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907화 긴 글
(급하게 번역해서 오역있을 수 있으나, 읽는거에는 무리 없을 거...)
제목 : 공허의 옥좌.
빅맘과 카이도가 통화.
빅맘이 카이도에게 뭔가를 요구하지만, 거절하는 카이도.
카이도 : 그건 이미 옛날 일이다.
빅맘 : 아니, 그건 평생 못 갚을 빚이야.
(중략)
카이도 : 밀짚모자 꼬마를 죽일 생각이다. 링링 너도 여기 온다면 죽여 버리겠다.
빅맘 : 난 의논하려는 게 아니야. 밀짚모자의 머리는 내가 가질 거고 그게 다다.
그보다 내가 원하는 건 예전처럼 힘을 합치는 거다.
두 사람의 대화를 도청 중인 해군은 사황의 연합 제의를 듣고 당황한다.
키자루는 와노쿠니로 가려했던 모양이지만
아카이누는 와노쿠니의 전력은 미지수라며 보류.
키자루 : 오, 사무라이를 말하는 건가?
와노쿠니는 레벨리에 참여하지 않는 국가이므로, 해군의 활동 범위 밖에 있다.
한 편, 레드라인 항구에서 몇몇 해군들과 식사를 하고 있는 가프.
그 해군들 중에는 대장 후보인 기온(모모우사기, 분홍 토끼), 토키카케(차돈, 갈색 돼지)도 자리하고 있다.
모모우사기는 가프에게 싫은 소리를 한다.
이유는 사황 2명이 그의 손자를 죽이려드는데, 가프는 별로 신경을 안 쓰기 때문.
참고로, 히나도 나오는데... 가프 보고 ‘가프군’이라고 부른다...;; (사이가 매우 좋아보인다)
마리조아 ‘판게아 성’에는 ‘공허의 옥좌’라 불리는 곳이 있다.
이 옥좌 주변에는 수많은 무기(검과 도끼)가 있다.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왕좌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옥좌에 앉고 싶은 ‘스테리’는 앉아도 되냐고 물으나 보좌관이 만류한다.
그 옥좌야말로 세계의 중심이며 아무도 앉을 수 없는 평화의 증표.
그 어떤 왕이라도 앉을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스테리는 이야기를 전혀 듣지 않고, 그저 앉고 싶다고 바랄뿐이다.
한편, 마리조아에선 문제가 생긴 듯.
시라호시를 ‘펫’으로 만들고 싶은 차를로스는 시라호시를 붙잡으려 한다.
비비와 레베카가 도와주려 하지만,
천룡인을 건들면 자신들의 나라에 악영향이 끼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에 쉽게 움직이지 못한다.
레오가 시라호시를 도와주려하지만, 루치와 CP-0가 나타나 막는다.
카쿠와 스튜시, 가면을 쓴 다른 인물도 등장.
루치 : 천룡인은 이 땅을 창조한 신이며, 이 땅의 왕이다.
지금 내가 멈추지 않으면,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
비비 : 그건 비논리적이잖아!
루치 : 신은 논리에 귀 기울일 필요 없다.
비비에게 감사를 표한 넵튠은 마리조아를 떠날 결심을 한다.
이번 회의는 끝났고, 시라호시를 데리고 다시 바다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오토히메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해하는 넵튠.
시라호시를 뺏기기 싫은 차를로스는 루치에게 넵튠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 때, 또 다른 천룡인 ‘묘르가르드 성’(어인섬 과거편에서 등장)이 나타나,
차를로스 성을 세게 후려치며, 저지한다. 또 다른 천룡인은 루치를 저지한다.
10년 전 오토히메 왕비의 눈물로 훈계를 받은 바 있는 그는
이제 그 호의를 돌려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여러분의 힘이 되고 싶다는 ‘묘르가르드 성’.
그의 풀 네임은 ‘돈키호테 묘르가르드’.
장면이 바뀌어, 세계 최고의 권력자 ‘오로성’ 등장.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샹크스. (장소는 마리조아)
'원하는게 뭐지?'
'지금은 레벨리. 입장상 군은 정치에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
'너니까 시간을 내주는 거다.'
'고맙소'
'들어보지'
'한 해적에 대한 이야기를...'
출처-원버갤 작성자:카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