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은 반은 동의하고 반은 다름
일단 다시 "일어난다"까진 동의하는 바임 ㅇㅇ
비도 안그쳤고 [종건 잡기]도 안끝났고 이지훈이 남음
그러나 백성준이 성씹좆 뒤치기하던 때와는 여론이나 전개가 다르기도 하고
성요한은 뒤진 김, 장 부축하고 걍 따로 갈길 갈것같음
여기서부턴 오글거릴수 있으니 주의 ㅎ
훈=엘 가정 기초로 내 망상 많이 섞임
종건 누워서 담배피면서 "꼴이 말이 아니군" 가오잡음
그 뒤에 이지훈이 나타나 천량 때 꼽줬던거 되돌려줌
"종건씨? 꼴이 말이 아니군요?"
이지훈이랑 몇마디 노가리 까다가 이지훈 태도와 말투가 돌변함 바로 최동수의 틀딱 말투
"그럼... 자네를 아쉽지만 폐기하도록 하겠네"
종건은 그제서야 두개의몸인걸 대충 눈치채나 이미 죽기 직전인 상태
그때 박형석이 "형! 이게 무슨 꼴이에요!" 울면서 달려오다가 이지훈 말 다 들음
이지훈(최동수) 당황해서 "다 들은겐가? 그럼 자네도 폐기해야겠군"
그렇게 박형석 죽이려는 이지훈을 죽을힘 다 짜내어 막아내는게 종건의 진가라고 봄
애초에 내가 성퀴라서 역설적으로 성요한의 존재감을 내려치는 걸수도 있지만
박태준은 분명 누군가의 죽음으로 종건의 진가가 드러나고 "세계관에 큰 변화"가 온다 했음
이게 대체 왜 성요한 뒤치기해서 죽이는건지 잘 이해가 안감
성요한은 아직 그 정도의 존재감과 위상이 아님;
누군가의 죽음 = 걍 종건 자신임 ㅇㅇ
그러면 최소한 이지훈 상대로 멋지게 죽어야 진가라고 할만할텐데
시체 다 됐어도 죽을 힘을 짜내면 멋진 연출 나올수 있다봄
종건의 말처럼 "내일의 힘마저 끌어와 싸운다면"
이지훈이 압도는 할테지만 종건이 계속 한발짝씩 전진하고
이지훈은 그런 종건 상대로 늙갑룡 연상하면 ㅈㄴ 간지날듯
훈=엘이라면 전성기 김갑룡까지 연상할수도 있고
아직도 김갑룡에게 열등감이 남은 이지훈은
흰수염처럼 서서 죽은 종건의 시체를 넘어뜨리려 하지만
그때 황호 횻토코 등 짜빠리들이 이지훈을 막아서고
김기명, 장현 등 적이었던 2세대 네임드들이 한명씩 한마디 거들며 묵념하면서 지나가면 낭만 치사량일듯
뒷세계에서 종건의 위상도 보여주고 육성의 천재라는 타이틀에도 맞음 4대크루 다 종건 제자란 뜻이니
종건의 죽음은 작중 인물들에계 경외의 존재일터라 그 자체로 충격일테고
훈=엘이 정말 사실이라면 이번에 박형석이 알게 되는게 세계관을 뒤흔드는 변화일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