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콜드대왕은 프리저와 대련에서 프리저의 몸에 먼지를 묻게 만들고, 프리저와 엇비슷한 수준의 실력에 프리저를 단련시켜준 모범적인 아버지.
또한 프리저에게는 스승이기도 하며, 프리저에게 일족이 우주 최강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준 사상적인 스승이기도 함.
그러나...
부활의 F 이후로 프리저가 수련을 한 번도 한적이 없다는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어 콜드대왕과 대련을 했던 설정이나 콜드대왕에게 단련 받았던 것도 취소되어버리고 프리저를 가르친 스승으로서의 이미지가 증발해버림(...)
대신 파괴신 비루스도 그렇지만 아주 먼 초고대의 생명체라 존재 자체를 기억하는자도 드물 마인부우가 실존함을 알고 마인부우를 주의하라고 프리저에게 가르친 풍부한 지식을 지닌 현자가 되어버림.
콜드야 말로 새롭게 이미지를 바꾸는데 성공했지만 어째 이전의 이미지가 좋았던듯 합니다.(눈물)
프리저는 4개월 수련으로 마인부우 누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는데 마인부우와 손오공의 싸움을 본 것도 아니고 마인부우를 이긴 손오공을 4개월 수련으로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스카우터도 없이 마인부우의 전투력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듯한 발언입니다.
아무래도 콜드는 스카우터도 없이, 기를 느끼지도 못하고 실제로 본적도 없으면서 아주 먼 옛날에나 존재했다가 봉인된 마인부우의 존재를 알고 그 전투력까지 정확히 알아내서 그 수치를 자세하게 프리저에게 가르쳐준 모양.애초 마인부우에 대해서 프리저가 아는 것은 콜드에게 들은 것 뿐으로 아는듯하니 마인부우의 파워를 프리저가 자세히 아는 것은 콜드가 알려줬다고 밖에 할 수 없죠.
대단한 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