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쿠베라 자체가 신화 왜곡물이고 모든 신이나 수라가 각색되고 왜곡되어 원래 신앙에서 가진 의미가 많이 퇴색된 건 마찬가지인데 유독 눈에 띄이는 게 시바임
원래는 대게 하위계층이라 부조리를 쉽게 접한 나머지 세상이 리셋되었으면 하는 사람들의 앙금을 수용하는게 시바신앙이라던데
쿠베라 시바 신도는 트리플 시바는 최소 금수저 확정에 더블 시바도 무난히 은수저 될 수 있을거라 보는데 그렇게 기득권 누리는 사람들이 세계 리셋을 바라는 경우는 드물듯...
대신 기득권에서 배제된 계층이 세계 멸망을 내심 바라며 섬겼을법한 막장 파괴신 이미지는 죄다 칼리에게 넘어간 모양임
트리플 무속성도 기득권이라면 기득권이지만 아무래도 다른 신관에 비해 발언권도 약해보이고 현재 쿠베라 최하위 계층인 하프도 회귀의 검의 주인이 된 적 있었다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