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쿤이 같은 애를 위해서..
싸움 없이 성장한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됨.
다른 수라들은 목숨걸고 싸워서 겨우 겨우 올라가고 결국에는 5단계 못찍고 맞아죽는게 다반사인데
평화주의만으로 성장이 가능하다면 이런 리스크 자체가 사라짐.
만약 메나우르 이어져서 10만 샤쿤이 양성한 뒤
다 같이 바다에 짱박혀서 1억년만 기다려도 5단계 10만명 생겨났을지 모름;
그렇게 물량으로 찍어누르는 간다르바족한테 힘의 균형이 넘어오고
평화의 유용성을 설파하면서 한편으로는 평화를 강제한다면.
칼리입장에서는 우주멸망이 진짜 답 없었을지 모름;
생명존중 탓에 흔히 도태되는 애들이야말로 수라도의 희망이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