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게 야크샤라
이런 말 하는거 자체가 좀.. 그렇긴 한데...
난 아난타가 개인적으로 다른 이익을 추구하려고
그랬다고는 생각하진 않음
지금 생각하는걸로는
시간과 친하다니까 그 시간의 방향에 발맞춰서
에스코트하는 느낌?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뭐 그건 아난타 사정이고
야크샤 입장에선 심장 위치 들키고
나중엔 죽기까지 했으니
(본인은 지금 상황에서 모르겠지만 아난타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겠죠)
그걸 좋아서 했든 억지로 했든
야크샤 입장에선 배신자라 생각해도...할말없긴함
근데 그게 진짜 아난타가 원하는건 아니었을거라는거죠
아이라바타 소멸한거나
야크샤랑 사이멀어진거나
내가 봤을때는 사가라나 동족들보다는
얘네들이랑 놀때가 더 편하고 좋아보였는데...
결국엔 사가라가 최측근이었고
사가라가 나..쁘..단..건...아니지만ㅎ
솔직히 최근 미리보기 보면 사가라 앞에서는
자기 감정 좀 누르는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좀 안타깝긴함
(사가라가 아난타 의중을 엄청 존중해주는것 같지도 않고)
어쨌든 아난타는 아이라바타도 야크샤도 결국
소멸하도록 유도한게 내 생각으로는 맞고...
결국 자기가 자기 인간관계 다 잘라버린 셈이라?
아난타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선
이런 부분이 참 아쉽지만
소멸 당한 야크샤나 이름 뺐긴 아이라바타 팬들 입장에선
엇저라고 싶을것 같아서....
내 새끼 욕먹는게 싫다기보단
이걸 어떻게 말해야하나 싶어서 말 안한건데
어쨌든 아난타 잘못이 맞고 이 부분에선 할말 없음
결론은 제가 대신 도게자 박는걸로?..ㅎㅎ
그보단 방관죄에 대해 독자들이 동의하지 않아서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