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과거 어두운 부분을 많이 털어내고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릴리와는 달리(12권 기준으로 보면 엄청 변했죠...) 류는 벨에게 어느정도 물들고 한건 있지만 아직도 이빌스에 대한 복수심은 남아있고, 응어리를 다 못푼 상태라서(당장 헤르메스의 이빌스 관련 정보제공에 엄청 혹해버렸죠.) 이번 살인이 '질풍'의 악명을 이용한 제삼자의 살인으로 인한 누명일수도 있지만 그냥 류가 뭔가를 알아내서 척살했다고 봐도 안이상한듯.
메인히로인=류라고 생각(이라고 읽고 희망이라고 쓴다..)하는 저로서는 13권부터 어떤 전개가 나올지 우려스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