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나가 외전의 주제인 불멸자와 필멸자의 근본적인 차이는 잘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로맨스 요소에는 비판점이 있죠. 제가 생각하는 비판점으로는 '서로 사랑을 자각하는 도시 장면에서 좀 달달한 묘사가 부족하다' 거나, 특히 처음 볼 때 '왜 굳이 이런 장면을?' 싶었던 '그 장면' 때문에 이안이 괴물한테 납치당해 엄한일이나 당해 불쌍하다 는 말까지 나오는 부분은 외전 자체만 봤을 때는 로맨스 서사에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장면이죠.
그런데 더 크게 본편까지 연장해서 보면 이안이 타크사카의 행동으로 힘들어 했던 순간이 빠질 수가 없는게 타크사카도 본인 때문에 이안에게 고난이 많았다는 걸 알고, 수명도 본인이 빼앗고 지옥까지 가버렸다고 믿으면서 생긴 죄책감과 이안의 부탁으로 인해, 본디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인 나스티카가 본편시점에서 보여주는온순한 모습을 보이게 하는 캐릭터 정체성의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거죠.
한줄 요약: 더파나에서 비판받는 점이 본편 타크사카 캐릭터의 핵심적인 요소여서 참 난감한 기분이다
카카오페이지 남주들은 여자가 여주하나뿐인걸로행동 ㅋ
뭘 해도놀라고감동받음
예전에 본 가정폭력사례 수기에서도 1개정도는 피해자 여자가 남자용서한게있어서 탘을 이안이 용서한것도이해가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