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소멸하면 루바로 찌질한 행동과 민폐만 끼쳤지만 그래도 최애였다 고생했다 간다르바! 하면서 보내주겠지만 그럴 리는 없겠죠
루바가 구차하고 찌질하게 목숨을 연명하는 건 확정이고 그렇다면 과연 어떤 과정을 통해서 연장하게 될까요?
지금 전개로만 보면 도저히 살아날 구멍이 안 보이는데.. 테오, 라일라, 브릴, 시에라, 찬드라, 리즈까지도 부정적인데
아그니 혼자로는 도저히 살릴 각이 안 보이는데.. 브릴리스 무시하고 힘으로 찍어 누르면 그야말로 느그니 삼그니 되는거고
한 가지 희망은 <아샤랑 사가라가 돌아오면서 호티 비슈누로 되돌려진 테오의 기억도 다시 돌아왔다.> 말고는 답이 없어 보이는데..
사실 이것도 말이 안 되는게 테오의 시간을 돌렸던 호티 비슈누는 아샤가 사가라와 함께 사라질 때 쓴 호티 비슈누와는 상관이 없다는 거죠.
그렇다고 루바가 눈물 콧물 흘리면서 선처를 호소할 리도 없고요 (제발 그러지 말자 루바야, 마지막 자존심이다.)
과연 어떻게 연명할까요? 그것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