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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고(焚藁) - 이규보
사쿠야 | L:97/A:61 | LV326 | Ex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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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0-11-02 01:41:47 | 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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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年著歌詞  (소년저가사)    어린 시절부터 시를 지어서

下筆元無疑  (하필원무의)    붓만 잡았다 하면 그만둘 줄 몰랐지

 

自謂如美玉  (자위여미옥)    아름다운 구슬이라고 내 먼저 자랑했으니

誰敢論瑕疵  (수감론하자)    그 누가 감히 흠집을 따졌으랴

 

後日復尋繹  (후일부심역)    뒷날 와 다시 들추어보니

每篇無好辭  (매편무호사)    편 편마다  좋은 글귀 하나도 없구나

 

不忍汚箱衍  (부인오상연)    글상자를 차마 더럽힐 순 없어

焚之付晨炊  (분지부신취)    밥짓는 아궁이에 불살라 버렸네

 

明年視今年  (명년시금년)    작년에 지었던 글도 올해에 다시 보니

棄擲一如斯  (기척일여시)    예전과 다름없어 또다시 버린다네

 

所以高常侍  (소이고상시)    옛시인 고적도 이런 까닭에

五十始爲詩  (오십시위시)    나이 쉰 되어서야 처음 詩를 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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