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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re 74 대사 번역
예쁘시네요 | L:0/A:0 | LV14 | Ex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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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2016-04-23 19:42:11 | 3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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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역이 있거나 의미가 크게 와전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판 20 : 영판 80으로 작업했기에 의미 면에서 원문과 괴리가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으며, 정식번역이 나오기까지 맥락과 뉘앙스 파악 용도로만 사용하시고, 부디 맹신하지는 않으시길 바랍니다.

 

어린 아리마가 나비를 손으로 잡고 있다. 어느 남성이 그의 뒤에서 이름을 부른다.

 

남성 "무엇을 하고 있는 거냐, 키쇼."
아리마 "···벌레에요."

 

[ 카네키 vs. 아리마 ]

 

아리마는 지난화에 이어 카네키의 다리를 완전히 잘라버린다. 이어서 카네키는 땅에 곤두박질친다.

 

아리마 "어떻게 할거냐?"

 

카네키는 아리마의 차가운 눈을 마주본다.

 

카네키 (나는··· 아리마씨의 눈에는 내가 없어..)
아리마 "[한번 더] 죽어볼테냐?"
카네키 (그의 눈에 담긴 것은······.)

 

카네키는 토우카의 마지막 마디를 회고한다.

 

토우카 "카네키, 꼭 다시보자. 알았지?"

 

토우카의 얼굴이 핏물로 얼룩지고.

 

카네키 (아리마씨···?)

 

요모와 토우카, 아야토가 아리마의 손에 처참히 도륙된 모습이 상상된다.

 

[ 카네키의 회상 ]

 

하이세는 아리마의 인상에 대해 다른 수사관들에게 묻는다.

 

우이는 담배를 피며 :

 

우이 "당신 머리에는 뇌가 아니라 우동사리가 들었습니까?" "당신 바봅니까?"
우이 "비록 이질적이긴 해도······ 그는 천재에요."

 

하이루 "하하, 아리마씨는 아주 쎄다구요~!"

 

후라 "그를 꽤 오랜시간동안 알아왔지만, 안타깝게도 이해하긴 힘들더군."

 

쿠라모토 "수사관들의 귀감이라고 생각해."

 

아키라 "의심의 여지없이 그는 CCG가 가진 무력의 상징이나 다름없다."

 

히라코 "······."

 

다른 수사관들 "평범한 사람은 분명 그 분을 이해조차 하지 못할거야. 차가운 분이셔. 공허하지."

 

가장 강력한 수사관. 무의미한 존재. 공포의 표상. 호감가는 이미지는 아니네······. 그는 구울에게 잔인해.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지 궁금한걸..

 

하이세 "······."

 

* * *

 

하이세 "아리마씨."
아리마 "─하이세인가."

 

하이세는 웃는다.

 

하이세 "추천해드릴 책이 있어요! 카프카의 걸작 단편집인데..."
하이세 (그는 '사신'이라고 불린다. 모든 이들이 아리마를 이해할 수 없다는데에 동의했어. 나 또한... 아리마씨를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무척이나 아버지같다는 느낌이 들어.)

 

회상 종료. 

 

* * *

 

[ 카네키 vs. 아리마 ]

 

아리마는 IXA를 카네키의 눈을 향해 거칠게 찌른다.

아리마 "이것이, [네가 바라던 것]이었느냐?"

 

카네키의 박동이 빨라지고, 숨이 거칠어진다. 그는 반사적으로 IXA를 피한다. 카네키는 구르며 잘린 다리를 집어내어 상처에 다시 붙이고자 한다.

 

카네키 "제기랄……, 회복 회복 회복 회복……."

 

카네키의 다리는 거의 붙을락말락 일렁인다. 하지만 아리마는 IXA로 그의 넓적다리 언저리를 겨누면서 이를 저지한다. 카네키의 회복은 실패하고 아리마는 다리를 멀리 차버린다.

 

아리마 "645번이야."
아리마 "네게 치명상을 입힌 것이, 이것으로 645번째라는 거다."
아리마 "─또한 내가 너를 봐준 횟수이기도 하겠지."

 

아리마 : 2초면 너를 여기서 죽일 수 있다.

아리마 : 네 눈은 마치 이미 죽은 자와도 같구나.

아리마 : ···하지만 죽은 자는 나를 이곳에서 막지 못한다.

아리마 : 네 선택은 뭐냐?
 

아리마 : 내가 이곳에서 너를 죽인다면, 도망친 저 구울들은 5분 안으로 끝낼 수 있어.

 

[ 아야토 일행 ]

 

아야토 일행이 아래층으로 전진한다.

아야토 "제어실(컨트롤룸)은 바로 여기다. 여기서 프레스기를 정지시킬 수 있어. "
토우카 "..."


[ 카네키 vs. 아리마 ]

 

아리마 : 그리고 나는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다. 그것이 내가 한 선택이기 때문이야. 

 

아리마 : 이제 그렇다면······,

 

아리마 : 너는 어떻게 할거지?

 

카네키 : ··········저는 당신을 이곳에서 기필코 저지하겠습니다.

 

카네키는 아리마에게 날라든다.

 

아리마 "속수무책이로구나. 좋아, 이제 충분하다."

 

아리마는 IXA를 움켜쥔다.

 

카네키 "!!"

아리마 "너를 위해 쏟은 시간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무의미한거야, 정말로……."

 

카네키 "모두 죽을 ─"

그 때, 카네키는 아리마에게 매우 강렬한 공격을 날린다.

 

아리마 "!"

 

아리마는 IXA의 방어모드로 이를 막는다.

 

아리마 "…"

 

카네키의 형태가 변화한다.

 

카네키 "아직이야. 좋지않아……."

아리마 (IXA...)

 

카네키의 회심의 일격에 의해, 아리마의 IXA는 산산조각난다.

 

그리고 절묘한 순간에, 한 인영이 그들에게 다가온다.

 

아리마 "그 쿠인케." (내놓으라는 말.)
아리마 "지하실 ─" (지하실로 누군가가 향하고 있다는 말을 할 생각이었다고 보임.)

 

정체불명의 사람은 쿠인케를 던진 뒤 아리마의 말을 전부 듣지도 않고 사라진다.

 

아리마 "참을성이 부족한건가."

아리마 "너는 어떠냐, 사기가 충전되었나?" (카네키에게) (의역, 원문 누락)
아리마 "이 쿠인케는 내가 열 아홉 살 때 어떤 카쿠쟈 구울에게서 뽑아낸 것으로 만들었다. 사용하는 것은 네가 처음이다."

 

우카쿠/SSS 후쿠로우(일본어로 올빼미).

 

카네키는 카쿠쟈를 꺼내는데, 에토와 유사한 말투와 언행을 구사하는 입이 중간중간 튀어나온다.

 

카네키의 카구네 입 "지킬…… ……."
아리마 "한번 시작해볼까, 카네키 켄."

 

[ 에토 사이드 ]

 

에토 "오호, 오호오호. 열심히 하는 구나, 청년."

에토는 자신의 입술 주변에 묻은 핏기를 핥는다.

 

[ 제어실 / 프레스장 ]

 

아야토는 카드를 사용한다.

 

아야토 "좋았어. 전체를 비상정지 시켜두었다. 이제 저 압살기가 움직일 방법은 없을거야. 이제 서두르자. "

 

반죠가 멀리서 달려온다.

 

반죠 "아야토!"
아야토 "반죠."
히나미 "반죠씨.."

 

반죠가 울며 히나미를 껴안는다.

 

반죠 "히나쨩! 정말 만나서 기뻐... 정말로..."

아야토 "……."

 

아야토는 토우카에게 말한다.

 

아야토 "토우카, 괜찮은걸까? 그를 데리고 오지 않아도."
토우카 "우리가 여기에 머물러있으면 그는 우리를 지키기위해 싸울거야. 이기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는 방해인걸."

 

모두가 천천히 압살기 쪽으로 걸어간다.

 

아야토 "좋아, 천천히 내려가는거다."
86번 마스크 "놀라운걸. 피냄새야……."

 

그 때 인기척이 들린다.

 

히나미 "아야토군...?"
아야토 "? 뭐지…? 온ㄷ……"

 

갑작스럽게, 프레스기가 동작한다. 구울들을 압살하기 시작한다. 잔인하고 혐오스러운 소리가 울려퍼진다.

 

후루타가 위에서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다.

 

후루타 "아아~ 재가동시키고 말았네요! 아라라~ 어머머머 이 얼마나 그로테스크한지!"

 

후루타 뒤로, V의 요원들이 정렬해있다.

 

코쿠리아의 폐기장에서, 순수한 악의로 점철된 번개가 내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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츌츌 2016-04-23 19:43:30
헉!!!!!쇼타 아리마!!!!!~~~~
Kanye 2016-04-23 19:44:37
마지막대사 히라코가 침묵하다가 말꺼낸거겠죠?
역시 제일가까이서 봐온사람이니까 말이 제일많네요 ㅋㅋ
예쁘시네요 2016-04-23 19:45:26
@Kanye
아뇨. 그냥 히라코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떠들어댄건 다른 수사관, 궁금하다고 말한 것은 하이세의 독백으로 보입니다.
Kanye 2016-04-23 19:46:36
@예쁘시네요
그럼 히라코가 무답이였다는걸보아 진심 먼가 숨기고있는게 분명하네요 ㅋㅋ
패왕우소픈 2016-04-23 19:46:42
@Kanye
다른 수사관들 "평범한 사람은 분명 그 분을 이해조차 하지 못할거야. 차가운 분이셔. 공허하지."

다른수사관들 입니다.
새장 2016-04-23 19:48:16
저 남성은 누굴까요
카네키™ [L:5/A:197] 2016-04-23 19:48:57

하이세
또나오네
롄타로 2016-04-23 19:50:41
저 남성이 궁금하네요 그리고 아리마씨의 눈에는 내가 없어는 무슨 의미일까요 카네키라서 그런건가 ..
Machiavelli 2016-04-23 19:52:54
흐앜 아리마 너무 많이 나와서 불안하군요 ㄷㄷㄷ
예쁘시네요 2016-04-23 19:55:28
@Machiavelli
죽더라도 아리마는 늘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Machiavelli 2016-04-23 19:56:37
@예쁘시네요
맞아요 아리마는 사랑입니다
응딩이마저 하트.. ♡
tolv 2016-04-23 19:57:52
@Machiavelli
그니까요ㅠ 사망확정인가ㅠㅠ 아리마 제발 그만나와ㅠㅠ 안 나와도 뭘해도 나한텐 사랑이니까ㅠㅠ
카네키™ [L:5/A:197] 2016-04-23 19:59:28
@tolv
서..설마요 벌써 죽으실리가..
Machiavelli 2016-04-23 20:01:05
@tolv
ㅇㅇ 자주 안나와도 저는 아리마를 사랑합니다 ㅠㅠ
13SJ 2016-04-23 20:07:12
645번이나 털렸다니... 불쌍한 카네키...
testa 2016-04-23 20:11:05
말 겁나게 많이하네 ㅋㅋㅋㅋ
잉여인데요 2016-04-23 20:20:05
우동사리라눀ㅋㅋㅋㅋㅋ
삼파티 2016-04-23 20:23:25
히라코아리마 떡밥이 또나왔네 ㄷㄷ
비요뜨 2016-04-23 20:23:35
우이 골초인게 분명하다..그 얼굴에 골초라니ㅠㅠ
아라땅 2016-04-23 20:25:07
갓리마님 말씀 많이하시네 ㄷㄷ
에싱 2016-04-23 20:29:46
아이고..........
지읒 2016-04-23 20:31:00
카네키가 아리마에게 치명상을 645번이나 입었다면 야모리의 고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는 거네요. 각성하자 마자 에토를 반토막 낸게 이해가 됩니다.
카네키™ [L:5/A:197] 2016-04-23 20:34:15
갓-Rima
여안 2016-04-23 20:35:13
학..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쇼타..
pelo 2016-04-23 20:35:19
이걸로 74화는끝인가요?
예쁘시네요 2016-04-23 20:36:03
@pelo
더 있습니다. 한참 더. 분량이 긴건지 대사가 많은건진 아무래도 모르겠습니다만.
pelo 2016-04-23 20:36:46
@예쁘시네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잘보고있습니다
삼파티 2016-04-23 20:41:04
에토 슌지상 먹은건가?
금목이 2016-04-23 20:41:10
와 빨리보고싶다..
강행수 2016-04-23 20:44:48
본문이 늘어날 수록 기대감은 더욱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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