 

 성요한 컨셉이 혼자 다수와 맞먹는 컨셉인데  원피스에서도 미호크가  칠무해중에 본인혼자 너마지 집단 이상 포스를 보여줘서 

 인기가 많았는데 성요한도 마찬가지 ,   '원나잇' 편은 그 냉철한(진지할땐)  박범재의  성요한 찬양편이라봐도 무방 ,   초반에 약점이라 나온 하드웨어도 독자들 예상보다도 빠르게 보강되고  작중 유일하게   준/종 라인과  1:1   싸움을 성립하는 레벨 (준구 평가)   까지   도달함 

 애당초  2. 재능 을 가진건  성요한 뿐이고   다른 헤드와는 1:1 싸움으로는 어나더 레벨로 격차가 벌어질 수 밖에 없음  

 

 

4. 초딩 불우이웃 찐따 --->  폭풍간지 최강자 

 

가장 중요한 인기 요인이 이거라고 생각 ,  처음 나왔을때 성요한 만큼  절망적이고 처절하게 묘사된 인물 없었음 , 어떻게 보면 강남건물주나 스코터보다도 암울하게 나옴  ,  집안환경도 불우한데 학교에선 괴롭힘 당함   최악의 환경에서 등장한 인물이  최강자라인에서니 독자들한테 카타르시스 느끼게 함   근데 정말 포인트는 그게 아님  

 이 만화 화제 요인중에 초반에  일진 괴롭힘을 생생하게 묘사했기 때문임    ,   이태성 진호빈같은 인물인데   초반에 누구보다 유약하게 나온인물이  저런 헤드급 흉악한 양아치류가 쳐다보지도 못할 거물이 되었다는 거고   실제  이태성 진호빈이  적으로 만난 인물중에  종/준 제외하고  앞에서  찍소리도 못한 유일한 인물이 성요한임  , 물론 직접대면은 아니지만  오히려 아군집단속에서 찍소리 못했고  박범재 회상에선 전원 리타이어로 나와  성요한을 더 욱 돋보이게 만들고 카타르시스를 전달하는 것 같음 

 

P.S   성요한 눈 떡밥은 외지주가 선한 캐릭터 전부  해피엔딩을 맞았다는 점  ,  바스코 친구떡밥도 있다는 점 감안시  해피앤딩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