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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有)Good bye my hair...(타타라 탈모 고생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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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 2016-03-10 21:35:40 | 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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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떨어진건가... 한가닥 두가닥 세가닥...

 

31가닥... 아... 이 숫자가 뭘 의미하냐고?? 보다시피.. 오늘 떨어진 내 머리카락 갯수야...

 

그래도 이 정도면 양호한 편이지.... 지난번 아야토가 코쿠리아로 간다고 했을땐.. 수백가닥이 떨어져 나갔다.

 

어떻게 해야하지.. 이대로 가면 난 X펀맨의 그 대머리처럼 되고 말 것이다.

 

이러고 있을 수는 없다. 우선 타타라는 에토에게 고민을 상담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에토.... 나한테 고민이 있다.... 요즘 들어 내 머리가.....

 

타타라가 문을 열고 에토한테 말을 걸려는데 에토가 카네키의 사진을 들고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있었습니다.

 

"꺄악! 타타라씨! 어떻게 노크도 안하고 들어와요? 당장 나가욧!"

 

에토는 타타라를 매정하게 쫓아냈습니다. 물론 타타라의 잘못이 크기는 하지만 타타라는 뭔가 섭섭했습니다.

 

나를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는건가...  그 순간 타타라의 머리카락이 눈앞에 휘날리는 것이 보였습니다.

 

한가닥....두가닥....세가닥.... 열다섯가닥....

 

타타라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꿈을 꾸었습니다. 타타라는 그 옛날의 중국친구들과 즐겁게 뛰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하나하나 사라져가더니 그 친구들과 함께 머리카락도 사라져가는 꿈이었습니다.

 

"제발 가지마..... 안돼에!!!!!!"

 

타타라는 괴로워하면서 눈을 떴습니다. 다행히도 꿈이였던 모양이였나 봅니다. 그런데 타타라의 양 손에 머리카락이 흥건했습니다.

 

한가닥...두가닥...세가닥......! 말도 안돼 58가닥이라고??? 으아아아악!!!!!

 

타타라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이대로 희망은 없는건가..... 정말 난 이대로 대머리가 되는건가...

 

사실 타타라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건 아니었습니다. 나름 대로 발모제도 먹고 있었지요. 때는 3개월전...

 

"흐음... 이것이 그 발모제인가... 한번 먹어볼까?"

 

그때 누군가가 타타라를 불러새웁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여왕 에토.

 

"타타라씨..... 애기 하고 싶은 게 있는데...."

 

타타라는 에토의 보고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타타라... 네가 감히 히나미를 구하러 가지 않아??? 이 탈모제를 너에게 주지... 어디 괴로움에 발버둥쳐보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면서

 

타타라의 발모제와 바꿔치기했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들었던지 아주 감쪽같았습니다.

 

타타라는 에토의 애기를 다 듣고 그 탈모제를 벌컥벌컥 들이마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머리카락이 200가닥정도가 빠졌고 타타라가 카구네를 꺼내들고

 

길길이 날뛰어 에토가 간신히 막았다고 전해집니다.

 

다음시도는 야모리에게 머리카락이 자라는 머리지압법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자.. 타타라씨... 이렇게 하시면 머리카락이 좀더 잘자라난답니다???"

 

야모리의 말에 따라 타타라는 머리지압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머리카락이 점점 빠지는 것이였습니다.

 

야모리....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같은데...? 타타라가 야모리한테 말했습니다.

 

"그럴리가 있겠어요 타타라씨? 그건 처음에 나오는 증상이니 곧 다시 자랄거에요."

 

그런데 사실 야모리는... 아야토에게 돈을 받고 머리가 잘빠지는 지압법을 가르쳐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 야모리... 너에게 부탁하고 싶은게 있는데 말이야... 혹시나도 타타라가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달라고 하면 그 반대로 해달라고 돈은 섭섭치

 

않게 줄게... 아... 그리고 타타라씨는 두려워 할 필요없어(수근수근) 알아들었지?"

 

아야토는 그렇게 말하고는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현재

 

타타라는 생각했습니다. 이상해.... 내가 머리카락이 잘 빠지는 편이긴 해도 이렇게 까지 잘 빠지는 편은 아닌데... 누군가 내 머리카락을 노리고 있다.

 

그떄 에토가 타타라를 부릅니다.

 

"타타라씨... 긴히 하고 싶은 애기가 있는데..."

 

타타라는 에토를 따라나섭니다.  "사실.... 요즘 타타라씨가 많이 힘든거 아는데.., 내가 고집부려서 미안해.... 그래서 사과의 뜻으로 주고 싶은게 있어!"

 

에토는 그렇게 말하고는 무언가 동영상을 보여줍니다. 그 동영상에는 동족포식을 하면 머리카락이 자라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요즘 타타라씨가 머리카락으로 고생하는 것 같아 준비해봤어...."

 

타타라는 에토에게 고맙다고 하고는 어디론가 갔습니다.

 

그리고 11구에서 안좋은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11구에 구울잡어먹는 구울이 있다고....

 

그리고 1년후.... 타타라는 마침내 머리카락이 전부 자라났습니다. "마침내.... 마침내 해냈어! 내가 이 탈모에서 벗어났다고!!"

 

타타라는 기분이 좋아서 니코니코니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타타라는 모르고 있었으니.... 타타라가 머리가 자란 것은 맞지만.... 타타라의 정수리에 구멍이 생겨났고 점점 커져나가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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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타타라.... 내가 진정으로 널 용서했을거라 생각한거야?? 당신은 그렇게 쉽게 가면 안되지.... 잠시나마 그 머리의 행복을 느껴보라고...  ㅎㅏ하하핫!"

 

이 목소리는 바로 에토였습니다. "흐으음... 아무리 몰랐다고는 해도 숙녀의 그 추태를 봐벼렸으니 가만히 두어서는 안되잖아...? 그래서 타타라 당신도

 

부끄러움을 느껴봐야해! 끼야아아아아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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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uanodonman 2016-03-10 21:48:34
타타라는 더 이상 잃을게 없군요..
dkdhrlflsorj 2016-03-10 21:51:21
에토 정말로 사랑해
닐바나 2016-03-10 22:05:47
정말 재밌게 읽고 갑니다 ㅋㅋ
에토가 카네키 사진으로 뭘했는지 자세히 알고 싶네요 ㅋㅋ
WRYYYYYYYYYY 2016-03-10 22:13:51
@닐바나
감사합니다!!
타타라 [L:7/A:82] 2016-03-11 00:49:05
......
파라라라랑 2016-03-11 07:33:46
Hair 아니네요??
ARIMAKISHOU 2016-03-11 11:08:46
HEAR는 듣다 일텐데; HAIR 아닐까요^^;
WRYYYYYYYYYY 2016-03-11 16:15:37
@ARIMAKISHOU
히익! 급하게 쓰느라 잊어버렸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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