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스티카들이 인간들 죽던 말던 신경 안쓰는 장면에서
게시판 도배되듯 욕하며
아스티카 인성 어쩌고 저쩌고 그랬었는대
난 오히려 이 반응이 이해가 안갔음.
고작 200년 전만 하더라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들은 노예를 부리는게 "당연시" 되었고
조선시대만 보더라도 왕의 말 한마디면 백성들은 순간 뚝배기 떨어지는건 일상다반사였지.
해외를 보더라도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수십명의 노예를 가지고 있었고 이걸 그 누구도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았음
물론 현제도 마찬가지지
노예제도는 없어졌더라도 돈이 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손아귀에서 쥐락 펴락 할수 있어
그런대 작중에 나오는 나스티카,아스티카의 나이는
이 우주가 탄생함과 거의 동시에 태어났으며
나스티카일 경우 외적인 공격이 없는한 불로불사의 삶을 살아갈수 있고
성별또한 남성,여성으로 자유자재로 성전환이 가능하고
외모,나이또한 자기 마음대로 변형할수 있으며
수라화를 할 경우 그 크기는 뚝배기가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 크기임.
아스티카역시 성별,외모를 자유자재로 바꾸는건 물론이고 나스티카완 다르게 죽어도 죽어도 끊임없이 부활을 해
게다가 두 종족과 인간의 힘의 차이를 본다면
다들 알다싶이 그들이 실수로 재채기를 하면 재채기의 위력으로 인간은 뒈질수도 있을 만큼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음.
나스티카든 아스티카든 인간의 범주에서 본다면 그야말로 재앙,혹은 신적인 존재나 마찬가지지.
인간의 수명은 고작 100년.
1000년 전의 시간도 인간의 기준으로 본다면 전설에 속하는 범주지만 나스티카,아스티카에겐 1000년이란 잠 한번 자고나면 흘러갈 시간만큼 짧은 순간이지
아그니가 브리트라의 초월기를 카피하겠다고 스토킹한 시간이 수억년.
인간기준으로 수억년전엔 원시시대이며 공룡이 돌아다니고 있었을 시간임.
고로 내 생각은 나스티카와 아스티카가 인간을 벌레취급하며 하찮게 여겨도 딱히 할 말이 없다는거.
이 글을 보고있는 너희들도 5년전,10년전,15년전,20년전의 사고방식과 현재의 사고방식은 시간의 세월속에 수많은 경험을 하며 많은 변화가 있지 않니
하물며 10대의 학생과 30대의 사회인과 70대의 노인의 사고방식은 엄청난 차이가 있음
만약 너희들이 나스티카,아스티카처럼 손짓 하나로 지구를 뚝배기 깨버릴 힘을 가지고 있으며
수십억년의 삶을 존재해 왔으면 스스로도 인간들과 다르다는걸 깨닫지 않을까
생각듬
그냥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