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잔데요 제가 성격이 좀 털털하고 음..뭐랄까 약간 남자?같은 성격이에요

아 막 남자처럼 행동한다는건 아니고 친구끼리 욕도하고 모질게도 대하고

그러면서 상대방과 친하다는걸 느끼는?

그러다 보니 제가 주변에 여자친구들보다 남자친구들이 많아요

막 좀 그런게아니라 진짜 친한 남자아이들이요

근데 솔직히 아무리친해도 이성끼리는 못하는 이야기들 많잖아요

그래서 여자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은데 친해지려고하면

앞에서는 친한척하고 뒤에서 욕하고,

좀만 장난쳐도 정색하고.

뭔가 그런여자들이 많더라구요 전혀 안그럴 것 같던 애들도 말이죠

물론 안그런아이들도 많지만...

그래서 보통 남자애들이랑 동성친구처럼 노는데

몇몇 여자아이들이 절 되게 나쁘게 욕하고 다니더라구요

무슨 남자를 밝힌다. 여우같다. 남자에 미친년 등등 솔직히 입에담기도 싫은 욕들도 많지만

저정도로 해둘게요.

제가 걔들과 손잡고 안고 이런스킨쉽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보통애들처럼 이런저런이야기하고 수다떠는건데

왜그렇게 나쁘게 보는지 모르겠어요.

저랑 오래지낸 여자친구들은 제 성격을 알기때문에 그러려니하지만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새로운 애들을 만나다보니까

아직 저에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예 그런 이미지로 낙인을 찍었으니 이후로도 모를테지만

그래서 속상해요.

언제는 진짜 너무울컥해서 직접가서 그런게 아니라고 말을 했는데

제 앞에서는 말 얼버무리기만하고..

오해가 생기면 풀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피하기만 하고 자기들이 생각하는대로 지껄이면서 다니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