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안타까운 인물이네요 벨과 여러모로 대립되어서 강한 인상을 주고 가버린 캐릭이라니...
겁나게 동정이 가는 인물이네요 과거엔 상당히 올바르고 성실했다고 했지만... 점차 자기가 미쳐가고 올바르지않다는걸 알게되면서 현실도피를 하게 되고 그 과정을 재밌다고 그냥 방관만 하는 이케로스도 좀 거시기하네요
벨이 올바르다고 알지민 자기를 정당화하기위해 벨을 타락시키려했다니... 으... 벨을 죽이려하지않은것도 저런 이유에서라니...(절레절레)
만약 제대로 된 신을 만났더라면 저런 꼴은 되지않았을 수도 있는 인물인데... 뭐 어쨌든 동정은 해도 용서는 받을 수 없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캐릭터 설정을 너무 잘 잡으셨네요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