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천팔푼이 개쩌리 2명 처리하는데 강룡은 피똥 싸다못해 죽기 직전까지 육수 뽑고 쓰러졌고 용비 구휘는 무려 50년 동안 잠적해있다가 백마곡이 파천문이라는 듣보잡 문파에 의해서 휘말리게되니까 파천문? 그게 뭐지? 먹는건가?  혈비? 좆비? 이놈 얼굴이나 함보고 이야기 쪼까 해볼까? 하고 바로 천곡산으로 달랑 봉하나 들고 가죠.. 개그치면서.. 

 

앞으로 나올 전개는 천팔푼이들 몇마리 나오면 그냥 용비랑 구휘가 웃으면서 치우고 바로 혈비랑 대면할 확률이 높습니다.. 제운간 첨나왔을때 존자급이니 어쩌니 해도... 다 “신무림”기준으로 평가하고 있을 뿐 “진짜 쎈” 구무림 큰형님들 앞에선... 그냥 엑스트라 처리될듯 합니다... 

 

반면에 강룡은 무명에 의해서 확인사살 당하죠.. “가면 죽는다.. 갈거면 뒈져버려!” 라는 말까지 듣죠... 이정도까지 나왔다면 어찌됐든 “현재”의 강룡은 아직은 혈비실력까지는 도달 못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다군다나 베일에 쌓인 “환사”의 실력, 또 소진홍 키운 “노인”의 존재도 있구요.. 냉정하게 말해서 천팔구푼이 잡객 두명도 제대로 못잡는 현재의 강룡수준으로는... 혼자서 이 모든 난관을 헤쳐가려면 너무나 험난합니다.. 파천 신공중에 “당연히” 아직 아껴둔 최강 절기가 남아있긴 하겠지만 강룡도 인간이기에 남아있는 천팔푼이들+현재까지의 최종보스 2명을 모두 쓸어버리기엔 무리죠.. 

 

물론 소진홍,도겸,진가령도 있습니다만 다 강룡 미만잡인거.. 아시잖아요? 그럼 어떻게 풀어나갈것인가..? 강룡에게도 자기보다 미만잡이라서 걸리적 거리는 동료가 아닌 “현재”의 강룡 실력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새로운 인물이 필수불가결합니다... 혈비 환사 퀘스트를 깨기위해서는요... 그럼 누굴 등장 시킬까요??갑자기 지금 강룡급으로 강한 새로운 인물을 혜성처럼 등장시키보다는 그나마 초반부터 개연성을 만들어놓은 구무림 인물들이 나올 수 밖엔 없습니다..   그렇게 해줘야 그나마 혈비 환사 퀘스트 깨기 위한 견적이 나올 수 있겠지요.... 

 

따라서 지금부터 나오는 용비, 구휘의 무위는 아마도 강룡을 상회할 정도로 나올 개연성이 아주아주아주아주 높습니다.. 지금까지 용비불패-외전-고수를 이어서 봤다면 이렇게 갈 수 밖에 없는 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인데.. 갑자기 새로운 인물나오 망작이니 뭐니 무슨 용비가 제운강한테 진다니 이딴 개ㅂㅅ 같은 소리나 하고 앉았으니...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혈비 환사 퀘스트는 최종편이 아닐 확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왜? 강룡은 지금까지는 완성형 캐릭으로 나왔지만 좀 더 많은 전투를 해가면서 반드시지금보다  “성장”한다고 보구요. 그렇게되면 혈비환사급 이상의 상대가 아직 남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웹툰 “고수”의 주인공은 “강룡”이니까요.. 

 

전작 주인공이었던 용비불패에서도 용비도 첨부터 한번도 안지고 이미 엄청강한 “완성형”으로 묘사되었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그거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죠...

 

“천존”이 경외심을 표한, 그 누구도 무공으로는 비할자가 없다는 대사가 있었던 대장군 육진강이라는 최종보스를 “절기”를 사용하지 않고 기본 “육가창식”으로 제압합니다... 필살기 하나도 안쓰고요... 가령 강룡이 혈비나 암존급 최종보스랑 싸울때 파천신공 안쓰고 체술로만 끝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강룡도 반드시 “목숨이 위태로울 만큼”의 생사결전을 좀 더 치르면서 성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혈비 환사 윗급의 보스가 반드시 등장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