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은 가질 레드폭스.
ㄹㅇ 온갖 개버프가 난무하는 페테에 진짜 제대로된 노력파.
늘 놀고 사고치는 주인공 나츠와 다르게 늘 수련함. 리리랑 대련부터해서 산행을하며 체력을 기르고 진짜 강해지려고 노력하는 숨은 주인공.
솔직히 처음나왔을때 페테 들어올 줄은 몰랐고 주인공 라이벌로 다크 히어로로 또 다른 주인공? 같을 줄 알았는데 길드로 들어옴.
사실 활약은 나츠에 밀리는게 흠인데 그것도 꼭 그렇지만도 않음. 렉서스와 싸울때 가질이 없었으면 나츠는 상대도 안됬고 그리모어하트때는 가질이 싸운놈들은 절대 연옥 뭐시기 애들한테 개털리고하는 따까리 수준은 아니였는데 네임드가 아니라 활약 못한걸로 취급받음.
근데 보면 혼자 2명이랑 싸운게 중요함. 철저히 협공을하는데 자고로 쌘놈이랑 11보다 비슷한 수준인데 전문적으로 다굴치는 2명이랑 싸우는게 배는 힘듬. 근데 가질은 이김 여기에 크게 버프는 없었다고봄. 버프라기보단 일종의 각성. 진짜 페어리테일 길드원으로 다시한번 다짐?같은거랄까.
7년뒤 놀고먹다가 성령계에서 시간날리고 울티아덕에 세컨드 해방한 나츠일행과 달리 수련하려고 여행떠남. 그 뒤 대마투때는 쌍룡과 22는 싸우다 나츠가 통수치고 혼자 대놓고 메이비스 왈 "마음의 힘"으로 쌍룡 털고 활약은 다하고 가질은 활약도 못하고 거기에 그 뒤에는 조종당하는 로그한테 밀림. 쌍속성이란것도 일종의 버프로 볼 수도 있지만 로그와 싸움이 끝난 가질은 리타이어 직전까지 갔었음.
이번 타르타로스편은 고전중 동료를 지키겠다는 일념하에 강철룡 각성을하고 적을 딱 쓰러트리자마자 뒤는 나츠에게 맡기며 쓰러지는 장면은 진짜 감탄사가 절로남.
무려 명왕을 상대하고 털리나했더니 필살기(?)맞고도 멀쩡함. 그냥 멀쩡함 누구 하나 리타이어조차 안함. 무척이나 대조적인 부분.
☆뭣보다 유일하게 페테 커플링중 키스까지 진도도뺌;; 작가가 밀어줌.☆
ㄹㅇ 이정도면 활약이 아쉬워 그렇지 노력은 진주인공급.
구라안치고 가질이 적 이기는게 나츠가 적 보스잡는거보다 더 뭐랄까 희열을 느낌.
스토리 진행이 느리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