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베라 리즈는 죽은 다음에 칼리의 이름을 확실히 얻은 유타에 의해서 다른 세계에서 다시 태어나게된다.
개성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그녀의 이름은 미도리야 리즈.
대충 독자들이 납득할 만한 설정이다.
"네 녀석ㅡ붙자고! "
"내가 왜?"
평소라면 바쿠고는 상대도해주지 않테지만.
꼬르륵,... 리즈의 뱃속에서 수라같은 소리가났다. 분명히 급식을 먹었지만 한참 자라날 시기의 성장기인 리즈는 금세 배고파졌다.
"네 녀석- 배고프구나- "
"어이... 내가 배고프던지 그건
외동 바쿠고는 꽤나 쏠쏠한 용돈이 있었다.
"지면 프라이드 치킨 , 콜?"
"콜!"
리즈! 리즈!
지나가던 전학생이 궁금해했다.
"바쿠고 군은 남자인데...이길 수 있는거야?"
"너 모르는구나? 미도리야의 개성은 신체강화니까 말이야."
"그럼, 시~작!"
파앗!
"오늘도 진 거냐 바쿠고? "
"어쩔 수 없잖아, 미도리야한테는."
"젠장!"
약간의 설명충 등판.
"저 녀석도 팔을 쓰는 개성이라 팔 힘이 쎈 편인데 쉽게 이기잖아.
미도리야가 히어로 지망생이 아니란 게 놀라울 정도야."
전학생은 입을 딱 벌렸다.
"미도리야 대단하네... "
"예전 학교엔 신체 강화형 없었어?"
"아니, 증강계라고 해도 저 정도는 아니었다고, 올마이트 같다... "
"미도리야 개성 부럽지~ "
"쌍둥이 오빠 쪽은 무개성이니까 말야... "
에워싼 아이들을 헤쳐나가는 것도 쩔쩔매는 한 소년이 있었다.
"저기.... 비켜줄 수 있을까?"
소심하게 말한 나머지 잘 들리지 않았다. 사람들을 여자아이들에게 닿을까 조마조마했다.
"아, 저게 오빠야."
가르킨 손 끝에 있는건 녹색머리에 주근깨가 있는 소년이었다. 정말로?
닮았다면 닮았지만...여동생은 어깨가 넓은데 체구가 작고 완전히 이미지가 달랐다.
"리즈! 리즈- "
"응? 이즈쿠? "
"데쿠 녀석은 꺼지라고ㅡ 맞짱뜨고 있는데 방해나 하고."
"..오늘 병원가는 날이야. 엄마가 일찍 들어오라고 하셨는데, 설마 까먹은 거라면... "
"아 맞다."
"지금이라도 가면 안 늦을ㄱ... 어으아아악!"
휘익- 리즈가 이즈쿠의 팔을 잡아당겨서 품에 안았다.
"바쿠고~ 치킨은 기프트 콘으로 보내는 거다!
이즈쿠 꺼 까지 2인분! "
"너, 멋대로 사라지지 ㅁ... "
우다다다다다다다!
자기 오빠를 품에 안고서 복도를 뛰어갔다.
"미도리야! 복도에서 뛰지 말라고 했지"
"오늘은 봐 주세요 선생님!"
그리고 눈 앞에서 사라졌다.
"...정말로 저 애, 히어로 지망생이 아니라고?"
"..바쿠고는 그렇지만."
....그리고 이후로 메챠쿠챠 유에이 히어로과에 갔다고 한다.
미도리아 리즈.
원래 쎈 주먹에 호티쿠베라만으로도 개성급일듯?
사실 친동생이아니고 저세계 최종보스 올포원(=데쿠 아부지설따름)이 붙여놓았다는 설정인거임. 개성으로어려져서 이즈쿠 쌍둥이인척 행세....
그렇다고 부하는 아니고 .....
바쿠고가 절대 이즈쿠를 괴롭히지못하는세계선....
이즈쿠ㅡ리즈
이름도비슷함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