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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의 '본질과 영혼', 그리고 '이름의 일부'는 수라형이다
sat11 | L:0/A:0 | LV3 | Ex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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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2020-11-02 00:17:30 | 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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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at11입니다.

여러분은 '수라화'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여러 쿠베라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본 결과.

그저 전투용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고

종족이 나뉜 만큼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에상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수라화'의 정의는 이미 쿠베라에 나와 있죠.

 

1부, 쿠베라 극초반

사진 : '수라화'의 정의(아래 초록 글씨)

인간 모습을 하고 있던 수라가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즉 수라의 본 모습은 수라형입니다. 

 

그렇다면 수라의 '본질'도 수라형일까요?

그렇습니다.

어떠한 생물의 본질을 빛추는 칼리블름의 '반영의 호수'

그곳에서 '아난타'인 리즈와 '이름이 혼합된 괴물'인 유타의 본질이 빛추어지죠.

사진 : 리즈의 본질

즉, 수라의 본질은 '수라형'이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본질'은 쿠베라 세계관에서 어떠한 역할일까요? 

우선 리즈의 육체는 아난타가 아닌데, 반영의 호수가 보여준 것은 '아난타'이니 '육체'는 절대 아닙니다(심지어 리즈는 일반적인 수라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영혼'과 '이름'.

이 둘 중 무엇일까요.

 

정답은 둘 다입니다. 

'수라'답게 수라형이 이름이기도 하고 영혼도 됩니다.

'영혼'이라고 제가 주장하는 이유는 리즈 = 아난타임이 확정되서 그렇습니다.

사진 : 3부 57화

보통 0차원에 가면 영혼과 이름 모두 소멸됩니다.

그런데 아이라바타, 아난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아난타의 영혼은 리즈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 경우는 킨나라가 아이라바타의 이름을 탈취한 사건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 카레곰 블로그 후기(3부 113화)

킨나라가 '흑마'인 아이라바타의 이름을 강제로 흡수했으나

킨나라의 수라형은 변화가 없습니다

 

즉 수라형은 '영혼'의 모습이자 영혼 그 자체이죠.

하지만 저는 '수라형'이 어느 정도 이름에도 개입한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3부 156~157화에서 알 수 있습니다.

 

사진 : 아난타의 힘을 쓰는 아샤

아시다시피 아샤가 빼앗은 것은 '영혼'이 아닌 '이름'입니다. 

그러나 아샤는 수라화가 가능하죠.

그 이유는 단 하나.

 

원래 수라의 '영혼'은 '수라형'이나, 

그 '수라형'이 '이름'에 어느 정도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죠.

작중에서 마루나는 아샤에게 '

사진 : 3부 158화

'훔친 이름의 조각'이 '많다'고 언급합니다.

라일라랑 리즈를 제외한 아난타의 이름을 전부 모았으니 많기는 엄청 많을 겁니다.

즉, 수라형은 영혼이고,

그 영혼은 이름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으며,

약한 존재가 그 이름을 흡수하면 본래의 '수라형'을 억누루지 못해, '수라형'이 발현되는 것입니다.

사진 : 아이라바타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는 킨나라

초반에는 좀 서툴렀지만, 이제는 아이라바타의 이름을 거의 완벽히 제어하는 최상위 나스티카 킨나라와 다르게,

아샤는 종족의 한계치(인간)가 확실한 것이죠. 

 

심지어 이는 마루나의 언급으로도 증명할 수 있는데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기도 힘들어지나'에서 우리는 아샤가 점점 수라, 그중에서도 아난타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죠.

사진 : 2부 173화

올바르게 통제할 수 있는 영혼과 공존해야 한다는 것.

즉 수라에게 있어 '영혼'은 수라형이자 컨트롤센터고, 생각보다 중요한 역할입니다. 

원래 자기보다 약한 아이라바타의 힘을 초대왕인 킨나라가, 그것도 같은 수라끼리 차지해도 이름을 빼앗은 자는 버겁기 마련인데

아난타의 힘을 인간이자 원래 그리 그릇이 크지 않은 아샤가 흡수했으니 힘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건 당연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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