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엔 브리트라는 성별을

 

여성체 = 강한 몸체

남성체 = 비교적 약한 몸체

 

정도로만 인식할 거 같음

 

성역할에 대한 자각이 없는 강한여성으로 창조되었고

 

힘을 추구하는 수라다 보니 '강한몸체'인 여성형을 유지해온 거지

 

 

 

 

우주의 억까로 수컷타락이란 선택지에 떠밀렸을 때도 본인의 여성형이 아니라 힘을 잃었다고 인식했겠지...

 

여성체를 그저 힘이 쎈 육체 정도로만 인식했기에 힘을 포기함과 동시에 여성체에 대한 미련도 버릴 수 있었던듯

 

이런 브리트라의 성별 정체성은 역시

 

 

 

 

 

 

 

 

 

탁과 한판 싸우고 싶은 미친암컷임

 

약한 남성형일때도 탁을 죽이지 않고 탁과 싸우기 위해 힘조절로 고민 엄청하는데

 

강한 여성형일 땐 오죽했겠을까...  

 

 

애초에 '탁을 죽이지 않고 탁과 싸우고 싶은 감정'도 여성형이었을 때 더 강했을듯

 

약한 남성형일 땐 탁과 다이다이하는 게 가능하지만 강한 여성형일 때는 탁을 죽이지 않기 위해 머리에 힘을 팍 줘야할법함

 

즉 브리트라는 육체는 수컷타락 당했지만 여성형이었을 때 품었던 감정을 수십억년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요상한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