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이야기는 필요이상으로는 안나와서... 연재중 정보를 토대로 보면 대략 중학생 쯤 가정에서 학대당한 건지 으슥한 곳에 널부러져 있었던 걸 보스가 측은하게 여겨 갈 곳이 없으면 받아주겠다하고 거둬져서 그 후에 시에핫사이 카이 야쿠자의 양자가 된 걸로 압니다.
당시 보스가 말은 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는데. 아마 일반적인 상처가 아니라 장애라고 부를 수 있는 상태 인 것 같습니다. 새부리 마스크 쓰기 전에도 검은 마스크를 두르고 있는걸 보면요
친부모조차 자기를 버렸는데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을 보고도 사람 대접을 해주고 자신의 그늘이 되어준 양아버지를 무척 좋아합니다. 에리를 이용해 야쿠자의 부활을 꾀하는 것도 자기가 좋아하는 아버지에게 뭔가 보답해서 보여주고 싶은 삐뚤어진 애정 탓입니다.

작가의 인터뷰로는 빌런에 대해서는 두렵고 이해하기 힘든 존재로 그리고 싶다고 했어서 극에 필요한 흐름이 아니면 잘 안나오지 싶어요

이번화 제목부터가 치사키 전용 이네요 ㅋㅋㅋㅋ

그냥 수복을 안했다라는 가설도 가능함
아픔을 잊지 않겠다 뭐 그런 마인드로?

선천적 장애인가봐요. 그리고 타인을 벌레 취급하니 의사에게 치료받으러가지고 않았을지도.... 닿기가 싫어서
에리의 능력을 연구해 사용하는 것 보면 독학으로 약물, 생물, 의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 그런 배경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애초에 초상 현상을 병이라고 생각 하는 남자니까요.

자기 지신한테 수복하는건 에리구출작전 때가 처음같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