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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글) 비슈누가 말한 깨달음에 대한 해석
Argeia | L:0/A:0 | LV33 | Exp.50%
336/670
| 3-0 | 2020-01-09 02:12:22 | 7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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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칼리나 비슈누나 서로 미래 보는 능력은 비슷하다고 생각. 어느한쪽이 강하면 게임이 될리가 읎음.

 

 

칼리는 본인이 대가를 치루면서 현재 또는 과거를 직접 바꾸는 타입. 현재의 메나카를 바꾸거나 추바처럼 미래에서 과거 사건에 개입 가능합니다

 

이건 어벤져스의 시간 개념이 아니라 백튜더 퓨처처럼 과거가 바뀌면 미래가 바뀌는 식입니다.

 

 

반면 비슈누는 찬드라처럼 직접 개입하기도 하지만 이안을 탘이한테 소개시켜주거나 유타를 슈리에게 맡기는등 인격을 가지는 존재들의 영향력을 활용하는 모습이 많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눈 여겨 볼 사건은 리즈와 칼리의 만남입니다.

칼리는 이전에 짜놓은 안배덕에 윌라브르를 멸망시키는 루트는 확정시켜 놨죠. 칼리 본인의 능력으로 우주멸망 직전까지 상황을 전개 시켜놨고, 리즈의 선택만이 남았을때 리즈는 칼리의 예상과는 다른 선택을 합니다.

 

 

여기서 칼리의 예상치 못 한 약점이 나옵니다. 과거에 개입한 사건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을때가 그 약점이죠. 대가는 이미 지불한 상태로 이득을 하나도 보지 못 했으니까요. 손해가 커요.

 

작중에선 메나카를 이용해서 이득을 보긴 했지만 본인 위치는 노출되었고 무방비 상태니 꽤나 위기상황이었던 셈입니다.

 

 

캐릭터들을 일종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보죠. 대충 변수는 있겠지만 a를 넣으면 b c아니면 d다 정도로 행동이 유추가 되겠죠. 성격이 프로그램으로 작용한다고 보면요.

 

이 프로그램들의 특정사건에서 서로 연관되면 될수록 변수는 줄어들겠고 미래는 예측 되어질겁니다. 그냥 그 상황에 자기가 원하는대로 움직일 장기말을 쓰면 되니까요. 비슈누가 없으니 더 손쉽겠죠. 이쯤되면 칼리가 이길거라고 보이나

 

 

여기서 깨달음이란 변수가 생깁니다. 저는 깨달음을 프로그램 연산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해보겠습니다. a를 넣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e나 f가 나오네요?

 

이게 칼리즈가 과거로 갔을때의 사건입니다.

 

 

작중에서 리즈가 현재의 자신보다 과거의 자신을 위한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한게 전 비슈누가 말한 깨달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등을 다른 가치로 변화 시킬수 있는 것.깨달음은 선과 악 옳고 그름의 문제보단 달라 지는거에 가깝다고 봐요.

 

해탈이라는 개념이 있지만 현제 제대로 안돌아가는데다 신쿠도 해탈했지만 칼리에게 놀아나는 판에 비슈누한테는 해탈과는 다른 개념이 필요할겁니다. 아그니와 비슈누가 생각하는 깨달음이 다를거라고 봐요.

 

 

예를들어 칼리가 원상태의 메나카가 희생할거라 생각하고 과거로가서 함정을 팠는데 띄용? 우주 평화를 위해선 희생은 감수해야한다고 일순간에 '깨닫고'(변화하고) 다른 나스티카 라크샤사들을 희생시키고 본인은 살아남는다고 해보죠.

 

 

그럼 칼리는 계획짜느냐 패널티는 다 먹고 시간도 놓치면서 예기치 못 한 약점을 노출하고 비슈누가 짜놓은 플랜에 결정타를 허용하게 되는거겠죠. 칼리의 플랜은 무력화 되고 결정타를 먹이게 되는거죠.

 

그 변화(깨달음)을 일으키는데 제일 효과적인게 사랑이니 비슈누는 제1가치를 사랑으로 보는거라고 봐요. 사랑앞에선 탘도 변하고 추바도 변하고 유타도 변하니 이전 생들을 기억하는 비슈누에겐 더 큰 의미가 있겠죠.

 

 

 

추바가 깨닫는다는건 자기 잘 못 뉘우치고 눈물흘리는거라기보단 이전에 하던 행동들과 '다른' 행동이라고 봐요. 특히 그 정도가 강하면 강할수록 칼리의 계획은 어긋나니까요.

 

아그니도 메나카도 예전의 인드라와 따까리들도 간다르바는 최선의 미래를 위해선 살아야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간다르바가 죽으면 그 최선은 사라지고 칼리 손아귀에 빠져있다는건

 

간다르바라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이라 생각하고 대비 하지 않은 혹은 못한 칼리의 약점인거죠.

 

 

대표적으론 아그니 말 안듣고 희생하는게 있겠네요.

 

가슴 벅찬 행복= 딸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남을 위해 희생하는 것. 과거와 현재의 본인이 변하고 있다는 기쁨

 

눈부시게 빛나는 사랑= 남을 위해 희생하는건 어느 종교나 최고의 사랑이라고 치죠. 사랑 아니면 이유가 없기도 하고요.

 

종족을 초월한 우정= 트루먼 쇼처럼 살고 천덕꾸러기 처럼 살던 추바가 희생을 통해 우주를 구할 변수를 만든다면 최소 한 아그니는 인정할겁니다. 마지막엔 변했다고.

 

 

지금 상태론 절대 안할 희생. 특히 그게 태릴처럼 본인이 경멸하는 자들을 위해 희생하면 그건 칼리가 아니라 이전우주 칼리를 데려와도 예측 못 하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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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2020-01-09 14:03:05
오오 진짜 글 잘쓰시네요 확실히 오늘화같이 너는 죽겠지만...이라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카사크 죽던말던 닥돌하라고 하는 추바가 남을 위해 희생을 선택하는건 생각도 못할거같아요 이런느낌으로 깨달음을 얻으라는 거 일 수도 있군요
Argeia 2020-01-09 14:07:24
@MSG
여담이지만 아마 추바가 간다르바 이름 강탈한거에 칼리 입김도 어느정도 있을거 같은만큼 추바에 대해선 방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애초에 깨닫고 행동하지 않아도 예상치 못 한 행동만 하면 될수도 있다고 봐용.
MSG 2020-01-09 14:08:31
@Argeia
떠밀어서 죽여도 된다는 말이군요 선택지가 더 늘었군
MSG 2020-01-09 14:03:52
그렇습니다 역시 추바는 우주를 위해 죽어야한다는 결론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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