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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존의 생애(장문+씹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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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2018-06-06 15:22:48 | 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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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무림의 최강자.

시대를 풍미한 영웅.

암존 독수마황 사패천

 

 

1. 초기 생애

그의 초기 생애는 기록의 부족으로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젊은 나이에 천하무림을 삼분했다던 삼존의 하나로 불리웠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재능과 강함은 동세대 중에서 독보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 마교와의 대전에서

그의 나이 불혹. 뒷날 당대 최강의 적이라 일컬어진 북방 아수라혈교 즉 마교와의 전쟁이 발발한다.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무공최강인 그에게 무림인들은 선봉장의 직책을 맡긴다.

 

그리고 펼쳐진 일기토. 상대는 마교의 주교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강자 무극신마. 무림사에 최고 명승부로 기록된 이 일기토는 무극신마가 사패천의 폭렬대천에 패배하여 죽으면서 마무리된다. 그야말로 전쟁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전공이었으나 그 공은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묻히게 된다.

 

과거 사패천과의 악연으로 인해 그에게 앙심을 품은 2명의 존자는 사패천이 생애 최대의 강적과의 싸움으로 인해 지쳤을 때가 그들이 복수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여겨 그를 도발한다. 하지만 사패천의 강함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었고 되려 두 존자는 사패천에게 죽임을 당한다.

 

두 존자를 사패천이 죽였다는 걸 알게 된 구무림의 수많은 무인들은 분노하여 사태의 경위를 따질 생각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사패천을 공격한다. 당시 그와 싸웠던 무인들은 그야말로 걸출한 인물들이었는데

 

사흑련주 천잔왕 구휘-사파무림의 최강

적혈단주 빙옥선제 홍예몽-약관에 열두존자의 자리에 오른 신동

전 흑색창기병대장 용비-천하무림인들의 동경의 대상인 흑색창기병대의 지휘관

 

내상을 입은 와중에서도 그들과의 싸움에서 끝끝내 살아남으며 그 스스로가 왜 구무림의 최강으로 일컬어졌는지를 증명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혈맥이 파열당하는 상당한 피해를 입으며 이 부상은 그의 남은 평생의 발목을 잡게 된다.

 

어찌 되었건 이후 그는 종적을 감추고 이후 그가 다시 무림 전면에 나서는 날은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후였다.

 

3. 남방의 패자와 싸우다

 

마교대전 초반에 종적을 감춘 사패천이 향한 곳은 변방이었다고 한다. 전쟁 초기 판세를 이끌만한 공을 세웠음에도 그만한 대접을 받기는 커녕 죄인취급당해버린 사패천은 그대로 광기를 표출하며 흑화. 닥치는대로 여러 문파들을 휩쓸어버리며 그 문파의 수장들을 부하로 거느리고 패림당이라는 조직을 세운다.

 

그렇게 마교와의 싸움으로부터 20년이 지난 후 남방을 평정하고 중원으로 진출한 당시 사파무림의 절대자이자 패왕이라 일컬어지는 파천신군과 격돌한다. 이 과정에서 사패천은 과거 파열된 혈맥의 절반조차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파천신군의 6개의 절기를 받아내는 위용을 보이고 그의 다리에 독비철주편을 관통시키는 데까지 성공하지만 아쉽게 패배하고 만다.

 

그러나 이후 파천신군은 이 싸움에서 입은 다리의 부상으로 인해 자신의 부하들에게 배신당하고 무림통일의 목전에서 패망하게 된다.

 

4. 영웅 무저곡에 지다

 

파천신군과의 싸움으로 다시 20년이 지난 후. 80에 가까운 나이. 어느덧 죽음을 바라보는 나이가 된 그는 파천신군의 제자를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비록 늙고 병든 그였지만 자신의 일생을 통틀어 몇 안되는 강적중 하나의 제자와 싸우고 싶었던 무림인으로서의 승부욕은 그의 투지를 불살랐고 결국 그는 그 부탁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시작된 싸움. 늙은 와중에도 상당한 무공실력을 발휘하며 무림사에 길이남을 전투를 보여준 끝에 그는 한끝차이로 패배하며 숨을 거둔다.

 

뒷날 그의 시신을 화장해준 패림당원들의 말에 의하면 그의 시신에 있던 상처들의 수는 무려 120여개에 달했다고 한다. 다른 늙은 무림인들이 싸움이 싫어 은거하며 살아가거나 혹은 제자를 기르며 후진 양성에나 힘쓸 때, 한평생 무인의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갔던 그의 일생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그의 긍지높은 뒷모습에는 단 한 줄기 치욕의 상처따윈 없었다는 점이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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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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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틀딱 2018-06-06 15: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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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2018-06-06 15:25:33
뒤를 맞지 아니하며 뒤를 치시는 킹수갓황 킹존;
용비틀딱 2018-06-06 15:26:02
졷즤랄을하네
고잘알질라 2018-06-06 15:28:42
"원조우리횽" 사패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반레온 2018-06-06 15:36:29
그냥 비열하고 비겁한 연쇄살인마 새1끼지 뭘 영웅인 마냥 처 썼냐 ㅋㅋㅋ
오로나민C 2018-06-06 15:43:42
우리횽...
neitQ 2018-06-06 16:11:50
??: 그딴 변태 늙은이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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