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고수 연구글을 쓰네요

 

 

 

암존은 예전에 채찍이 아니라 칼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저 칼, 무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닮지 않았나요?

 

시미터라는 칼로

알다시피 중동에서 쓰는 칼입니다

한자로는 신월도라고 하죠

 

 

 

작가님은 새외무림 중 서역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해왔습니다

 

터번을 두르고 있는 우대장

 

 

서역으로 장사하러 간 율무기

 

 

북방의 대주교와 남만의 파천신군, 서역의 암존을 최강의 존재로 설정한 건

중원의 황실과 무림인들의 거만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을까요?

기존의 무협 소설에서 벗어난 안티테제격 작품이라고 보여지네요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은

북방의 최강자 대주교

남방의 최강자 파천신군

서방의 최강자 암존

 

그렇다면 동방의 최강자는 누구일까요?

 

해동 출신의 무인이 나올 것이라 감히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