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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망상글)헌터 협회는 암흑대륙 도항을 위해 설립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곤성애자 | L:56/A:207 | LV33 | Ex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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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 2024-01-08 22:31:49 | 17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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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휴재지옥중. 또다시 돌아온 헌터x헌터 정주행시간..

 

여느때와 같이 헌터시험 에피소드를 보고 있는데..

문득 뭔가.. 이거 암흑대륙이 떠오르는데 ? 하는 요소들이 느껴져서.

이거 하나 글로 써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헌터시험에서 등장하는 둔갑마수 키리코를 모두 잘 알고 계실겁니다.

 

 -인간으로 둔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마수. 키리코-

 

이들은 인간세상속에서 살아가는 마수들이며.

헌터시험의 조력자이자 시험관. 그리고 우수한 인재들을 선별하여 헌터시험의 회장까지 안내하는 나비게이터를 수행하는자들입니다.

 

*여기서 마수란? 인간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괴물을 뜻한다*

 

그리고 마수와 인간. 모두 암흑대륙이 기원으로

인간이 뫼비우스호의 중앙에 살게된것은 아마 키메라앤트의 여왕과 다를바 없었으리라 추측됩니다.

 

그건 그거고.. 왜 암흑대륙과 키리코가 연관이 있냐 ?

 

암흑대륙으로의 도항에 있어서 인류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바로 "안내인"

안내인이란? 대륙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문지기가 소환해주는 마수를 뜻한다

 

비욘드 네테로또한 안내인과의 교류를 통하여 암흑대륙으로의 원정을 시도한 것 이며.

그와 동시에 인류의 힘으로는 이겨내지 못하는 조바에 병이라는 재앙또한 가져왔죠.

 

그런데 이 부분 또한 헌터시험과의 유사점이 있습니다.

 

 

-나비게이터의 도움을 받아 시험회장에 도착하는 헌터는 만명중에 한명-

 

헌터 시험 또한 수많은 도전자들 가운데에,많은 탈락자들과 낙오자. 그리고 사망자 또한 속출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문득.. 또 하나 뇌리를 스치는 것이 바로 이

 

 

 

신대륙기행서 였습니다.

 

헌터시험보다가 왜 신대륙기행서가 생각나냐 ?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키리코와는 아무 연관이 없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기행서가 생각이 났느냐 그것은 바로 기행서의 출간연도에 있었습니다.

 

 

신대륙 기행서는 300년이상 과거의 고서로, 현재 암흑대륙의 바이블로서

대륙에 위험에 대비하는 고위층. 대륙으로의 도항을 준비하는 원정대등등..

공상소설로 치부되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없어서는 안되는 귀중한 지식으로 취급되고있죠.

 

그래서 왜 생각이 났냐고.. 그것은 

 

*해당사진은 곤의 합격기수*

헌터협회가 설립되고. 헌터시험이 치뤄진것이 288년이 흘렀기 때문입니다.

물론 확대해석일 수 있습니다만..

 

세상에 신대륙기행 이라는 괴짜소설이 발간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머저리같은 공상소설이 뭐가 재밌냐며 비아냥 댔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는 누군가의 가슴에 호기심이라는 불꽃을 지폈을지도 모르지요.

 

크라피카와 파이로,그리고 시라처럼 말입니다.

 

우리네의 현실에서 호기심이,그리고 탐욕이 대항해시대를 열었던 것 처럼...

 

수평선 바깥으로. 그리고 세상속으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생겨났던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들을 헌터라고 불렸던거죠

 

그런 헌터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그들의 협회가 생기고.. 그들이 몸집이 커져 헌터들을 장려하기까지. 세월이 흐름을 생각해보면

20여년의 공백은 어느정도 납득이 가지 않나요 ?

 

아니 반대로.

 

헌터 협회 자체가 암흑대륙의 도항을 위해 세워진건 아닐까요 ?

 

바보같이 터무니없던 모험소설이 나온후로 20여년.. 사실확인을 마친 각국의 수뇌부들이 힘을모아

암흑대륙으로의 도항을 위해 선별하고자 세운것이 헌터협회라면 ?

 

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던겁니다

 

 

물론 다 망상이고 협회 자체가 대륙정복을 위해 만들어졌다 ! 이 쯤은 아니어도 됩니다.

 

하지만 돈프릭스의 여행서 출간연도 그리고 헌터협회의 설립연도.. 그리고 기수..

 

저는 개인적으론.. 이 모든 그림들을 토가시가 미리 큰그림을 그려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반대로 토가시가 헌터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게된 계기를..

신대륙기행서,그리고 크라피카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 그려낸게 아닐까 ?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낭만 있잖아요.. 맛있잖아....

 

 

마치며..

저는 암흑대륙으로 나가서 재앙들을 공략하고 보물들을 가져오는 이야기까지 전부 그려내주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파 입니다만.

( 그렇게되면 지금 선별전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데 암흑대륙까지 진행해야하고 그다음이 유성가일거고.. 암튼 완결이 너무너무 멀어집니다 )

 

그럼에도 암흑대륙이라는 에피소드. 그리고 헌터x헌터 라는 만화의 본질을 사랑하는데에

충분한 이유가 되어주는 망상이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 쓰면서 글이 한번 날아갔지만 그럼에도 즐거웠습니다.. )

 

 

- 헌터들이여 꿈을 사냥하라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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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근이 [L:63/A:583] 2024-01-09 09:01:39
간만에 좋은글이네요
암흑대륙의 모험자가 헌터시험을 최초로 만들었을지도 모르겠군요
헌터시험의 설립과 암흑대륙 기록의 역사가 동일인물에 의해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하네요
곤성애자 [L:56/A:207] 2024-01-09 11:43:31
@나나근이
감사합니다.
돈프릭스가 헌터협회의 설립자 라는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벤드 2024-01-09 11:24:17
곤성애자 [L:56/A:207] 2024-01-09 11:43:43
@벤드
b
우즈마키나루토 [L:11/A:117] 2024-01-09 12:07:38
토가시 일해라..
암흑대륙은 진짜 다 그리고 쫑내라 ㅠ
곤성애자 [L:56/A:207] 2024-01-09 12:13:52
@우즈마키나루토
토가시는 일하라고 해도 안하고 이제는 못하는 수준이니까..
공학도들을 시켜서 인공척추를 만드는건 어떨까요 ?
벤드 2024-01-09 12:18:34
@곤성애자
이정도면 의지 문제라 봅니다.
네페르피트 2024-01-09 12:23:18
추추 =b
키르아 [L:28/A:819] 2024-01-10 09:21:43
잘 봤습니다.
곤성애자 [L:56/A:207] 2024-01-10 11:58:03
@키르아
고마워, 키르아 !
코코 [L:78/A:443] 2024-01-12 22:00:33
아직도 헌게 하시네
곤성애자 [L:56/A:207] 2024-01-13 19:59:33
@코코
덕질은 쉬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아이언 [L:59/A:486] 2024-01-13 13:20:05
와 아직 살아계셨군요
곤성애자 [L:56/A:207] 2024-01-13 20:00:10
@아이언
세월은 흘렀지만 애정도는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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