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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와 연결시켜 본 던만추 향후 전개 예상 (스포주의!) 2편 던만추 스토리 예상 및 여러가지 추측
감자맛 | L:0/A:0 | LV2 | Ex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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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17-05-01 21:41:36 | 1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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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글은 간단한 그리스 신화이며 이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추론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추측한 대로는

그리스신화/던만추 설정식으로 보면

가이아/에뉘오
타르타로스/던전
티탄/현대인류 혹은 진짜 티탄
티폰/흑룡
에키드나/정령과 몬스터 융합체
에키드나의 자식들/정령과 몬스터 융합체의 분신
헤라클레스/벨크라넬(이름이 비슷함, 우연히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아하!라고 무릎을 쳤네요!!)

대략 이 정도로 대입하면 던전의 역사가 예상이 됩니다.


-던전의 정체??

우선 던만추 스토리를 통해 드러나는 것은

1)던전은 신이 하계에 강림하기 이전부터 존재하며, 몬스터의 탄생지
2)던전 내의 몬스터들은 자꾸 땅위로 강림하려 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낳게 됨
3)던전은 신을 증오함...

이정도 입니다.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던만추팬분들의 예상은 던전은 신들에 의해 현대인류가 땅속에 쳐박혀서 생긴 구조물이라는 건데요..

그렇다면 왜 이런 꼴이 생겼나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물론, 던만추 신들의 대부분이 쾌락주의자인지라 정말 심심풀이 삼아 저질러봤다...라는 식일지도 모릅니다만, 그러면 아무리 그래도
스토리로 욕을 먹게 되겠죠.. 거기에 더해서 헤스티아나 우라노스와 같은 신격자들이 이런 짓을 용인할 리가 없습니다.




(짤이 좀 이상하다만 넘아가자..)

일단 던만추 상 신들이 현대 인류의 문화를 알고 있는건 분명합니다. 이를 통해
유추한다면, 현대 인류가 전쟁과 학살을 멈추지 않아서 보다못한 신들이 타락한 현대 인류를 멸망시켜 버렸다... 라는게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그 이외에 그리스 신화에서 티탄이 거인족이며 신들에게 패배했다는 설정을 생각해보면,

1)현대 세계에 신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티탄족이 하계에 강림
2)하계에 강림한 패널티로 티탄족도 아르카넘(신의 힘)을 쓸 수 없으나, 거인족이기 때문에 충분히 강함
3)하계의 인간들을 마음껏 학살 및 섭취.....(실제 그리스 신화에서 거인족은 인간을 맛있게 먹음..)
4)이에 빡친 신들이 아르카넘을 사용해 티탄족을 완전히 제압한 후, 땅 속 타르타로스(던전의 시초)에 가둬버림
5)그러나 티탄족을 타르타로스에 가두는 것을 끝까지 반대한 가이아.
이에 신들은 가이아를 배반하고 티탄족과 함께 타르타로스행 시킴..
6)그러나 이 과정에서 거의 현대 문명을 대부분 파괴해버림과 동시에 아르카넘의 영향으로 휴먼으로부터 다양한 데미 휴먼이 나타나기 시작함..
7)이에 어쩔 수 없이 신들은 자신들이 도와줄 생각.....은 하지않고 그냥 현대 인류의 기억을 지워버리게 됨..

(이것이 던만추의 기초 세계관의 시작)

8)그러나 문제가 생김...티탄족의 분노와 힘, 가이아의 아르카넘이 합쳐져서 타르타로스에서 몬스터가 튀어나오기 시작함....
9)당연히 팔나가 없는 인간 및 데미 휴먼은 그냥 학살당함
10)이에 신들은 인간 및 데미 휴먼을 돕기 위해 정령을 만들어서 배치시킴..
11)이 후 인간들은 힘을 얻게 되고, 던전을 막기 위한 탑을 쌓게 됨..
12)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탑이 완성되기 직전 신들이 다 부시며 깽판을 침...(신들 ㄱ ㅅ ㄲ 라고 해봐...)
13)신들이 팔나를 내리기 시작하며 현재의 던만추 설정이 완성됨..

이런 시나리오를 예상 중입니다. 물론, 제 예상일 뿐이니,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가이아의 깽판질

작 중, 제가 가이아(에뉘오)라 생각하는 인물은...



얘입니다. 옷을 보면 웃통을 다 까놓은지라 남자라 추측되지만, 올리버스가
그녀라 지껄여대니 그냥 그녀려니 합시다.

그 증거로 

1)가이아는 그리스 신화 상 모든 신의 어머니, 그만큼 아르카넘도 강력할것
2)올리버스에게 가이아가 내린 팔나는 불사의 능력 포함...하반신이 날아가도 안 죽음..
(작 중 모든 신의 은혜(팔나)는 동일하다는 설정이지만, 가이아가 특별하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습니다.)

가이아가 이블즈, 타락 정령의 시초라 생각한다면 이런 시나리오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1)신들이 타르타로스(던전)을 봉쇄한 탓에 가이아 조차 밖에 나갈 수 없음.
2)이에 대한 복수로서 던전 내에 들어온 인간 및 정령을 학살, 그 과정에서 정령 포획에 성공(최소 1마리 이상)
3)인간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티탄과 힘을 합쳐 제작한 레비아탄, 베히모스, 흑룡을 지상에 올려보냄
4)정령을 몬스터에게 먹이는 잔혹한 수단으로 타락 정령을 제작함
5)신종 몬스터를 제작해 타락 정령 본체 및 분신을 성장시킴
6)이블스를 만들어서 깽판침.이 과정에서 올리버스와 레비스를 만들어냄.(멸망 후 잔당은 타나토스가 인계)
7)오라리오 멸망을 위해 정령 본체는 60층 이하 심층에서 대기하되 분신들을 계속 위층으로 보냄..

대략 이 정도 행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가이아 입장에서는 레비아탄, 베히모스는 사망, 흑룡은 애꾸되고,

고생해서 키운 정령 분신 2마리는 로키 패밀리아에 의해 die,....

얘도 은근 속 터질듯.. ㅋㅋㅋ

이 밑은 그리스 신화와는 관계없이 단순한 추측입니다..

-----------------------------------------------------------------------

-아이즈의 정체는?

아이즈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많은 사항입니다.

그 중 가장 지지가 많은 설 3개는

1.알버트와 아리아의 자식
문제:정령은 자식을 못 낳음

2.아리아의 분신체
문제:아이즈는 작 중 확실히 휴먼이라 못 박아놓음... 정령의 분신체인데 휴먼이라는건 좀...
(심지어 이게 사실이라 해도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재미가 없네요...)

3.아리아의 피를 받은 휴먼(알버트의 딸)
문제:아리아와 아이즈는 지나치게 많이 닮음..




위의 일러스트는 소드 오라토리아 코믹스에 나오는 바람의 대정령 아리아의 모습.

소드 오라토리아 코믹스 작가는 원작 작가에게 많은 것을 물어가면서 만화를 그린다고 했으니 위 설정은 원작과 같을 것입니다..

1.정령은 자식을 못 만든다,
2.아이즈는 휴먼이다 라는 점을 생각하면 

알버트와 누군가의 딸인데 아리아의 피를 받았고, 외모는 우연히 아리아를 닮은 여자아이..라는 것이 가장 유력하지만,

소설을 읽을 때 저는 우연이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여기서 제 생각이 있는데

작 중 공식 설정으로 정령은 신의 분신이라 불리는 신비로운 종족이며, 자아가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위 그림은 릴리가 도둑 시절 자주 사기치던 가게의 점주입니다.

릴리는 모르지만 설정상 정령인 노움이죠..

정령으로서의 급이 낮지만 인격이 강하기에 거의 드워프처럼 인간계에 섞여 살아가고 있다. 라는 설정입니다.

그래도 명색이 정령인지라 릴리가 변신 마법을 써서 사기를 친것도 다 알아차렸지만 그냥 모른척 했다는 설정이죠.
(얼굴도 체형도 똑같은데 귀 하나 바뀐걸로 릴리인줄 모르는 돌머리 벨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아리아는 작 중 설정 상 대정령입니다. (소드 오라토리아에서 동화책에서 나온 설정)

대정령이 뭔지에 대해 작 중 나온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만약 대정령은 일반 정령과 달리 힘만큼이나 자아가 매우 강하다면?





실제 소드 오라토리아 코믹스에서 아이즈의 회상 중 아리아는 아이즈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자신은 아이즈의 아빠(알버트)를 만나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말이나 표정이 지나치게 인간답습니다..

이런 설정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러면 이런 설정이 가능하지요..

여기부터는 뇌내망상입니다.

1)정령이 하계에 강림하던 시절, 대정령 아리아는 몬스터와 용감하게 싸우는 알버트라는 인간에게 감명을 받게 됨.
2)이에 대한 찬사의 표시로 알버트에게 정령의 가호를 내림
3)이로 인해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 알버트는 영웅에 걸맞는 업적을 세우고 여러 동료를 얻게 됨
4)이 과정에서 알버트와 아리아는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어 아이즈를 낳게됨..
5)알버트와 아리아, 그리고 동료는 인간계의 안전을 위해 던전에서 지내며 문지기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로 함.
(소드 오라토리아에 나온 아이즈의 회상에 따르면 던전 내부일 가능성이 높음..)
6)아이즈는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나 알버트, 아리아, 아이즈 외의 동료들 다 die...
(소설에 나온 설정에 따르면 무기가 땅에 꽂혀있다고 함..던만추에서 묘지를 만들 때 무기를 땅에 꽂음)
아마 강력한 몬스터에 의한 것으로 추정...
(흑룡으로 추정됨..소드 오라토리아에서 알버트와 아리아가 시커먼 회오리 속으로 들어감..)
7)알버트와 아리아는 아이즈의 안전을 위해 아이즈를 안전한 곳에 봉인하며 동시에 자신들이 희생해서 흑룡을 지상에 못나가게 봉인
8)약 1000년 후, 흑룡의 봉인과 동시에 아이즈의 봉인이 풀림..
9)아이즈는 분노에 취해 미친듯이 칼부림하다가 죽기 일보직전에 로키 패밀리아와 만나서 가입.

이런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제 뇌내 망상에 불과하니 자작 소설 설정이라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벨의 정체 및 흑룡에 대해서

뭐 이건... 뻔하디 뻔하지만, 

1)제우스가 벨을 손자로서 소중히 키우던 점...
2)벨의 모티브가 헤라클레스인 점(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아들)

등을 고려하면, 많은 분들이 예상하듯 제우스 파밀리아 멤버(아마도 단장)의 아들이겠지요.

또한, 헤라클레스가 모티브라면 나중에 벨이 흑룡이나 타락정령들을 다 발라버릴 가능성이 높겠네요.
(주인공이니 당연하지만요.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는 거의 모든 괴물을 학살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제우스-헤라 파밀리아는 흑룡에게 다 쳐발렸을까요?

흑룡이 가장 강력하거나, 두마리를 없애놓고 힘이 다해서 마지막 흑룡에게 발렸다.... 라고 생각합니다만,

힘이 다한 제우스-헤라 파밀리아를 로키-프레이야 파밀리아가 몰아냈다... 라는 점을 생각하면,

진짜로 로키-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제우스-헤라 파밀리아를 엿먹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에............흑룡과 대치 중 오탈이나 핀 등이 제우스-헤라 파밀리아 멤버를 학살했다면....

오탈의 경우, 프레이야의 명령이라면 뭐든지 할테고,

핀은 잔혹할 정도의 현실주의자입니다. 일족의 명예를 위해 뭐든지 할테죠.

이럴 경우, 차후의 시나리오에서 벨이 프레이야를 거부하고 로키 패밀리아와 대립할 또 다른 명분이 되며,
 
흑룡 뿐만이 아니라 프레이야, 로키 패밀리아가 벨의 부모의 원수가 되므로

헤스티아+다른 패밀리아(제노스??) 연합이 프레이야+로키 패밀리아를 박살내는 시나리오가 될 지도 모릅니다

제 개인적인 희망입니다.. 이렇게 흘러가면 재밌을듯..^^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쓴 모든 글은 제 개인적인 추측이며, 망상입니다.
 
만약, 이상한 점이나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부디 말씀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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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ugh [L:48/A:294] 2017-05-01 22:53:29
깊이 생각하신것 같네요. 현대문명은 그냥 재미요소로만 쓰인다고 봅니다. 관련이 없을것 같네요
Aeduv12 2017-05-02 11:24:39
흑룡은 정말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예상은 했지만 외전 7권에서 니드호그 라고 본명이 나왔더라고요. 근데 이 니드호그 가 북유럽 신화에서 세계수 위그드라실의 뿌리를 갉아먹고 그 뿌리는 물론 주위에 토양과 다른 것들을 다 썩어버리게 만드는 용인데 그리스 신화 위주인 본편 전개를 어떻게 해 나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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