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공
일단 무공이 존자급이라는데는 다들 이견이 없으실꺼임. 실제로 암존이나 고협같은 '대마두'라고 불렸던 전례들을 보면 이건 부정할 수가 없는 팩트임. 실제로 제운강이 신무림에서 나름 최고수로 꼽히는 당간 최고절기를 그냥 밀어버린 명륜공을 가볍게 찢어버리기도 했고. 무명 또한 늙존을 정말 넘어섰는지는 미지수이지만 무극신마를 밀어버린 '폭렬대천'을 구현하고도 그리 엄청나게 힘들어보이지는 않는 점, 또한 무저곡 안에서 광폭뢰를 시도할 정도의 기를 가지고 있을 정도면 적어도 외팔 늙존과 호각은 된다고 봄. 늙존을 설마 존자급으로 안 넣으시는 분들은 없겠죠? 불구존 상태에서 파천신공 6절기(빡절기는 아니었을 것으로 예상. 그냥 명륜공 비스무리한 정도)를 받아낸 거 보면 암존은 부상 여부는 상관없이 존자 하위급은 된다고 보여짐.
2. 외적요소
문제의 부분인데, 제운강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자기힘믿고 상대를 ㅈ1ㄴ 무시하거나 두건 날라간 거 가지고 폭주해서 최종절기 날리는 모습 보면 무공의 고하와는 별개로 정신적인 부분 등에서는 아직 존자의 기질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됨. 실제로 무저곡 안에서 기공을 쓰지않고 효율적으로 외공으로 대처했던 암존과는 달리 무명은 성급하게 바로 광폭뢰 갈겨대는 모습을 보면, 아직 전투 센스나 경험 등이 부족하기에 이런 요소 또한 저평가의 대상이라고 봄.(아니 근데 상식적으로 폭렬이 씹혔는데 광폭뢰가 먹히겠냐;;;;)
3. 총평
위의 근거들을 근거로 조합해보면 천곡칠살은 '무공은 존자급이 되기에 전혀 문제가 없지만 여러 외적 요소가 부족함.'이라고 볼 수 있음. 하지만 '현 시대에 부활한 여섯 명의 파천신군'이나, '만만치 않은 놈이군'같은 용비의 대사를 보면 가장 약한 두춘을 제외하고는 모두 장운 급은 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