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간토마키아의 등장으로, 히로아카가 단순히 소년들의 성장이야기가 아니라는게 조금 드러났지요. 정확히는 선과 악의 싸움 가운데 있습니다.
그 가운데 타로타로스라는 용어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 타로타로스는 바닥이 아주 깊~은 지옥으로 무저갱이랑 흡사하죠.
자 ... 그러면 이 무저갱에 누가 갖혀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우리가 한 번 들으면 알법한 유명한 분입니다.
바로 사탄이죠. 범죄한 천사(벧후2:4), 뱀, 용... 등등 으로도 불립니다. 범죄한 천사가 갖힌 곳이 무저갱이니까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유브라데 강도 천사가 묶여 있었으니 바로 이 무저갱을 뜻하는 곳이 되겠지요.
구약성경 에스겔28장을 보면 두로왕의 교만함을 이야기하면서 13절 부터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천사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됩니다. 난데 없이요. 그런데 그 설명중에 이 두로왕이 에덴 동산에 있었다고 했었는데? 두로왕은 창세시대가 아니라 다른시대사람인데?
어라... 그럼 생각을 좀 해보자. 아담과 하와 말고 같이 있던게 뱀이였는데? 그럼... 에덴 동산의 뱀이 실제 동물이 아니라면 이 동물의 특징으로 다른 존재의 특징을 설명한 것일텐데요, 바로 허물 즉 육체를 바꾸며 대를 이어서 살아가는 존재라는 거죠. 그러니까 요한 계시록에는 용(계20:2)으로 등장해서 결국에는 미카엘 천사 손에 잡히게 됩니다. 꼭 올포원 같지 않습니까?
즉 올포원이 단순히 악당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 근거로 기간토마키아가 올포원을 주인인지, 주님인지 모를 단어로 웅얼거리는데 이거 호리코시 센세가 노렸다고 봅니다.
왜냐면 이 타락한 천사가 신 앞에 죄를 지은 것은... 신의 자리를 탐내어 스스로를 신으로 칭하였기 때문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올포원이 이름을 갖지 않고 있다는 것도 좀 수상한 설정이긴 합니다. 범죄한 천사도 사실 개신교 기준 성경에는 이름이 나오진 않거든요.
결국 자신을 위하여 - 올포원 - 모든 것을 갖고자 하였으므로...... 그의 정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왕이군요 레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