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연락오는 귀찮은 여중생. |
익명 | 0-0 | 2018-10-24 00:11:34 | 872 | |
먼저 제나이 24살 남자입니다. 자꾸 연락오는 귀찮은 여자중학생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이아이는 15살 저희 어머니의 친한친구분 딸아이인데 4년전쯤 처음 알게됬습니다. 종종 저희 어머니가 친구집에 가거나 친구분이 저희집에 오거나 자주 그러는데 그럴때마다 마주칩니다.
4년전에 처음 만났을때는 군대갔다오기전에 그냥 동생처럼 잘 챙겨주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군대에 갔다오고 한 1년전부터 오랜만에 얼굴을 보게됬는데 근1년간 계속 친하게 지내다가 연락한지는 한 6개월정도 됬습니다.
처음엔 얘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저녁7시쯤 되야 들어오시니까 심심하다고 페이스북 메시지가 오길래 심심하겠구나 싶어서 메시지를 받아줬습니다. 그렇게 계속 얘기를 들어주고 하다보니 한2달? 전쯤부터 갑자기 애정표현을 하는겁니다. (아무런 사이도 아닙니다.) 막 하트를 보낸다거나 이름저장을 하트로 한다거나 그래서 저는 좀 이상하게 생각하다가도 요즘 여중생들은 친구들끼리도 애정표현을 많이하니까 그렇게 깊게 집고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계속되니까 여심 고자인 제가봐도 이아이가 나한테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어느날은 "오빠 좋아해요" 라고 보냈는데
불현듯 인터넷에 초등학교 교사 여아 성폭행범 이런 사건들이 주마등처럼 머리속을 지나가더라구요 "민아(가명) 가 한 20살쯤 되면 생각해볼께ㅋㅋ 너무어려" 라고 말하니 "흥 너무해" 이렇게 답장이 오고 한 2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거의 매일 연락이 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아이를 지금 당장 어떻게 할마음은 1도없습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을 조지고싶진 않거든요 어머니 친구딸이기도하고. 제가 궁금한건 이아이가 진짜 20살되서 쫓아다닐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아직 연애도 한번 안해보고, 어린나이이니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게 되면 저는 자연스럽게 잊게 되겠지요? 크게 신경은 안쓰는데 그아이랑 페메를 하다 갑자기 생각나서 글써봅니다 의견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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