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주의

*장문주의

*가독성 똥망 주의

*밑에 3줄 요약 있음

나 개인적으로 브릴리스 스토리 보고 굉장히 충격 먹고 3시까지 쿠게에만 있던 사람임
근데 반전은 휼룡했다만 브릴리스와 아그니의 관계를 잘 공감을 못하겠음. 이해는 하겠다만 이것도 아~라는 것보다는 그냥 그렇구나..하는 수준?

 

아그니는 브릴리스를 잃었을때부터 지금까지 태초부터 지금까지라는 어마어마한 시간 쫓아다녔음.간다르바의 나이로 추정 약 ??????????년. 신이라서 그런지 모티브가 스케일 쩌는 인도신화여서 그런지 몰라도 실로 소름끼칠 정도임. 걍 차라리 포기하고 다른 여자랑 사귀는 낫지 않나 싶을 정도로....

처음에는 신이라서  그런가 싶었는데 다른 신들이나 나스티카같이 초월적인 존재들 반응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음. 신이어서 사랑이 식는 속도가 느려다는 것을 감안해도 뭔가 위화감이 남음

브릴리스는 브릴리스대로 여러의미로 굉장하다고 생각했는데.... 일단 브릴리스는 아그니와 함께한 기억을 되찾으면 자살하고 아그니가 있어도 마찬가지로 자살하지만 속으론 아그니가 자신을 잡아주기를 바라고 있음. 이 시간이 얼마나 될까? 일단 이 우주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 몰라서 간다르바의 나이로 추정해 보겠음.

작중 간다르바의 나이는 ??????????세임..(간다르바가 최근 빡대가리가 된 건 이상한 게 아니다. 치매일 뿐이다.).

태초부터 브릴리스는 아그니와 쫓고 쫓겼는데, 물론 태초라는게 좀 넓게도 볼 수 있음. 그러니

1.현 인류 문명이 세워지는 시간

2.태초인류가 오버테크놀로지

였다는 조건을 세우고 가설을 세우겠음

최초의 문명이 세워진 것은 약 기원전3,200년경 그러니까 인류의 역사는 약 5,200년경이라고 추정하겠음

그리고 태초 인류가 오버테크놀러지라는 가정을 세우면 브릴리스는 엄청난 시간을 죽고 반복함.. 최소 못해도 100000년쯤??

이런 상상을 초월하는 시간동안 아그니가 자신을 잡아주길 바라면서 말 안하고 자살하고 부활하길 반복하는 브릴리스도 참... 처음 반전을 보고 나서 생각해 보니까 아그니도 아그니지만 애는 애대로 ㅈㄴ 독해보임. 

물론 브릴리스 입장에서 보면 이해는 감. 자기를 아무도 이해해줄 수 없고 인간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지만 정작 동족들은 "인간"들은 오래전에 소멸했지....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고 사랑하는 이는 도저히 그럴 수 없지..... 브릴리스가 느낀 모멸감,배신감,정신적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거임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오랫동안 윤회를 반복하면 나는 답답해서라도 아그니 빰따구 때린다음에 진심을 말하겠음...

근데 그럼 아그니는 한 번도 눈치 못 챈거야??? 그 긴 시간동안?? 정신계 초월기에 걸렸니???

그래서 생각해 봤는데 혹시 브릴리스와 아그니 사이에 아이가 있었던 거 아닐까?? 

아그니 초특급 눈새가 아닌 이상 이런 마음을 모르고 브릴리스와 서로 구속하고 구속당하는 관계가 될 리가 없음.

아그니는 브릴리스한테 가장으로써 자식과 아내를 지키지 못한 책임감, 죄책감, 미안함이 엉겨붙어서 브릴리스한테 집착한되, 브릴리스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주는 걸로 보임.

브릴리스도 아그니를 사랑하되, 기억을 잃은 채 아그니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동족들을 잃고 멸망당한 사실도 있지만 아이가 주된 이유라고 생각함. 아그니와 마주칠때마다 아이가 생각나서 도저히 함께할 수 없는거고 그래서 기억을 잃은 채로 아그니와 함께하고 싶어하는거 같음

...근데 그럼 오선급신들은 애아빠 앞에서 죽은 애엄마같다가 낄낄된 희대에 쓰레기가 되는데...

4줄 요약

1.브릴리스와 아그니 사이에는 아이가 있었고 태초 인류가 몰살될 때 같이 소멸당했다.

2.그래서 둘은 함께하고 싶되 함께하지 못하는 관계가 됬다.

3.이 가설이 맞으면 오선급신들은 초특급 사이코임으로 우리 모두 다크나이트 칼리님께서 타라카족으로 하여금 이 더러운 우주를 참교육하시도록 응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