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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초전자포 S 14화 반응
게코타 | L:24/A:79 | LV14 | Exp.8%
25/290
| 0-0 | 2013-07-14 00:19:45 | 12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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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학의 초전자포S 14화, 완전히 아이돌 콘서트장 한복판에서 팬들의 열광을 듣는 기분
이었습니다. '카미죠 토우마는 신이다!' '카미죠 토우마가 너무 멋졌다!' '아아, 나는 남자인
데도 카미죠가 너무 멋져서 흥분해 버렸다!' '나도 남자인데, 카미죠의 멋진 모습에 반해서 
당장이라도 임신할 것 같다!'(???) '엘런 예거? 풋, 그런 놈은 카미죠에 비하면 애송이에 불
과해!' '진격의 거인 따위는 초전자포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그렇다!
신과 같다는 표현은 바로 이럴 때 쓰는 거다!' '아니다, 완벽하게 신을 초월한 에피소드였는
데, 겨우 신과 같다고 하는 건 모욕이다!' 등등 하여튼 일일이 거론하기도 힘들 만큼 카미죠 
토우마와 초전자포를 극찬하는 의견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진 한편이었습니다. (카미죠에 대
한 찬사중에 '카미죠신' or '카미양신'이라는 표현이 재미있더군요.)
 
쿠로코가 안으로 들여보내준 덕분에 쿠로코와 미사카 미코토의 방에 들어간 카미죠 토우마.
쿠로코는 미사카가 요즘 어째 이상해 보이는 것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는지 물을까 말까
굉장히 고민하더군요. 그러던 중, 쿠로코가 사감 선생을 따돌리는 동안, 카미죠는 우연찮게
도 미사카 미코토가 인형에 숨겨둔 자료를 찾아서 읽게 되는데요. 덕분에 이번 실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당장 미사카 미코토를 찾아가서 설득하기 시작하죠. 일웹에
서는 '명장면 왔다!' '설교 타임 왔다!' '슈퍼 이케멘 타임 개시!'하면서 팬들이 열광하던데요.
이후 14화의 남은 시간을 거의 모두 '설득'에 투자한 걸 두고서는 약간 불평하는 의견도 전혀
없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그런 불평에 열성팬들은 '싫으면 보지마라!'하고 격노하더라고요.)
 
미사카 미코토는 마침 절망감에 사로잡혀, 일방통행을 찾아가 죽으려던 참이었습니다. 이미
파괴된 트리 다이어그램의 계산과는 달리, 오리지널 레일건이 일방통행에게 단번에 죽어 버
리면 실험자들은 트리 다이어그램의 계산이 뭔가 잘못된 건 아닌가 하고 혼란에 빠질 거라는 
생각인데요. 워낙 절박한 나머지 나온 발상인 거죠. 그러던 중에 카미죠 토우마가 나타나서 
모든 사실을 알았다고 말하자, 틀림없이 자기를 욕하러 온 거라고 생각하여 나름대로 각오를
합니다. 하지만 카미죠 토우마는 미사카 미코토를 욕하기는 고사하고 '너를 걱정해서 찾아온
것'이라는 수많은 명대사로 폭풍 감동을 선사합니다. 
 
일일이 다 적기도 정말 힘듭니다만,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명대사!' '한장면 한장면이 모조리
명장면!' '1초마다 소름이 돋았다!' '이런 멋진 장면을 보고도 진격의 거인이 패권작 운운하는 
사람을 보면 때려주고 싶다!'라고 팬들이 격찬하는 가운데, 카미죠 토우마는 미사카 미코토가 
가지 못하게 목숨 걸고 막습니다. '힘으로라고 뚫고 가겠다'는 미사카 미코토 앞에서, 카미죠 
토우마는 철저하게 무저항으로 일관하더군요. '너와는 싸우지 않겠다. 하지만 못간다.'는 식으
로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서 끝까지 미사카 미코토를 막으며 '이런 방법으로는 네가 구원받을 
수 없다!'고 처절하게 버티는 카미죠 토우마. 팬들은 그저 울고 또 울었다고 합니다.
 
 
 
 
 
 
 
 
 
 
 
 
 
 
 
 
 
 
 
 
 
카미죠 토우마의 멋진 모습에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사람도 울고 미사카 미코토도 울고 시청
자도 울었다는데요. 어떤 사람은 한밤중에 대성통곡을 하는 바람에 먼저 잠든 가족들이 다 깨
버렸다고 증언하기도 했으며, 어떤 사람은 눈이 다 붓도록 울고 또 울었으며, 태어나서 지금껏
흘린 눈물 보다 이번에 흘린 눈물이 더 많지 않나 싶을 만큼 울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감동적
인 작품을 만들어준 카마치 선생과 제작진에게는 평생 감사해도 모자랄 것 같다는 의견도 보였
습니다. 결국 기절해서 쓰러진 카미죠 토우마 (그래도 멀쩡한 고양이를 보면서 '고양이 최강설'
도 나왔고, 나중에 멀쩡하게 작동하는 모습이 나온 휴대폰을 두고 '휴대폰 최강설'이 나오기도
했죠.)를 자기 무릎에 눕히고 걱정하는 미사카 미코토.
 
일웹에서는 '아아, 나도 미사카 미코토의 무릎에 눕고 싶다.' '하지만 카미죠신이 상대잖아? 난
안될 거야.'라는 식의 반응도 나오더군요. 카미죠 토우마를 무릎에 눕히고 얼굴을 붉힌 채 눈물
을 흘리는 미사카 미코토를 보면서, '으아, 너무 귀엽다!' '이건 완전히 공략 완료!' '미사카 미코
토는 평생 카미죠 토우마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도 부족하다.'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
니다. 카미죠 토우마는 '일방통행이 최강이라는 전제를 깔고 하는 실험인데, 그 일방통행이 최
약인 자신한테 패배한다면 실험은 엉망이 될 것'이라면서 자기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
다면서 믿음직스럽게 달려가는데요. 미사카 미코토가 그런 카미죠의 멋진 뒷모습을, 그야말로 
영웅을 동경하는 소녀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이야기는 엔딩... 그야말로 찬사가 쏟아지고
또 쏟아진 한편이었습니다. (일웹에서는 '학원도시 최약이라면... 사텐 루이코가 나설 차례다!'
라는 농담도 나왔죠.)
 
그나저나 미사카 미코토는 카미죠 토우마의 든든하고 멋진 모습에서 자기가 잠든 사이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곤 하던 어머니의 모습을 연상하던데요. 멋진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남
자한테 반하는 전개는 많이 봤어도,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반하는 전개는 상당히 신선한 
것 같습니다. 카미죠 토우마의 포지션은 미사카 미코토에게는 '어머니 같은 남자'인가요? orz
 
 
 
(그림 출처: 2ch)
 
 
 
 
 
 
그외에도 초반에 나온, 쿠로코가 미사카 미코토의 베개 냄새를 맡으며 '하악하악!'하는 장면도 
많은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인 장면이었죠. '쿠로코가 여전한 걸 보니 뭔가 안심이 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림 출처: 2ch)
 
이제 다음편에서는 드디어 '학원도시 최약체'를 자처하는 카미죠 토우마가 '학원도시 최강'이라
고 자처하는 일방통행과 싸우게 되려나요? 카미죠 토우마가 예고편 나레이션을 담당하고 마지막
에 '그 환상을 부숴주겠다'라는 멋진 대사를 날리는 장면에서 팬들이 다시 한번 감격했다고 합니
다. '다음편도 신과 같은 게 분명하다!' '나는 남자이지만, 카미죠가 멋지게 활약할 것을 상상하면
난소가 폭발할 것 같다'(???)면서 팬들이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던데요. 과연 그런 기대에 부응할
만한 대단한 에피소드가 나올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카미죠 토우마가 팬들로부터 얼마나 사랑받
고 있는지 새삼 실감할 수 있는 한편이었네요.
 
 
 
 
(그림 출처: 2ch)
 
한편, 일웹에서 누가 올린 그림에 따르면, 카미죠 토우마가 이렇게 목숨을 걸고 미사카 미코토를 
설득하는 동안... 인덱스는 이러고 있었답니다. 의외로 인덱스가 보고 싶다는 사람도 많더군요. 
 
PS) 이렇게 찬사가 쏟아졌습니다만, 매번 그렇듯이,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다 똑같은 건 아니고,
'설교 타임이 너무 길어서 지루했다' '템포가 나쁘다'라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이에 대해
서 열성팬들은 물론 '그놈의 템포 템포 타령 좀 그만해라!'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떠드는 놈
들을 보면 화가 나서 미치겠다!' '너희들이 템포가 뭔지 알아? 재미가 뭔지 알아? 괜히 평론가 흉내
내지 말란 말이다!' 하는 식으로 펄펄 뛰기도 했습니다. 또한 '진격의 거인'의 열성팬들과도 '어느 
쪽이 패권작이냐'를 두고 계속해서 치열하게 싸움이 붙곤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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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처:고독한 별의 순수한 망상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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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num [L:22/A:224] 2013-07-14 00:23:53
임신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코타 [L:24/A:79] 2013-07-14 00:24:46
@Regnum
저도 저기서 빵터졌음
시퍼 [L:8/A:379] 2013-07-14 00:26:36
@Regnum
ㅋㅋㅋ
시퍼 [L:8/A:379] 2013-07-14 00:26:06
저도 남자지만 토우마는 정말 반하게더군요
바람부는날 2013-07-14 00:31:23
남자여도 설레이는건 이해가는데 임신은 뭐여ㅋㅋㅋㅋㅋㅋㅋㅋ
조니워커 [L:3/A:274] 2013-07-14 00:35:55
아 이번꺼는 진짜 잘봤어요
클로버보이 [L:2/A:408] 2013-07-14 00:46:10
역시 이번화는 반응이좋구나 ㅠ
원술 2013-07-14 01:31:04
쌌다!
어떤레일건 [L:9/A:226] 2013-07-14 08:51:20
임신이랑 난소드립뭐얔ㅋㅋㅋ
월시나 [L:40/A:81] 2013-07-14 09:27:08
진거따위ㅋㅋㅋㅋㅋㅋㅋㅋ
멘탈클린 2013-07-14 09:51:43
고양이 최강설 두둥
Zone 2013-07-14 19:54:44
저도 어과초 본담에 진거 봤는데 어과초는 볼때 '아 시간 다 되간다ㅠㅠㅠ앙돼!!'했는데, 진격거는 '어,이 난거 까지 확인하네..의외로 길었어..'라고 생각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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