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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가 별로 죽을거라고 생각은 안하는데
오따예 | L:0/A:0 | LV6 | Ex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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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2016-01-23 18:45:43 | 805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문제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완전히 포기했다는 말이나 다름이 없다는게..

대인관계 작살나겠군요 ㅎㅎ..

 

본격적으로 전쟁이 가시화되려나봅니다.

 

까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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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Kanye 2016-01-23 18:48:07
타카츠키 애독자 : 아 시X 잠깐만
오따예 2016-01-23 18:48:54
@Kanye
시오노씨, 힘내세요!
Amon [L:22/A:369] 2016-01-23 18:51:11
이제 진짜 끝까지 가겠구나 싶네요!! 흐 둑흔둑흔
오따예 2016-01-23 18:52:01
@Amon
의외로 싱거울거같습니다. 작가 성격상.. 별로 기대는 안합니다. 아마 끝까지 간다기보다는 카네키가 척안의 왕이 되는 포석을 차츰 깔아놓는거아닌지.
Amon [L:22/A:369] 2016-01-23 18:53:57
@오따예
ㅎㅎ 뭔들...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솔직히 저는 에토 생명단축떡밥들이라 봐요. 이번 회차 스포에 나온 행동같은건 말이죠.
궁극적으로는 카네키가 현재의 척안의 왕과 같은 포지션을 가지게 되겠죠.. V조직 입장에서 보았을 때..
오따예 2016-01-23 18:58:25
@Amon
글쎄요, 생명단축떡밥이라고 보기에는 뭐한게, 개인적으로 보는 이번 척밍아웃의 의의는 아오기리 나무가 본격적으로 세력 팽창 활동과 정복전을 시작하리라는 의미라고 받아들입니다. 여왕벌의 존재가 명확해지면서, 아오기리 나무와 흑막간의 대립구도가 선명해지고, 카네키가 필연적으로 무슨 색을 선택해야 할 것인지 갈리게 되는 선택지의 마련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생명 단축 떡밥 이라는데에는 이번 에토의 행동으로 인해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근거나 변환점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이 확실해야 합리적인데, 딱히 그런 면모는 아직까지 없던걸로 보입니다만.
Amon [L:22/A:369] 2016-01-23 19:15:31
@오따예
이 말이 특별히 악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리뷰나 댓글들에 담긴 의견을 읽을때마다.. 에토에 대한 애정이 깊으시단 생각이 들어요. 제가 아몬에 집착(??)하는 것이랑 결은 달라도 방향성은 비슷한 느낌 ㅋㅋ

제가 생명 단축 떡밥이란 표현을 쓴 이유는, 주인공 보정을 제하고 대체로 나머지 캐릭터들은 '숨기고 있는 것'들이 해제될 때(아닌 경우도 꽤 있지만.. 하이루 등) 작중에서 완전히 퇴장하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무언가 걸리는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보통 죽었다고 해도 알고 보면 어떤 방식으로든 살아있는 경우가 많았죠...

위의 경향성을 감안해서? 전 그냥 단순히 에토라는 캐릭터에 대한 작가님의 활용 포텐의 측면에서 저 용어를 쓴 것일 뿐입니다. 이번에 아리마가 자신이 V조직과 연관이 있는 인물임을 드러낸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봐요. (후루타도 비슷하지만 좀 더 입체적인 인물이라 봐서요) 에토가 작중에서든, 독자들에게든 숨기고 있는 떡밥이 줄어들수록 도굴류 작품의 작가 입장에서 그 캐릭터로 새롭게 풀어낼 수 있는 것들은 점점 줄어드니까요.

물론 에토라는 인물 자체가 카네키에게 미칠 영향은 지금까지도 컸고 앞으로도 더욱 어마어마할 거에요. 그건 ㄹㅇ 반박불가죠 ㅋㅋ

그리고 아직 죽기엔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도 생각해요...ㅋㅋㅋ 걱정하지 맙시다

제가 뭐라고 썼는지는 모르겠네옄ㅋㅋㅋㅋㅋ 걍 현일이나 하러가야겠습니다 젠장 ㅋㅋㅋㅋ
오따예 2016-01-23 19:26:11
@Amon
제가 애정을 갖고있는건 캐릭터 그 자체보다 아마 악역이 악역으로 끝나지 않는 도쿄구울의 이중적인 심리묘사인거같습니다. 운좋게도 에토가 그 교차점에 걸렸다고 볼 수 있겠네요. 작품을 볼 때 캐릭터성이나 캐릭터 자체에 대한 애착보다는 그 인물의 존재로 이야기가 얽히는 점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어쩌면 Amon님이랑은 약간 애정의 방향성이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에토를 대상으로 옹호하는 말은 모두 아리마와 요시무라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요하자면, 아리마도 에토도, 요시무라도, 혹은 그 셋을 위시로한 과거사와 관련이 있는 인물 누구도 아직까지 사망플래그가 떴다고 보지는 않아요. "숨기고 있는 것이 해제 될 때 죽인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합리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인물이 갖는 상징성이 가치가 없을 때" 죽이는것이 더 도쿄구울의 이야기 흐름을 시사하는데에 가깝죠.

RE의 몰락을 예견한것도, RE가 카네키의 성장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는 존재이며, 이는 곧 그들이 갖는 상징성이 희박해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에토나 아리마, 요시무라의 죽음을 부정하는것은 비밀의 여부가 아니라 상징성이 매우 강력하고 확고하게 남아있기 때문이죠. 특히 에토나 아리마의 경우 이전보다 더욱 그 상징성이 강해진 상태입니다. 진정 중요한건 그것이고, 그것이 소모되지 않는 한 특정 캐릭터의 죽음은 있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비밀의 존재 여부를 떠나서, 인물이 리타이어하면 개연성과 전개에서 공백감이 들게되니까요.

뭐, 에토에 대한 이야기를 굳이 많이하는건, 에토가 갖는 상징성이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방식의 가치관에 따라 크게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선악을 나누는 흑백논리와 이중잣대를 겸하는 방식이라면, 무조건적인 절대악에 가깝고, 그 외에 모든 행동에 원인을 찾고자 하는 방식이라면 꽤 다르게 보이니까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캐릭터는 원래 이야기할게 많은 법이지요.
코렁탕 2016-01-23 19:30:21
@오따예
필력보솤ㅋㅋ
Amon [L:22/A:369] 2016-01-23 19:42:27
@오따예
아니요..ㅋㅋㅋ 충분히 애정에 대한 방향성은 비슷한 것 같네요. 제가 (어찌보면) 좀 더 넓은 폭에서 아몬드를 덕질하게 되었을 뿐, 처음 카네키에서 갈아타게 된 계기는 님께서 언급하신 거랑 99% 일치합니다.

그리고 '상징성'이 다했을 때 죽인다. 라는 의견은 매우 흥미롭네요.

개인적으로 에토와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그의 구원이고 성숙인가? 라는 점에 대해서는 완전히 님의 의견에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에토, 아리마, 요시무라는 모두 V조직에 궁극적으로 적대적인 스탠스를 가진 인물들이라 생각하는데, 이들이 서로 전부 다른 특징과 성격, 가치관, (아마도) 목적의식, 행동방식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참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그것 자체가 결국 그 캐릭터들의 '상징성'일 테지만, 이들이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색의 모습이 어떤 원인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인가가 모두 밝혀지게 된다면 카네키는 결국 그들 각각의 색 중에 하나를 선택하거나, 혹은 자신 고유의 색을 더한 제 3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겠죠.
물론 최소한 각자의 색의 정확히 어떤 색이느냐가 어느정도 밝혀지기 전까진 죽진 않겠죠 ㅋ

하지만 이렇듯 중요한 인물들인 에토나 아리마가 본색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는 것 자체는 이 작품 자체 전개의 심화를 의미하고, 카네키의 '선택'을 위한 선택지가 되고 나면 사실 죽어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죽는다고 해서 그 캐릭터의 상징성이나 가치가 빛을 바래는 것은 또한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시점에선 카네키가 척안의 왕이 된 이후의 선택이나 행보까진 100% 확신하긴 힘들것 같아요. 그게 도굴의 재미요소이긴 하지만 말이죠. 허헣
오따예 2016-01-23 19:56:15
@Amon
상징성이 갖는 가치가 희박해진다는 말은 꽤 위험한 말입니다.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말하고자하는 맥락은, 양립할 수 없는 두 상징이 공존하는 상황이 만들어질때 한 쪽이 도태되어야한다는 의미지요. RE와 아오기리는 병행할 수 없으며, 플로피와 에토 의 이념 역시도 상존할 수 없고, 인간과 구울 역시도 공존할 수 없습니다.

과정중 카네키가 척안의 왕이 된다함은 그가 맞이한 선택의 순간에서 한 쪽을 버렸다는 말인데, 버려져서 이야기의 전개가 안되는쪽은 오히려 아오기리에 가깝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오기리의 근간과 관련이 있는 아리마, 요시무라, 에토 역시 그렇기에 섣부른 죽음을 예단하긴 힘들죠.

설사 카네키 켄이 특정 색깔을 선택했다고해서, 그 상징성이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카네키 켄은 "알게된 존재"이지, "경험한 존재"는 아니므로, 감정과 목적의 유지를 위해서는 특정 인물들을 살려둘 필요가 명확합니다. 이는 카네키가 "선택을 하고 난 이후"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두가지 선택 중에서 한 쪽을 선택한다함은 다른 한 쪽이 도태된다는 말인데, 그쪽은 죽음으로서 끝을 맞이하겠지만, 선택받은 쪽의 경우에는 존재 자체가 카네키 켄의 정서를 상징하므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는건 그리 정확하다고 보긴 힘드네요. 뭐, 이 경우에도 받아들이는 개인차겠습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토론이 나오는게 또 도굴 재미라고 봅니다 ㅋㅋ.
Amon [L:22/A:369] 2016-01-23 19:55:17
@오따예
전 포기하렵니다
누할팔 [L:50/A:39] 2016-01-23 21:26:07
구울조직 보스가 베스트셀러!
오따예 2016-01-23 21:31:34
@누할팔
독자들 ㅈ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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