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될 수 있는 반론에 대한 답변)

"플루톤은 알라바스타에 있다."(크로커다일의 언급)

 

저는 플루톤이 알라바스타에 있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플루톤의 위치를 가르키는 돌(포네그리프)가 알라바스타에 있었으니까요. 

만약 병기(플루톤)가 알라바스타에 있다면, 병기(플루톤)의 위치를 알려주는 돌(포네그리프)을 

같은 위치인 알라바스타에 둘 이유와 명분이 없으니까요.

 

쉽게 포세이돈의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병기(포세이돈)이 있었던 위치는 인어섬이었고, 병기(포세이돈)의 위치를 가르키는 돌(포네그리프)는 자야에 있었죠.

 

이런 설정 이면에는 아마 고대왕국이 병기가 쉽게 부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중으로 철저하게 방어벽을 구축해 놓은

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라바스타에 플루톤이 있다고 언급한 인물은 크로커다일입니다. 작중에 크로커다일은 병기의 존재 자체도

의심한다고 언급했던 만큼, 플루톤이 알라바스타에 있다는 설정은 크로커다일의 오해이자 작가가 독자에게 준 페이크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