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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히나미랑 하이세랑 이야기할때 인격은 기억의 집합체라고 하잖아요
파닭볶음면 | L:7/A:277 | LV17 | Exp.1%
6/350
| 0-0 | 2015-12-14 00:44:52 | 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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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의 카네키도 하이세인지 카네키인지 구분하는 의미가 없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하이세 만큼의 기억은 성격의 어느 부분을 담당하고 있을까요

단순히 하이세의 지인에게 예우를 갖추는 것 이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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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2015-12-14 00:45:23
그래서 시라즈를 허그했나
크라이티브 [L:52/A:467] 2015-12-14 01:15:47
실제로도 사람의 사고나 성격 및 가치관은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이나 겪은 일들을 토대로 갖춰지는것이죠.

또 성격이 처음부터 부정적인 사람도 없죠. 가령 어릴떄 다소 폭력을 휘두르더라도 어느정도 자아가 갖춰지기전까진 세상을 잘 모르니까 하는 행동에 불과하구요.

그런 면에서 하이세는 20년간의 부정적인 기억인 트라우마가 없는 카네키로써 카네키가 안테이크 섬멸전까지의 비극을 겪지않고 온전히 살아온 카네키에 가까울겁니다.
실제 적어도 QS. 아키라 정도는 하이세를 잘 대해줬으니까요.
그럼에도 다소 불안정한 부분이 존재하는데 이건 아리마나 본래기억이 돌아올까하는 불안감에서 생기는 영향이겠고요.

고로 현재 카네키는 20년간의 본래 트라우마를 비롯하여 겪어왔던 일들로 인해 변해온 성격. 사고. 가치관 모두 가진채로 하이세의 기억을 현 카네키 기준으로 만 볼뿐 아니라 "그땐 기억이 없어서 그랬지" 정도로 기억할거라고 봄.

그니까 기억 용량이 10이라면 그중 카네키가8이고 하이세가2 이런식으로 나눠져있는게아니라
그냥 하이세가 10중 5쓰고 있던거 카네키가 5+해서 그대로 하이세기억까지 덮어버린느낌이랄지..

따라서 카네키가 지금 혹은 당분간 보여줄 행동은 그저 가식에 불과한 연기라고 봅니다.
애초에 기억속에서부터 이제 좋은일 나쁜일 뭐든 좋다고 못박아놔서 선악 경계가 없어져버린 상태이기도해서..

갠적으로 아몬이 열쇠 중"하나"라고 했고 아직 반죠나 니시키의 우리들 조차도 제대로 등장하지를 않아서 카네키 인격 변화는 더 이루어질거라고 봅니다.

지금 카네키는 트라우마쪽만 극대 혹은 외곡된채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기억이 없거나 감정이 일부분 사라진 느낌으로요.
(적어도 츠키야마한테는 그럴듯한 표정보여줘도 이상할게없는데, 1:1인 상황에서도 카네키 표정에 망설임도 자비도 없을 정도로 차갑고
긍정적인 기억이라고 보여지는 히데에 대한 기억도 아직 언급이 하나도없으니.. 지막에 본인이 먹어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사실로 그쪽 기억 꽁꽁 숨겨두고잇는건지 뭔진 몰라도..)

결론은 카네키는 나사풀린 상태라서 그냥 올싸이코 인듯 누구한테 예의 갖추고 어쩌고하는것도 하이세의 감정이나 기억에 의한게아니라 그냥 전부 연기일거라고봄.
Amon 2015-12-14 11:38:08
@크라이티브
오홍, 히데에 대한 기억처럼 긍정적인 부분의 기억을 여는 열쇠도 아마 따로 있겠죠!
Machiavelli 2015-12-14 02:00:15
저는 사실 하이세의 기억도 사사키에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억이 없기 때문에 잘 지낼 수 있었던 사람들도 있지만,
이것저것 다 떠나서 인간적인 관계도 맺어왔으니 말이죠. 쿠인쿠스나 이토 등은 특히. 쥬조같은 애도 사실 생각해보면 딱히 카네키가 웬수진 건 없는듯하고.. (소매치기 피해자?;;;)

카네키가 기억을 되찾고 나서 한 행동들이 워낙 독자들에게 충격적이어서 그렇지,
카네키가 나사 풀렸다든가 상냥함을 잃었다고 보이는 행동들이 실은 반대로 해석해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ccg에서 할 일이 남아있지 않다면 그냥 츠키야마 냅다 안고 튀어도 되겠지만,
ccg에 남아서 뭔가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 지금 가장 좋은 건 츠키야마를 자기 손으로 구축하는 걸 ccg에 보여주는 게 양쪽에 다 그나마 나은 판단이죠.
에토를 가차없이 날려버릴 때도 에토에 대한 자신의 기억과 총체적인 판단 후 내린 결론이었다는 게 표현됐구요,
우리에에게 독한 말을 하기는 했어도 시라즈의 희생에 대한 반응은 매우 카네키답습니다.

아마 ccg에서 보고 들은 정보들이 카네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의문들과 조합되면 지금의 카네키만이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의문과 가설들이 만들어질 수도 있을테고, 카네키가 지키고 싶어했던 것들에는 하이세의 몫까지 덧붙여졌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카네키의 기억이 합쳐지면서 주변 사람들에 대한 하이세의 판단이 크게 수정되기도 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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