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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메쉬 서사시, 인간이 만들어지다 ]
Basileia | L:28/A:63 | LV21 | Exp.35%
154/430
| 0-4 | 2012-08-30 23:57:10 | 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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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은 진한 글씨로 좀 큼

 

 

그때 그 옛날에는 신들만 땅에 살고 있었다


신들이 인간 대신 노동을 하고 있었다


신들이 인간 대신 일곱 배나 과한 노동을 하고 있었다


작은 신들의 고통이었다

 

큰 신들은 제비뽑기를 했다 '하늘과 땅과 바다를 나눠 낮자!'

 

천신은 안, 지신은 엔릴, 해신은 엔키

 

엔키는 엔릴에게 밀려나서 땅의 통치권을 넘겨주었다

 

40의 세월 동안 혹독한 노동, 끝없는 고역

 

터지는 불평불만에 하급 신들은 결국 폭동을 일으켰다

 

다들 잠든 오밤중 포위된 에쿠르(엔릴의 거처) 에쿠르의 문지기 칼칼이

 

엔릴의 시종 누스쿠를 깨웠고 누스쿠는 엔릴을 깨웠다

 

'주인님, 당신의 집이 포위되었습니다!'

 

백지장 같은 엔릴의 얼굴. 하늘에서 '아누'가 내려오고 압주의 왕 엔키가 동석하니

 

신들의 비상대책회의가 열었다.

 

엔릴은 흥분했다. 아버지 아누는 누스쿠를 폭도들에게 파견했다.

 

폭도들의 의지는 확고했고, 엔릴은 누스쿠의 보고를 듣고 눈물을 뚝뚝 흘렸다.

 

엔릴은 주모자를 처벌하려고 했으나 아버지의 생각은 달랐다.

 

엔키는 아누의 생각을 읽고 있었다. 엔키가 획기적인 수습책을 내놓았다.


'산파의 여신이 사람을 만들게 합시다' '사람이 신들의 노동을 대신하게 합시다'

 

큰 신들은 모신 닌투를 불렀다

 

'원시 노동자를 만들어 신들의 노역을 대신하게 하세요'

 

닌투는 엔키의 도움이 절실했다. 엔키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묘책이 나왔다. 엔릴은 폭동의 주모자를 죽일 생각뿐이였고, 수메르 신들이나

 

인간이 큰 고민에 쌓여 있을 때마다 해결사 역할은 대부분 엔키의 몫이었다. 

 

수메르만신전에서 그의 지혜를 따라올 자는 결코 없었다. 지혜의 신왕 엔키는

 

신들 대신 노동을 감당할 '원시 노동자'를 창조하자고 제한했다.


이 안건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엔키는 1일, 7일, 15일 세 차례에 걸쳐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한 후 폭동의 주동자 한 명만을 죽였고, 그 혈로 다시 신들을 청결하게 한 후


닌투가 그 육과 혈을 찰흙과 섞도록 했다. 창조주 엔키는 신의 그 육과 혈에서

 

영혼이 생겨나게 했으며, 신으로부터 생명이 나왔다는 점을 

 

영원히 망각하지 않도록 생령이 생겨나게 하고 있었다.

 

신들의 산파 마미에게는 최고의 날이었다, 드디어 자유,

 

'비트 쉼터'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엔키와 닌투가 그곳에 들어가서

 

출산의 여신 열넷도 그곳에 집결해서 엔키의 감독하에 한 신의 '정수'를 홧보해서


그것과 흙이 섞여져서 그것 열네 뭉치가 열네 여신의 자궁으로 투입되니


닌투가 '여는 손'을 이용하여 운명이 점지된 열 번째 달에 그들의 자궁을 열어


'사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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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램왕 2012-08-30 23:58:03
우선 반대하나 드시고 시작하죠
Basileia [L:28/A:63] 2012-08-30 23:58:23
@하램왕
흐어엉 ㅜㅜ
Basileia [L:28/A:63] 2012-08-30 23:59:18
@하램왕
님이 반대를 누를지라도 전 계속 달립니다
Nearbye [L:25/A:107] 2012-08-30 23:58:42
아 난독 때매 힘이 빠짐
해해 [L:10/A:68] 2012-08-30 23:59:40
@Nearbye
누구앞에서 난독을 꺼냄ㅋㅋㅋ
OnePiec [L:17/A:306] 2012-08-31 00:01:13
@해해
그르게..;; 누구앞에서 난독얘기 꺼냄?
Nearbye [L:25/A:107] 2012-08-31 00:01:35
@OnePiec
그르게
Basileia [L:28/A:63] 2012-08-31 00:01:46
@OnePiec
반대가 넘치네요.

아주 좋아요

동기부여가 됩니다
해해 [L:10/A:68] 2012-08-31 00:02:31
@Basileia
그럼 나도 반대머겅
OnePiec [L:17/A:306] 2012-08-31 00:04:17
@Basileia
난 그런 뜻에서 한게 아니라..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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