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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쳤었지.. 귀신보고 놀자고 했어...
나가토유키 | L:57/A:433 | LV220 | Ex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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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1-10-24 23:43:18 | 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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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해운대에 살고있는 1년 유학후 검정고시를 치고 2007년에 고등학교에 복학생으로 들어갈 학생입니다.

 

6월7일 내 생일이어서 나와 같이 고입검정고시를 쳤던 내 친구들과 같이

 

해운대 사는 사람들만 알만한 송정해수욕장 근처에 사는 친구집에서 놀기로 했어.

 

때마침 친구 부모님은 다 일이 있으셔서 집이 비여있었어.

 

이제 머 검정고시도 끊났고.. 머 다른애들은 이번8월달 고졸검정고시를 앞두고 있지만..

 

-_-훗.. 내 생일인데.. 어떻게 끌고와서 나를 포함해서 총4명이 됬지.

 

이리저리 열심히 놀고 저녁이 왔고..

 

배고파서 전부 밖에서 저녁을 사먹으려고 하는데;; 친구집에서 술 퍼 마실꺼라고 술을 사서는 돈이 없는거야 -_-..

 

그래서 할수없이 친구집에 가서 라면이랑 끊여먹자 식으로 가서..

 

라면을 끊여먹고 친구놈들이랑 설거지 가위바위보 해서 내가 졌어;;

 

그래서 나는 설거지 하면서 궁시렁 거리고 친구들은 컴퓨터 하고 노는데..

 

근데 겁 많은 내가 ;; 잠시 미쳤었는지.. 콧소리로 흥얼거리면서..

 

"아놔..심심해 죽겠네.. 귀신아 나랑 놀자아~ 노~올~자~ " ....

 

그때 갑자기.. 그런거 있잖아 싱크대 위에 설거지할때 위에서 불 밝혀 주는거..

 

갑자기 그게 ' 띡 ' 소리 내면서 켜지는 거야;;..

 

나는.. 머 .. 기계가 잠시 맛갔나 싶었는데.. 안 꺼지는거야..;; .. 분명

 

손가락으로 톡 치면 다시 불이 꺼져야 하는데.. 불도 안 꺼지고.. 그리고

 

혼자만 설거지 하니깐 창문도 열어났는데..;; 때마침 바람도 스~윽 하고 ..그리고

 

갑자기 등에서 먼가 느껴지는거야.. 시선이 아니라.. 그거.. 무엇인가.. 왠지 기분이

 

스펀지를 올려둔 기분이더라? ;; 난 그대로 얼어서..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쿵 ..

 

" 야이 xx롬아;; 먼 설거지를 그리 오래하냐? 쯧쯧 평소에 엄마를 얼마나 안 도와주길레 "..

 

이 집에 사는 친구였어;;

 

" 마 ;; 이거 불이 안 꺼진다.. 와이카노;; "

 

" 아 그거? .. 어라? 왜 이라지? ;; "

 

" 내가 귀신보고 놀자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 ㅋㅋ " ..

 

나는 친구도 있겠다.. 긴장도 풀리고 친구도 놀리는 셈으로 그런건데..

 

갑자기 친구가 위를 쓰~윽 하고 쳐다보더니..

 

" 야이 ㅅㅂㄻ . 미친색히야 이런 조또루 @@~!$!@!24 " ..

 

하면서 갑자기 친구가 애들이 있는 방으로 뛰어가는거야;; 그래서 나도 죽어라 따라갔지;;

 

근데 따라가면서도 뒤에서 먼가 스펀지; 라고? 보자기? ;; -_-여튼 먼가가 있었는데..

 

계속 따라오더라.. 그런데 갑자기 친구방에 들어가니깐..

 

거짓말처럼 사라졌었어.. 그리고

 


갑자기 그 친구가 ;;

 

" 마 ㅅㅂ 빨리 쳐 나가자 이집에서 !!!! "

 

이렇게 소리치고는 지가 먼저 나가버리는거야 ;; 우리는 영문도 모르고 따라나갔지;;

 

그리고 친구가 집에서 들고 온 돈으로 찜질방에 가서 목욕탕에서 도대체 왜 그랫냐고 물으니깐..

 

" 우리 할머니가 우리집 처음 이사했을때 집에서 꼬마애 귀신들이랑 어른 귀신 몇명 봤다고

 

집 구석구석에 부적 붙여 놨는데 아놔 ㅅㅂ 부엌에 붙여둔 부적이 절반이 찢어져 있잖아;;

 

아 ㅅㅂ 분명히 저새끼가 귀신보고 놀자고 해서 그런거야..ㅅㅂ .. 아놔.. " .

 

나 때문일까요??


-------------------------------------------------------------------------

 

그날 아침에 겨우 친구 놈 데려 다 주고 왔었습니다..

 

그럼 제 등에 있던거는..

 

귀신이였을까요;;; .. 왠지 토요미스테리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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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탕탄 [L:10/A:219] 2021-10-27 10:12:09
씹트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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