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무궁무진한 생각과 분석이 있습니다.

스토리에 대한 연구, 컨셉이나 능력에 대한 연구, 인물에 대한 연구 등 소재도 다양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객관성을 가지고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연구를 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범하기 쉬운 오류는 바로 개인적인 바램이 이입 된다는 것일 텐데요.

특히 동료에 대한 예상을 할 때 개인적인 바램이 많이 이입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제 개인적인 바램이 아주 듬뿍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끼워맞추기 식도 많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최대한 객관적으로 분석을 해보려 합니다.

 

이번엔 밀짚모자 해적단의 두 여자동료인 나미와 로빈이 동료로서 합류하게 된 과정과 그 배경을 통해

비비와 시라호시는 왜 동료가 되지 못하였는가에 대해 알아보고

더 나아가서는 현재 드레스로사에서 가장 동료에 가까운 두 여인, 레베카와 바이올렛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동료 나미

 

버기와의 에피소드에서 우연히 루피와 만나게 되어 버기와 싸운 후 함께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발리티에'에서 루피에게 말도 없이 고잉메리호를 훔쳐 달아납니다.

루피, 조로, 우솝, 상디는 그녀를 쫓아 아론파크로 갔으나 그녀의 정체는 아론일당 간부였죠.

아론의 목표는 아론제국을 건설하는 것이였고 세계해도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나미의 측량기술을 탐하였습니다.

 

 

나미는 아론에게서 코코야시 마을과 마을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담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슬픈 과거와 세계지도를 그리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밀짚모자 해적단은 아론일당과 싸워서 물리치고 비로소 진정한 동료가 되었습니다.

 

 

동료 니코 로빈

 

리틀가든에서 이가람이 비비를 지키기 위해 비비 분장을 하고 유인을 하지만

그것을 간파한 로빈이 이가람을 처리하고 미스올선데이로 루피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냅니다.

 

 

알라바스타 에피소드 이후에 고잉메리호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로빈이 루피를 보고 느닷없이 동료로 넣어달라고 하자

루피는 흔쾌히 알겠다며 받아주고 함께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로빈은 하늘섬을 지나 워터세븐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모습을 감춥니다.

루피네는 로빈을 찾지만 그녀는 CP9과 함께 아이스버그 저격 사건의 주모자로 나타납니다.

CP9과 세계정부는 그녀의 포네그리프 해독기술을 이용하여 세계병기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로빈은 버스터 콜로부터 밀짚모자 해적단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담을 하게 됩니다.

그녀에게도 역시 슬픈 과거가 있었으며 리오포네그리프를 찾는다는 꿈이 있었죠.

루피는 CP9과 싸워 이기고 로빈은 진정한 동료가 됩니다.

 

나미와 로빈이 동료가 된 진행상황을 보면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1. 루피와 처음 대면을 한다.

2. 동료가 되어 함께 여행을 하다 갑자기 이유는 말도 안하고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3. 루피가 쫓아가지만 적으로 만난다.

4. 그녀에겐 슬픈 과거와 바다로 나가야 할 꿈이 있다.

5. 그 꿈과 관련하여 (악마의 열매 능력이 아닌) 특출난 능력이 있다.

6. 그 능력은 적들의 목적에 아주 중요한 수단으로 적들이 오랫동안 탐하였다.

7. 그녀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적에게 가담하였다.

8. 루피는 그 적과 싸워서 이기고 그녀는 진정한 동료가 된다.

 

그러면 이번엔 동료가 되었다가 결국 함께 여행하지 못하게 된 비비, 역대 가장 강력했던 동료 후보였던 시라호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시적 동료 비비

 

위대한 항로로 가는 길목에서 브룩을 기다리는 라분의 몸속에서 미스 웬즈데이로서 루피와 처음 만납니다.

 

 

그러다 위스키피크를 시작으로 함께 여행을 하게 됩니다.

바로크워크스에 잠입하던 비비와 이가람이 정체를 들키고 MR.5와 미스 발렌타인에게 제거 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가람이 급히 나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돈을 조건으로 내건 나미가 요청을 받아들여 바로크워크스와 싸우며 진실을 알게 되고 함께 여행을 하게 됩니다.

비비는 모습을 감추지 않죠.

알라바스타 에피소드 끝까지 함께합니다.

루피네가 그녀를 쫓아갈 이유도 없었죠.

비비에겐 크로커다일이 탐낼만한 특별한 능력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크로커다일이 탐낸 것은 오히려 로빈의 능력이었죠.

그녀는 알라바스타를 지켜내기 위해 스스로 바로크 워크스에게 잠입은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잡혀있던 신세는 아닙니다.

비비에게는 슬픈 과거와 알라바스타 왕국을 되찾는다는 꿈이 있었습니다만

그 꿈은 바다로 나갈 이유가 아니였습니다.

루피는 크로커다일을 물리쳤으나 비비는 왕국에 남아 정식으로 동료가 되진 못했습니다.

 

 

역대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시라호시

 

시라호시는 정말이지 끝까지 동료가 되느냐 마느냐 말들이 많았었죠.

어인섬에 도착하여 징베의 전언으로 왕궁에 초대된 루피는 음식 냄새를 쫓아가던 곳에서 시라호시와 처음 만나

그녀가 왕궁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도와줍니다.

그녀의 능력은 실로 대단한 능력이었고 그녀가 어릴 적 딱 한번 발동했던 능력을 보고

반더덱켄의 일족에 내려오던 전설이 사실임을 깨닫고 그 때부터 시라호시를 탐하기 시작합니다.

 

 

그 능력을 탐한 반더덱켄 때문에 갇혀 있기는 했지만 적에게 잡혀있던 것은 아닙니다.

시라호시는 동료가 되어 함께 여행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뜬금없이 사라지지도 않았고

당연히 루피네가 쫓아가는 이야기 역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라호시가 호디존스와 반더덱켄으로부터 자신과 어인섬을 지켜내야 하긴 했지만

그러기 위해 본인이 희생을 하거나 적에게 가담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녀게에도 슬픈 과거가 있었지만

꿈은 갇혀있던 왕궁에서 나가 어머니 오토히메 왕비의 묘가 있는 바다의 숲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꿈은 루피가 바로 실현시켜 주었습니다.

오토히메 왕비의 의지를 잇는 어인섬 전체의 꿈이 남아있긴 합니다만

그 꿈이 시라호시 개인의 꿈으로 보기에는 어려우며 루피와 함께 바다로 나갈 이유가 아니였습니다.

 

 

다음에 진짜 숲으로 데려가 주겠다는 약속은 했지만 함께 바다 위로 나가진 않았습니다.

조금 더 빨리 간절하게 루피에게 말했다면 동료가 될 수 있었을까요?^^;;ㅋㅋㅋ

루피는 신어인해적단을 쳐부수고 어인섬에 평화를 가져다 주지만 시라호시는 어인섬에 남게됩니다.

 

동료가 된 나미와 로빈, 동료가 되지 못한 비비와 시라호시까지 살펴 보았습니다.

 

동료가 된 나미와 로빈에게는 한번 동료가 되어 여행을 하다가 그녀들이 갑자기 사라집니다.

루피가 그녀를 쫓아 찾아내지만 루피 앞에 적으로 나타나게 되죠.

그리고 루피가 그 적을 쳐부수고 완전한 동료가 되는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동료가 되지 못한 비비와 시라호시에게는 없었죠.

 

나미와 로빈에게는 적이 그녀들의 능력을 오랫동안 탐을 내어 소중한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협력하게끔 했는데

 

비비는 그런 능력 조차 없었고 시라호시는 능력은 있었지만 적에게 잡히거나 협력 같은건 하지 않았습니다.

 

네명의 여성캐릭터 모두에게 슬픈 과거가 있었지만

바다를 떠나 루피와 함께 여행을 떠날만한 꿈을 가진 인물은 나미와 로빈뿐이었습니다.

 

현재까지의 밀짚모자 일당의 여성 동료인 나미와 로빈에게 보여진 확실한 공통점이

비비와 시라호시에게는 부분적으로 없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비비와 시라호시는 동료가 아니라는 메세지를 계속해서 던지고 있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그녀들의 슬픈 과거를 보여주고 능력을 보여주며 마치 동료가 될 것처럼 분위기를 몰고 갔지만

사실은 처음부터 동료가 될 조건에서 어긋났다는 것입니다.

 

여성동료가 되는 공통점은 규칙으로 정하기엔 좀 적은 숫자이긴 합니다.

둘뿐이었기 때문에 그 공통점은 앞으로의 동료에서는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작가가 생각하는 여성동료의 기본조건이 제가 분석한 나미와 로빈의 공통점과 다를수도 있고

더 있을 수도 있으며 그보다 범위가 작을 수도 있습니다.

 

확실한건 지금까지의 동료들에게서는 남성동료는 남성 동료끼리의 공통점이, 여성동료는 여성끼리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규칙을 심어 놓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현재 강력한 동료의 후보로 꼽히는 레베카와 바이올렛을 나미, 로빈과 비교하여 분석해 보겠습니다.

그녀들에게는 과연 나미, 로빈과의 공통점이 얼마나 있는지, 동료의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아직 스토리의 모든것이 드러난게 아니기 때문에 100% 객관적이지는 않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며

레베카와 바이올렛을 지지하는 분들께 먼저 양해 말씀 드립니다.

이런 글 자체가 시기상조 일 수 있으니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소인족 공주 맨셸리와 코알라도 있지만 그들은 밝혀진 것이 너무 없어 이번 글에서는 제외를 시켰습니다.

 

위와 같이 다시 한번 나미와 로빈의 동료가 된 이야기의 공통점을 두고 이야기하겠습니다.

 

나미와 로빈이 동료가 된 공통점.

 

1. 루피와 처음 대면을 한다.

2. 동료가 되어 함께 여행을 하다 갑자기 이유는 말도 안하고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3. 루피가 쫓아가지만 적으로 만난다.

4. 그녀에겐 슬픈 과거와 바다로 나가야 할 꿈이 있다.

5. 그 꿈과 관련하여 (악마의 열매 능력이 아닌) 특출난 능력이 있다.

6. 그 능력은 적들의 목적에 아주 중요한 수단으로 적들이 오랫동안 탐하였다.

7. 그녀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적에게 가담하였다.

8. 루피는 그 적과 싸워서 이기고 그녀는 진정한 동료가 된다.

 

그리고 이번에는 추가로 두 가지 전제 조건을 달고 가겠습니다.

 

첫 째, 드레스로사에서 새로운 동료가 합류한다.

둘 째, 그 동료는 여성 캐릭터이다.

 

드레스로사에서 동료로서 새롭게 합류할 여성캐릭터가 나미와 로빈의 공통점과 부합하고 조건을 충족하려면

드레스로사에서 바로 완전한 동료가 되면 안됩니다.

 

드레스로사에서 동료가 되어 함께 여행을 하다가 이후의 스토리에서 갑자기 모습을 감추고 적으로서 나타나

루피가 그 적에게서 구출해 줘야지 완전한 동료가 될 수 있습니다.

 

누가 동료가 되던지간에 지금은 동등한 입장입니다.

누구에게도 위와 같은 스토리가 나올수도 있고 안 나올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글의 내용으로만 본다면 '루피와 함께 여행을 하다가 이후의 스토리에서 갑자기 모습을 감추고 적으로서 나타나

루피가 그 적에게서 구출해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동료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위에 전제조건 두가지를 달아두었죠^^;;

 

그렇다면 드레스 로사에서의 여성캐릭터들은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

한가지는 공통점에서 2번과 3번의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이구요.

다른 한가지는 2,3번의 내용이 없이 처음부터 완전한 동료로서 합류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여성동료 스토리에 2번과 3번의 내용이 나온다면 도플라밍고 이후의 적에게서 구출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플 이후의 적에게 구출되기 전에는 그녀가 루피에게서 구출되던지 말던지 상관이 없습니다.

도플 이후의 적은 루*로 동맹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도플과 스마일이라는 매개체로 엮인 카이도가 될 확률이 크며

이후에 루피와 갈등을 빚게 되는 발단도 결국엔 스마일이 될 것입니다.

 

결국 도플 이후의 적일 확률이 가장 큰 카이도와 루피의 갈등의 발단이 이 번 드레스로사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일을 통해 군사력을 키워 바다를 지배하려는 카이도에게 스마일은 당연히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증거는 로가 도플에게 협박 섞인 거래를 제시할 때 여과없이 드러났습니다.

군사력을 키웠다는 것은 결국 무언가를 지배하겠다는 뜻으로 간주되며 해적이 지배할 것은 결국 바다이고 결국 세계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스마일의 생산을 저지한 루피는 당연히 적으로 간주 될 것이며 결국에는 스마일로 인해 루피와 카이도의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도플에게 스마일 생산의 필수조건들이 중요한만큼 카이도에게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카이도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탐하는 능력 역시 스마일과 관련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면에 2번과 3번의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싸워야할 적은 도플이 되겠죠.

도플이 노릴 그녀의 능력은 도플에게 있어서 중요한 목적과 관련된 능력일 것입니다.

그의 충실한 부하 모네가 마지막 남긴 한마디를 보면 도플보고 해적왕이 될 사나이라고 했습니다.

도플 역시 해적왕을 노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장사치가 목표는 아니라는 것이죠.

머리가 잘 돌아가는 도플이 무작정 힘으로 경쟁자를 꺾지는 않을 겁니다.

전략적으로 경쟁자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고 이미 실행중이라면 그 수단으로 추측할 수 있는 것은 현재로써는 스마일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아직 스마일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지만 모모노스케를 통해 보여주었던 스마일의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그 장면은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던지간에 지금의 도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마일로 보입니다.

도플이 탐하는 새로운 여성동료의 능력은 스마일과 관련된 능력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론제국 건설을 위해 세계해도가 필요하여 나미의 측량기술을 탐한 아론.

최고의 권력을 위해 고대병기가 필요하여 로빈의 리오포네그리프 해독기술을 탐한 세계정부와 CP9.

해적왕이 되기 위해 적들을 무너트릴 전략적 매개체가 되는 스마일과 관련된 새로운 여성동료의 능력을 탐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현재 시점에서는 2,3번 내용이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은 안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조건을 따져보고

후에 2,3번의 내용이 나온다면 누가 적합할지 간단한 예상을 해보겠습니다.

 

 

기호 1번 레베카

 

레베카는 루피와 콜로세움에서 만나게 되어 처음 등장합니다.

그녀는 돈키호테 패밀리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죄수검투사가 되어 참가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장내아나운서도 죄수검투사라고 말했구요.

확실한 것은 1000승을 하기 전엔는 콜로세움 밖을 나갈 수 없다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루피에게 했었죠.

그런 것을 보면 레베카 역시 잡혀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녀의 능력은 자세히는 밝혀지진 않았지만 검을 잘 다루고 견문색패기를 쓸 줄 압니다.

스피드도 상당하죠.

무패의 여자라 불리고 결승까지 진출하며 꽤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돈키호테 패밀리가 레베카의 패기나 검술 실력,

혹은 밝혀지지 않은 능력이 필요하여 콜로세움에 가뒀을 수도 있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최근 734화에서 레베카를 지켜본 도플의 반응을 보면 전혀 그런것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녀의 그런 능력들이 스마일과 관련이 되어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전혀 연결이 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레베카는 현재 이글이글 열매를 먹어 도플을 해치우고 장난감병정씨를 지켜내기 위해 콜로세움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에게 가담하지는 않았습니다.

 

 

드레스로사에 나오거나 언급이 된 여성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밝혀진

그녀의 꿈은 장난감 병정씨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루피와 바다에 나갈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나갔던 바다도 다시 돌아와야 할 꿈입니다.

다른 더 큰 꿈이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그녀에게 그거면 될 듯 싶습니다.

 

 

기호 2번 비올라 (바이올렛)

 

루피가 아닌 상디와 처음 대면합니다.

 

 

바이올렛에게는 슬픈 과거가 있으며 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후에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도플라밍고가 패위하고 드레스로사를 떠나 리쿠왕가가 다시 왕위에 서며

예전의 드레스로사로 되돌아가는 것이 그녀의 꿈일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그녀의 능력은 천리안으로 아주 유용합니다.

하지만 그 능력이 비올라의 꿈과 관련은 없을 것 같은 능력입니다.

게다가 나미와 로빈 같이 본인의 직업이나 분야에 있어서의 능력이 아닌 악마의 열매의 능력이죠.

아직 바이올렛에게는 나미와 로빈 같이 직업적인 능력이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게다가 적들에게 필요한 능력이 악마의 열매 능력이든 아니든 그 여부를 떠나서

바이올렛의 능력은 도플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해주는 직접적인 능력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도플이 그녀의 능력에 반한 것은 맞습니다.

돈키호테 패밀리가 드레스로사에 왔을 때 바이올렛은 왕궁에서 패밀리에게 잡혔고

리쿠왕의 죽음을 막기위해 어쩔 수 없이 본명인 비올라에서 바이올렛이라 이름을 바꾸고 패밀리에 가담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루피에 의해 구출되는 것이 아닌 본인의 의지로 먼저 도플에게 등을 돌린점은 나미,로빈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추후에 왕궁에 진입하여 도플이나 피카에게 잡히고서 다시 루피에게 구출 될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돈키호테 패밀리가 바이올렛을 잡게 되는 이유가 나미, 로빈 때와는 성격이 조금 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돈키호테 패밀리가 '스마일을 위해' 비올라의 능력을 탐해 바이올렛을 잡지는 않는다는 뜻이죠.

 

현재 바이올렛는 왕궁으로 가는 리프트에서 이제 막 루피를 만났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새로운 여성동료가 들어오는 스토리에 2,3번의 내용이 나온다면

도플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스마일과 관련된 능력을 탐한 카이도가 '그녀'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써 밝혀진 레베카와 바이올렛의 능력을 카이도가 탐할지 의문입니다.

카이도에게 다른 목적이 있고 다른 능력을 탐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레베카의 능력은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로서 꽤 괜찮은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스피드와 견문색 패기가 전부죠.

카이도 해적단에는 그 정도 능력은 명함도 못 내밀 것으로 보이며 카이도가 특별히 탐낼 것 같지도 않습니다.

 

또록또록 열매를 먹은 바이올렛은 특출난 능력으로 레베카 보다는 나아보입니다.

그녀의 능력은 카이도가 충분히 노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첫 대면이 상디라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레베카는 나미와 로빈처럼 적이 노릴만한 능력이 없어 보이며 그로인해 적에게 가담할 일도 없어보입니다.

그녀의 꿈은 병정씨와 함께 사는 것이며 드레스 로사 스토리가 끝난 후 루피와 바다로 나갈지 의문이 생깁니다.

바이올렛은 아직까지 다른 조건은 크게 벗어나는 부분은 없지만

첫 대면이 상디라는 점은 처음부터 동료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결론은 두 인물 모두 동료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레베카와 바이올렛을 지지하는 여러분들은 납득하시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비비와 시라호시 때처럼 작가가 곳곳에서 동료가 아니라고 말하는 메세지가 확실히 보입니다.

드레스 로사에서 동료가 생길지 안 생길지 누구도 모릅니다.

만약에 생긴다면 남성 보다는 여성동료가 생길 것 같습니다.

아직 나오지 않은 인물도 있고 많은 것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판단하기에 이르지만

현재 나온 내용들만 가지고도 레베카와 비올라는 동료가 아닌 것 같습니다.

맨셸리 공주와 코알라는 어느 정도 밝혀진 것이 있을 때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