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창한 오후.. 새들이 지저귄다.
그리고 그 평화는 한순간에 깨졌다.
ㅉ..짹.. 깩..켘!
그순간 새는 불사조가 되었고 땅은 불구덩이가 되었다.
꺄악!!! 도망쳐!!
어멋 내 틴트가 떨어졌어!
지금 틴트 걱정할때야?! 빨리 버리고와!
하지만 오빠가 사준..
아 빨리!
그때 그순간 피닉스가 땅에 불을 뿌리더니 도망치던 여자는 남자친구의 손을 놓게 되고 불에 휩싸이게 되었다.
꺄아아아악!!!
여자는 이제 곧 죽는다는 공포에 몸을 파르르 떨며 생각하는것을 멈추고 있었다.
그때였다.
'선택받은 여자.. 야.. 넣을게..'
그순간 여자의 뱃속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악!
'너의 뱃속에 들어간 남자는 이굳건이다.. 너의 뱃속에 있는 아이가.. 세상을 구할것이다..'
그 말과 함께 온몸을 감싸던 불길이 멎어지고 아이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불사조가 도시를 너무 태운 나머지 도시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결국 IMF를 맞이하게 되어 굳건이는 태어나기도전에 산모가 굶어죽는 바람에 태어나지 못했다..
후에 불사조는 굳건이를 낳을 여자를 찾지 못해 세상은 망하게 되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