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은 일부러 좀 떨어뜨렸습니다.
1위
"네가 도움을 바라는 얼굴이었어."
개인적으로 미도리야 인생 대사라고 봄.
초반 미도리야 찌질하게 보는 분들 많은데 ㅋㅋ 1화 행적 하나하나 짚어보고 그런데도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생각하면 찌질하게 안 보임. 세상 어디에도 그런 찌질이는 없음.ㅋㅋ
2위
"사람을 구한다는 건, 곧 그 사람이 무서운 일을 겪었다는 뜻이야.
목숨만이 아니라, 그 마음도 구해줘야 비로소 진정한 히어로라고... 난 생각한다."
작가의 히어로관이 반영된 대사가 아닐까 함. 이후에도 계속 작품 속에 녹아드는 대사.
3위
"목숨은 바치지 마세요. 꼭 살아서 지키고 잘 키워주세요."
이때 미도리야 어머니는 히어로 올마이트가 아닌 야기 토시노리를 구하고 싶으셨던 것 같네요.
이후에 131화였나 거기서 "네가 있었다."로 이어지는 흐름도 좋음.
4위
"너는 강해 치사키! 하지만 내가 더 강하다!!"
본인의 노력과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짐. 개인적으로 "내가 너의 히어로가 되겠어!"보다 더 전율.
사실 150~152화 루밀리언 대사 하나하나가 다 간지폭풍
5위
"선생님...! 아직 움직일 수 있어요."
평범해 보이는데 마음에 드는 대사
과시하지 않으면서 최선을 다했음을 피력하는 미도리야다운 화법.
번외
이거 신난다는 의미의 아싸 드립 본 이후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라는 단어만 봐도 뿜고 싶음
아니 ㅋㅋㅋ 솔직히 만화니까 이 드립이 웃긴거지
만약 내가 아싸라고 놀림받는데 옆에서 누가 "신난다는 의미의 아싸야!" 하고 있으면 뭔 개소리냐 할거 같은데 ㅋㅋㅋㅋ
그걸 좋게 받아들이고 히어로명까지 정한 데쿠도 대단해요. 한편으론 얼마나 등1신이란 뜻으로 불리는 데 이골이 났었으면 이러냐 싶고..ㅋㅋ
이건 번역이 ㅋㅋㅋㅋㅋㅋㅋ 원문은 バカかよ。 직역하면 바보냐. 정돈데
저렇게 번역해놔서 오히려 초월번역의 냄새가 ㅋㅋㅋ
오*화 역자가 원래 좀 뜬금없는 데서 과격한 말투로 번역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우연히 바쿠고 캐릭터성과 잘 맞아떨어졌음
주로 올마이트 대사 - 내가 왔다, 플루스 울트라(올마이트 전용은 아니지만), 다음은 너다 같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