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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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의문인 건 분명 불안정한 하이세에게 왜 모든 전투기술을 가르친 걸까요

파닭볶음면 | L:7/A:277 | LV17 | Ex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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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15-12-14 23:44:44 | 13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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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의 제어장치래봤자 일단 탈출하면 의미없어지는 RC억제제정도 폭주도 여러번 한 걸 보면 통제가 쉬운 녀석도 아니고 아리마가 해결할꺼야! 라고 해도 이제는 아리마반도 아니고 하이세 대책팀이라고 해 봐야 히라코도 나갔고.. 결정적으로 주변인물이 하이세를 통제할지언정 절대적인 브레이크는 없는데 작중 보면 아리마는 하이세를 정말 진심으로 가르친 것 같습니다.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알수가 없어요 진짜 아리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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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 2015-12-14 23:52:15

맞아요.. 가장 알수없는 캐릭터가 아리마와 리제... 둘 다 심지어 과거를 외전으로 보여주셨는데도 제일 모르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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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볶음면 [L:7/A:277] 2015-12-14 23:54:49

@Ei

어쩌면 다 갈아엎어주길 바라나 싶다가도
카네키 인격을 신경쓰는거 보면 그건 아닌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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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YS 2015-12-14 23:58:20

카네키에게 '어떤 기대치' 가 있어서 그걸 애가 채우게 하려고 그렇게 자기 움직임을 쑤셔박은 것 같긴 한데
그 기대치가 뭔지 모르겠네요. 아리마는 시니타가리 속성도 아닌것 같으니, 하이세(세상을 꿰다) 라는 이름을 아리마가 지어준것이라고 한다면 유서 떡밥이랑 가장 큰 관계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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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볶음면 [L:7/A:277] 2015-12-15 00:03:03

@SCYS

기대치..맞는 것 같아요 뭔가를 바라고 행동해주길 원하는 것 같은데 그게 절대 단순히 구울 전부구축 해피해피 이런 건 아닐 듯 합니다..
그렇다고 딱히 하라구로같지도 않고..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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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YS 2015-12-15 00:12:31

@파닭볶음면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아리마는 명령을 들을때 반박 하나 없이 '네 알겠습니다' 라고 대답한다고 하죠. 보통 인간이라면 이러기 어려워요. 앞에서는 그렇게 말해도, 뒤에서는 깔 수도 있지만, 특등회의에서 굳이 아리마를 JACK이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아리마는 CCG 상층부의 지시에 군말 없이 따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혹시 세계의 진실과 관련된 것이 아닐까요. 아리마는 CCG에서 세계의 진실을 알고, 그것을 안 CCG 상층부는 0번대를 만들어서 아리마를 감시시킵니다.( 물론 0번대는 자신들이 아리마를 감시하고 있다는걸 모르고 ) 아리마는 굉장히 뛰어난 수사관이니 당연히 0번대에 지원하는 수사관들도 많았을겁니다. 당장 상식인인 우이조차도 아리마 신자라고 까이는 마당에.

아리마는 어떤 과정으로 인해 세계의 진실을 알게되고, 그 사실은 자신조차도 버틸 수 없는 것이라 아리마는 자기자신마저도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쩌면 아리마가 쓰려고 하는 것은 자신이 알고있는 세계의 진실이 아닐까요. 그렇지만 그걸 전해줄 수사관이 없어서 계속 적지 않고 내다가, 카네키를 발견한 게 아닐까요. 그리고 카네키가 나중에 세계의 진실을 알아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도록, 훈련시킨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네 궁예글입니다. 아리마개새1끼님이 이럴리가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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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볶음면 [L:7/A:277] 2015-12-15 00:21:42

@SCYS

막줄에서 느껴지는 진심..!
사실 가끔은 진짜로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어떤 세계의 진실을 들어도 아 그렇구나. 일 열심히해야지. 하는 (구)쥬죠같은 스타일에..
카네키를 부리는 것도 더 위의 지시가 있다거나..
그런데 또 아리마가 희미하게라도 웃는 장면 나온 건 사사키랑 있을때..?정도 말고는 못본 것 같아요
하이세가 아리마한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진짜 감도 안와요 사실 에토보다 훨씬 복잡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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