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룡이 그럴 맘만 먹으면 그 누구라도 옷깃하나 건들지 못한다고 그랬었고, 강룡이 그럴 맘만 먹는다면 본인과 같은 길(빈집털이 절대자)을 갈 수도 있다 했으니 이 언급들만 보면 전성기 파천신군에 비해 약하다고 하더라도 무공과 내공은 최소한 거의 근접한 수준이거나 대등한 레벨(열두존자)일듯함.
근데 파천신군이 자신있게 하산 시킨 회상 장면이 있던가? 강룡이 불구신군이랑 본인이 뒤지면 나가서 니 ㅈ대로 하고 싶은 거 하며 살라고 약속했는데, 정작 불구신군이 뒤지고 나서도 동굴에 쳐박혀서 아사하려 그러니까 보다못한 불구신군의 영혼이 강룡을 동굴 밖으로 데리고 나가지 않았음?
처음에는 몰라도 뒤로 갈 수록 회상장면에서 파천신군이 복수보다는 강룡의 인생을 생각하고, 무공 수준 상관 없이 하산시켜서 좋아하는 일 하게 할 생각이었던 거 같던데.
"처음에는 몰라도 뒤로 갈 수록 회상장면에서 파천신군이 복수보다는 강룡의 인생을 생각하고, 무공 수준 상관 없이 하산시켜서 좋아하는 일 하게 할 생각이었던 거 같던데" → 강룡의 경지를 보고 하산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는 소린데, 내공을 넘겨준 시점에서 무공이 어떻고가 뭐가 말이 안 되죠? 하산하려면 무조건 불구가 생각한 것만큼 강해야 하나요? 누가 그럽니까? 작중에서 직접 그리 말하기라도 하던가요? 강룡이 이미 부합할만큼 강하니까 그런 거 아니냐고? 연출상 부합 못했더라도 하산시켜줄 묘사던데요?
자신의 수명을 줄여가며 내공을 넘겨줬다고 말이 안 되는 게 아닙니다.
내공을 넘겨줬을 땐 복수를 생각하고 줬기에 무공의 경지가 중요했을 수도 있으나, 뒤지기 직전엔 우선순위가 바뀐듯한 연출이었죠. 뒤지기 직전의 파천신군이라면 강룡이 내공을 쳐 받고도 개 ㅈ밥이었어도 더 수련한 후에 하산하라고 하지 않고 자기가 죽으면 그대로 하산 하라고 시켰을 걸로 추정됩니다. 니 좋을 대로 하며 살라고.
님이 무공 수준 어쩌고만 따로 떼놓고 봐서 이해가 안 되시는 모양인데, 앞뒤 전부 봐주세요^^.
이미 작중에선 파천신공을 전부 전수받았고(프롤로그), 내공까지 받았기에 개ㅈ밥일 수가 없으므로 뇌피셜이지만
강룡의 꿈은 만두가게를 차려 매일 만두를 먹는(프롤로그) 겁니다. 거기다가 불구는 죽기 직전 유언을 남길 땐 복수의 복자도 안 꺼내는데, 무공을 완성 못해 생각보다 약하더라도 하산하라고 안 했을 거라구요? 내공을 전수 받은 시점에서 완성 못했을리가 없지만 완성 못했다고 치고, 당시 연출을 생각할 때
"룡아... 너는 결국 파천신공을 완성하지 못했구나... 괜찮다. 어차피 이 사부는 더이상 복수에 연연하지 않으니까... 내가 죽거든 이곳에서 나가거라. 나가서 수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네가 그토록 바라던 만두도 배터질 때까지 먹는 게다... 네가 익힌 무공은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 사용하거라. 그리고 내가 남긴 힘은 나의 속죄를 위해 사용해다오... 룡아... 그들(사천왕)이 네가 나의 제자란 걸 알게 되면 자객을 보내겠지... 그러니 나의 제자란 사실을 숨긴 채 생활하거라. 파천신공을 완성하지 못했더라도 네 수준(일단 내공을 전수받을 실력이니)이면 네 적수는 거의 없을 게야.... 룡아... 미안하구나. 널 좀 더 일찍 내보냈어야 하는데... 이 사부의 고집 때문에..." 이러면서 보내줄 거 같은데요?
지 제자라는 걸 숨기라는데 무공을 쓰고, 자신의 힘으로 속죄를 해달라는 말까지 그대로 써놓은 건 다른 무공인 척 할 수도 있으니. 다른 무공인 척 못하면 그 부분만 지우면 되고.
아무튼 당시 묘사상 굳이 강룡이 강하지 않더라도 하산시켰을 겁니다. 작중 연출은 그런 묘사에요^^...
"강룡이 그럴 맘만 먹으면 그 누구라도 옷깃하나 건들지 못한다고 그랬었고, 강룡이 그럴 맘만 먹는다면 본인과 같은 길(빈집털이 절대자)을 갈 수도 있다 했으니 이 언급들만 보면 전성기 파천신군에 비해 약하다고 하더라도 무공과 내공은 최소한 거의 근접한 수준이거나 대등한 레벨(열두존자)일듯함."
강룡이 ㅂ;;;ㅅ이라 둘이 뜨면 파천신군보다 강룡이 약할 수는 있겠으나, 무공과 내공 수준은 강룡이랑 거의 같을 테니 파천신군은 열두존자급일 것이다 라고 했고, 저 말 이외엔 파천신군의 강함은 말하지도 않았는데 뭔 절대적으로 그럴 레벨이니 뭐니...
"근데 파천신군이 자신있게 하산 시킨 회상 장면이 있던가?" -> 본문 사진에 적힌 글 중에 자신있게 하산시킨 것이다 라는 말에 그런 적이 있냐는 건데 대체 뭐에 태클 거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