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예상되는 미래 카네키의 팀 구성원들

-> 카네키, 아야토, 사이코, 히나미, 샤치+6번지, 반죠 일행, 츠키야마, 오로치의 우리들=플로피 일당,

최종적으로는 토우카, 요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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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인쿠스 반

현재까지 2부에서 크게 따지면 3개의 에피소드를 지나왔습니다.

각각 토르소-너트크래커-카나에의 토벌을 최초 목적으로 하였으며 무츠키-시라즈-우리에의 성장을 동반했습니다.

(다만 토르소는 아직 죽지 않았고, 무츠키의 과거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무츠키의 과거가 밝혀짐과 비슷한 시기에 토르소도.. 운명이 결정되지 않을까요?

이는 분명 아오기리와의 또 한 번의 갈등을 암시한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남은 것은 허수아비와 사이코의 관계이고,

허수아비의 죽음 내지는 허수아비의 격퇴를 통해 사이코는 한 차례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의미심장한 것은... 허수아비라는 캐릭터가 반죠라는 1부의 중요 캐릭터와 동일시되는 지점이 상당하는 점입니다.

(<Banjo Kazooie>라는 닌텐도64-엑박 게임 이름떡밥+허수아비의 대사가 PS 버튼의 문양이라는 것 등등)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에-무츠키, 사이코-시라즈-하이세로 쿠쿠반 내부에서 어느 정도 패가 갈리는 모습이 많이 드러났는데요.

이 상황에서 시라즈가 죽게 됨으로서...

2대 2로 반반씩.. 패가 나뉘었습니다.

우리에-무츠키 | 사이코-하이세(카네키)가 결국엔 같은 팀이 될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볼수도 있을 법 하네요.

 

 

 

2. 1차적인 카네키의 미래 팀 예상?

사실... 사이코는 아야토와 같이 등장한 일러스트가 있기도 한 걸로 봐서는 아야토와 팀이 될 확률도 높은데,

아야토는 카네키와 같은 팀이 된다..는 암시가 담긴 듯한 일러스트도 뜬 적이 있었습니다.

(많이들 보셨겠지만 ㅋㅋ)

 

머리색이 하얗게 묘사된 것은... 또 한 번 머리가 백화될 예정이란 걸 나타내는 건지....? ㄷㄷㄷ는 모르겠지만,

하이세-아키라의 관계와 대응되는 위치에 (나란히 걷고 있진 않지만) 아야토가 있다는 것은 참 ㅋㅋㅋ 의미심장합니다.

(머리도 지금처럼 생머리네요.....)

 

그렇게 되면 현 시점에서 미래에 카네키의 '팀'이 될 법한 인물들이

아야토, 사이코로 정리가 되는데요.

아야토는 샤치와의 관계가 깊은 것으로도 묘사된 바가 있으며, 카네키와 공통적으로 히나미를 각별하게 여겼죠.

또한.. 동료를 소중히 여긴다고 묘사된 샤치라면 6번지의 자신의 예전 식구들을 절대 잊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탈옥한 뒤 아오기리에 몸 담고 있던 것도 아오기리 측과의 어떠한 관계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그러니 아오기리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난 뒤라면, 샤치의 이전 세력들도 카네키의 팀으로 합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코는.. 이야기 구도 상 허수아비(반죠)와 어떤 방식으로든 얽히게 되어 있고,

플로피에게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물론 카네키는 이들 모두와 관계가 깊죠 ㅋㅋ

 

이렇게 얽혀있는 이들 모두가 결국에는(몇 년 후가 되었든) 같은 목적을 움직이는 팀을 결성하게 된다고 한다면,

가늠해 볼 수 있는 팀의 구성원이 최소(물론 다들 그때까지 살아있다면)

카네키, 아야토, 히나미, 사이코, 샤치+6번지, 반죠 일행, 플로피 일당

입니다....... 머리수는 많지 않은데 이미 아오기리나 CCG도 위험해보임 ㅋㅋㅋ 카네키캐리

이 정도만 되어도 그야말로 흠좀무한 무력 집단이 결성됩니다 ㅇㅇ

SS급 이상이 최소 3명! (히나미도 사실상 SS라고 봐도 될 거 같고 플로피...는 인간스펙+아라타로 이미 지네랑 비슷.....)

 

re의 경우에는 아마 개입이 아주 늦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테이크의 전력이 있는 만큼 요모나 토우카는 최대한 매우 신중하게 행동하려 할 테니까요.

하지만 애초에 요모가 엄청난 떡밥덩어리(라 쓰고 리제라 읽는)를 쥐고 있고,

카네키를 진심으로 아끼는 것으로 여겨지는 몇 안 되는 인물들 중 하나기 때문에 ㅋㅋㅋ

 

 

 

3. 허수아비와 사이코

1번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조금만 더 쓰려고 합니다.

허수아비가 반죠가 맞다면..

6번지 시절의 반죠의 모습과 사이코의 모습이 묘하게 겹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기본적으로 둘 다 평화적이며 온화한 성품이고, 편견없는 시각을 가지고 있는 점도 비슷합니다.

전투에도 영 젬병이고, 카구네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력 면으로는 사실 대부분 큰 도움은 되지 않죠..

하지만 둘 다 위기에 닥쳤을 때 자신의 카구네를 발현하는 데 성공했죠.

그리고 게임에서 많은 모티브를 따온 듯한 반죠의 캐릭터와 게임덕후 사이코의 조합도 ㅋㅋ 오묘하죠

 

물론 ㅋㅋ 차이점도 많습니다.

반죠가 매우 키가 크고 우람한 근육질 떡대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다면 (하지만 싸움은...)

사이코는 대조적으로 키가 매우 작고 통통한 몸매인 것으로 묘사되었죠

반죠가 사람들을 이끄는 성격이고 책임감도 강하지만 사이코는.. 비사교적이고 애초에 직업의식은 0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둘 다 카네키를 특히 애정하고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는 공통점이 하나 더 있는 것으로 볼 때..

결국에 카네키에게 비슷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이 무엇이 될지는 사실 현 시점에선 알 수가...)

 

일단 허수아비가 옥션전에서 건물의 방송 장치를 조작함으로서

강당에서의 하이세-오울 전이 강당 외부의 다른 인물들에게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허수아비가 없었다면 하이세가 어찌저찌 혼자서 오울을 이겼다고 해도

그의 존재가 아리마, 아키라를 포함한 CCG 멤버들에게 노출되진 않았겠죠.

히나미가 카네키를 위기의 순간 구하러 올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론 허수아비의 행동이 카네키를 구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아오기리에게 폐가 되는 일이기도 했고요. 그 반대라곤 할 수 없겠죠.

히나미가 오울과 싸우면서 다소 힘에 부치기 시작했을 무렵 나왔던 

'이러면 반죠 씨 일행과 헤어진 의미가 없잖아'라는 대사를 보았을 때에도

히나미와 반죠의 근본적인 목적은 '카네키를 구하는 것'으로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허수아비의 행동은 그 목적과 결과적으로 통하고 있죠.

 

재미있는 것은, 사이코가 그 방송을 듣고 멘붕하는 장면이 상당히 부각되어 있었고

그것을 좇아 사이코도 강당으로 향했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카네키 시절을 상징하는 히나미와 사사키 시절을 상징하는 사이코의 대비도 나타나서 ㅋㅋㅋ

혼돈의 카오스가 연출되기도 했었죠!

이 때 사이코와 허수아비 사이에 직접적인 교류같은 것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이후 둘 사이에 깊은 관계가 생길 것이라는 암시로 여길 법하다고는 생각됩니다.

 

 

 

4. 오로치의 우리들

제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천착해 있는 떡밥 중 하나입니다.

이것에 관련해서 글을 몇 개나 썼는지 ㅋㅋㅋ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분명한 오로치-니시키에 대해서 현재 밝혀진 관계는

(일력에서 보면 아직 무사한 것으로 보이는) 키미와의 로맨스와,

re 카페와 상당히 밀접한 듯한 모습 뿐입니다.

하지만 re는 현재 시점에서 전혀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려는 생각이 없어 보이고,

요모, 우타, 토우카가 카네키에 대한 상당히 진지한 논의를 이어갈 동안에도 니시키는 아무런 의견 표명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카네키에 대한 최소한 연민..과 같은 감정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빚진 것들도 꽤 있으니까요 ㅋㅋ 결국에는 카네키를 위하는 방향으로 달리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re측이 오로치의 우리들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일까요.

오로치가 개인적인 어떤 조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사실 낮아보이고...

아오기리와 CCG 양 측과 척을 지고 있는 것으로 봐선 아오기리와의 커넥션 가능성도 0입니다.

 

일단 오로치는 꾸준히 다른 구울들을 사냥하고 있었고, 자신을 습격하는 CCG 부대들도 전멸시킨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서 CCG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고요.

다만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은 아무래도 '토르소'라는 구울을 쫓았던 것이겠죠.

사실 같은 구울인 니시키의 입장에서 토르소가 어떤 취향을 가지고 인간들을 사냥하건 사실 크게 신경쓸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키미의 몸에 있는 흉터 때문에 토르소를 찾았다는 썰도 있었죠.. 

하지만 이것이 주된 이유였다면 '토르소는 우리들의 것' 드립은 칠 이유조차 없었겠죠.

 

일단 토르소를 쫓고 있던 오로치가 초반부에 족쳤던 이름모를 구울이 쓰고 있던 가면이

옥션 때서야 밝혀진 아오기리 나무 조직원들의 가면과 똑같았다는 것을 볼 때,

오로치가 토르소를 찾고 있던 이유는 분명 토르소가 아오기리 나무를 위해 하던 임무 때문이리라고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토르소가 택시기사로 일하던 무렵부터 아오기리 나무에서 하던 일은 택시 내의 녹취였습니다.

그것을 히나미가 받아서 꾸준히 정보를 해석해 온 것으로 보이고요.

그 '정보'의 흐름을 끊는 것이 오로치의 목적이었다고 한다면 아귀가 맞아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또한, 토르소에 의해 아오기리 나무로 전달된 정보 중 유일하게 내용이 밝혀진 것은

'플로피 일당을 CCG도 주시하고 있다' 입니다.

토르소의 정보를 통해 아오기리 나무가 얻고자 하는 것이 '플로피 일당'에 대한 내용이라 했을 때,

오로치의 '우리들'이 될 수 있는 존재는 다름아닌 플로피 일당입니다.

니시키는 토우카-히나미와는 달리 前 아몬과 특별한 악연은 없으며, 반 아오기리라는 목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안테이크에 몸담고 있을 무렵에도 요시무라를 100%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것을 기억해 본다면

아직은 re 측과도 완전한 연대를 이루지 않고 있다고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최소한 토우카와는 매우 친밀한 관계인 것 같지만 ㅋㅋ)

 

 

 

5. 전공분야 플로피

일단 약간의 일력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패스하실 분들은 5, 6번 전체를 스킵해주세요.

(스포를 0%도 밟고 싶지 않으시다면 이 글을 이제 닫으시는게.... 좋습니다)

 

 

 

지금껏 제 메인의 그 분...이라는 추정이 매우 많았던 플로피라는 캐릭터는

100% 아몬입니다. 이번 일력에서 그냥 말뚝을 박아버렸습니다.

카네키-타키자와-아몬이 모두 할로윈 분장을 하고 그 위를 에토가 날으는 묘사를 보았을 때

이미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렸습니다 ㅋㅋㅋㅋ

 

더 놀라웠던 것은, 생일 일러스트의 아몬의 머리색이 하얀색~회색으로 묘사되어 있었던 점입니다.

사실 트럼프 카드 떡밥이나 사이코를 구할 때의 모습을 보았을 때에 입고 있는 갑주는 아라타의 변형된 형태로 보이고

현재 2부 내 시점에서의 머리색이 새까만 색임을 감안했을 때 현재의 시점은 분명 아니죠.

일단 같이 아오기리로 끌려갔을 타키자와의 현재 비주얼을 보고 추측했을 때,

타키자와와 같이 고문을 당했다거나 했다면 그 당시에 머리가 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겠지요.

그 이후 카네키처럼 다시 머리가 자라서 검은색이 되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는 카네키가 겪었던 일련의 과정과 유사한 경험을 아몬 역시도 겪었다는 것을 뜻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장문의 글로 서술한 적이 있습니다만,

탈출 초기(?)에는 오른쪽 팔 전체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손가락이 세 개인 상태까지 오른팔이 재생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일반적인 구울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재생력의 측면에서 분명히 문제가 있었고,

이것이 타키자와나 카네키와 다르게 평가받은 것과 관계가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런데 왜 카네키의 오른팔도 아직 안 자라는거져...?

그리고 쿠인케 가방이 없기 때문에 도지마는 막대기밖에 쓸 수가 없어 보이지만

아라타는 충분히 인간일 때보단 재생이 빠를 구울의 몸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당시 카네키의 동료였던 사이코가 위험에 처했을 때 그를 구해주기도 했는데,

사이코가 목격한 바에 따르면 분명 '구울'이었고 원거리 공격을 한 것으로 보았을 때 우카쿠를 가진 것도 확실하고요.

 

현재 플로피 일당은 아오기리와는 꾸준히 대적하고 있고, 카네키는 돕고 있는 모양새를 띠고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 언급된 오로치의 우리들은 플로피 일당이라는 설과 맞아떨어진다 볼 수 있습니다.

반죠-히나미 일행과도 카네키를 위하고 있는 점에서는 방향성이 같습니다.

현재도 서로 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이를 통해 결국에는 한 팀으로 모이게 되겠죠.

 

코쿠리아에 갇혀있는 도나토가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짚어 볼만한 부분입니다.

도나토는 CCG 측에서 수사에 도움을 얻기 위해 제공하는 수사 대상인 구울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같은 구울로서 그 구울의 예상되는 정체나 유효할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도나토가 그의 정보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은, CCG가 플로피를 쫓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CCG에게 쫓기는 특등수사관

그리고 어떤 요인이 되었든 최소한 도나토라면 그가 아몬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을 정도의 떡밥이 이미 알려져 있으리란 것도 짐작할 수 있으며,

도나토가 사사키에게 알려준 그 구울에 대한 '이름'이 아몬 코타로가 아님도 분명합니다.

사사키가 도나토에게 분명히 그 구울의 '이름'을 들었음에도 아몬 코타로와 그를 연관하는 듯한 모습이 없었던 것을 통해 짐작해 볼 수 있죠.

CCG에서의 그의 코드네임이 구울들 사이에서 불리는 '플로피'라는 명칭과 같은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카네키는 CCG 수사관으로서의 수사 과정에서 플로피의 존재를 직접 깨닫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가 아몬과 동일인물임을 아는 것은 이후겠지만..)

이렇게 되면 1부 상황이 완전히 반전이 되는 거네요 ㅋㅋㅋ 벌써두근거려요..

아몬은 카네키를 안대라고 불렀는데... 카네키는 아몬을 뭐라고 부를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네키와 플로피가 다시 마주쳤을 때, 아마 처음에는 적으로 만날 확률이 꽤 높겠지만..

사이코 구출 떡밥도 있고, 기본적으로 아오기리를 적대하는 스탠스 자체가 동일하기 때문에

카네키가 CCG에서 나오게 된다면, 역시 CCG의 흑막에 대한 정보를 가진 플로피와 뜻을 같이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카네키의 미래 모습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는 인물 중 하나가 되겠죠.

 

 

 

6. 그 외 일력 일러스트에서 나타난 가능성 있는 조합

지금까지 스이쌤은 작은 일러스트 하나, 4컷만화 하나에서도 관계가 없는 조합을 만든 적은 없었습니다.

(뜬금없이 1부 단행본 4컷만화에 같이 등장했다는 아야토-히나미만 봐도...)

그를 통해서 일단 카네키-아야토-사이코-허수아비의 관계를 추정해 본 것이고요.

 

일력 전체를 정주행한 이후 제가 발견했던 조합들 중에 다소 의아한 것이 딱 하나 있었는데,

바로 니시키-샤치-츠키야마 조합입니다. 이걸 보고 츠키야마는 살겠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니시키-츠키야마는 2부 시점에서 딱히 친해 보이진 않았지만 최소한 re에서 다시 마주칠 정도의 관계는 유지하고 있었는데,

샤치..가 워낙 뜬금없는 조합이죠.

하지만 일력에 적혀있는 그 날의 설명이 '은행강도의 날'인 것으로 보았을 때

이 세 명이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진 않습니다..ㅋㅋ 굳이 세 명으로 그릴 필요가 없는 날인데 세 명이 나타나 있는 것도 의심스럽고요.

 

 

 

 

7. 결론

먼저, 2번에서 제가 1차적으로 전개했던 카네키의 미래 세력을 다시 적어보면,

카네키, 아야토, 히나미, 사이코, 샤치+6번지, 반죠 일행, 플로피 일당이었죠.

그리고 이후 추가로 전개한 내용을 통해서 오로치는 플로피 일당에 속해 있다고 가정하면,

최소한 니시키와 샤치의 관계가 성립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위에 서술한 구성원들 사이에 츠키야마가 들어가는 것은 전혀 어색함이 없죠 ㅋㅋ

 

결국에는 이를 통해

카네키, 야야토, 히나미, 사이코, 샤치+6번지, 츠키야마, 반죠 일행, 플로피 일당+니시키가 한 팀이 될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도쿄구울 5주년 일러스트에는 카네키-히나미-츠키야마-반죠와 함께 토우카도 등장하고 있으므로..

언젠가는 토우카도 그들과 합류하게 되겠죠? 요모도 마찬가지고요.

 

.......이쯤 되면 정말로 아오기리-(아리마 제외)CCG 멸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끝판왕으로 추정되는 V조직과 한 판 붙어볼 수 있다는 걸까요! ㄷㄷ

벌써 솔플로 에토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클래스를 가진 카네키가 어디까지 성장할지도 지켜볼만한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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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피에로, V, 아리마, 쿠쿠반, CCG, 히라코, 이토반 등등을 망라하는 글을 하나 더 써 보려고 합니다.

걍 이 글에 합쳐서 써버릴까 했는데 분량도 너무 많고 이질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 나누는 게 좋을 것 같네여

형식은 지금 쓴 것이랑 비슷할 것 같은데 ㅋㅋ 이 글처럼 지금까지의 수많은 가능성들의 조합에 불과할테지만..

전부 모았을 때 나름대로 쫄깃한 결론이 나오더군요.

잉여로울 때 한 번 더 정리해서 조용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