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만추 외전 - 소드 오라토리아]에서
아이즈의 주적, 악역담당을 하고 있는 레비스에 대한 추측글을
늘어보겠습니다.
1. 레비스의 영어명은 Revis입니다.
2. 전체 컬러는 붉은색입니다.
3. 몬스터의 마석을 먹는 강화종의 일종이며 인간형입니다.
4. 본편에서는 주인공 벨이 소속된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그리스 신화를 모태로 하다보니 미노타우루스의 강화종도 이름이
그리스식인 아스테리오로 지어집니다.
그렇다면 레비스도 북유럽신화에서 따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키워드에서 눈에 띄게 보인 것이 바로 '흐레스벨그(H-resvel-gr)'입니다.
우리나라 판타지에서는 레스베르그라고도 불리고 있죠.(H는 묵음인가)
-이 흐레스벨그에서 주목할 점은, 우리나라에서 붙인 설정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붉은깃털을 가진 매, 독수리라는 것.(붉은매...얼래리꼴래리얼랠래)
-흐레스벨그가 시체를 삼키는 자라는 뜻이며 실제로도 시체를 파먹는다는 것.
등장부터 히샤나의 시체를 밟아뭉갠거나, 몬스터의 시체를 뜯어서 마석을 먹는다거나 하는 점이
비슷하더군요.
-그리고 인간이 넘보지 못할 세계수의 꼭대기에 산다는 것(던전의 최심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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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설정이 맞다면 레비스의 과거 설정을 어렴풋이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흐레스벨그의 최후는 라그나로크 때 엄청나게 발생한 시체를 두고 니드호크(드래곤)과 싸웠는데
결국 죽게 됩니다. 어쩌면 [던전 오라토리아]에서 뛰쳐나온 외눈의 용과 영역 다툼을 하다가
패해서 던전에 떨어져 먹혀버렸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걸 에니오가 인간형으로 바꿔서
다시 되살려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