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와 구휘는 '율무기'의 정보를 받고 마교에 대한 조사를 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율무기가 어떻게 마교에 관한 정보를 알았냐는거죠.
그것도 단순히 마교의 움직임 이런 정보 수준이 아니라 신선림 인물들이 신파천문에
직접 찾아와서 시선을 끌면서 일각이 몰래 조사를 했는데 이걸 봐서는
신파천문이 있는곳에 옥천비가 있다 또는 마교인물이 관련되 있다라고 상당히 정확한 위치정보 까지 알려준건데
직접 그 위치에 와서 몰래 조사한 일각조차 그런 정보를 못 얻어낸게 사실인데
율무기가 마교관련 정보를 그것도 위치까지 정확히 알려줬다? 이건 솔직히 의도적으로 정보를 누군가 흘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소설을 한 번 써보면 마교대전 이후에 옥천비가 어떻게든 살아남았으나 많이 약해진 상태였고 그틈에 환사가 옥천비를 잡아서 봉인했다
즉 환사는 봉인한 옥천비를 자신의 장기말로 이용할 계획인데 그게 자신의 비원과 관련있고 그냥 이용당하기 싫었던 옥천비가
자신의 술법이나 무공을 이용해 율무기를 세뇌해서 일부러 자신의 정보를 흘려 신선림 인물들이 찾아오게 만들고 그걸 이용해
환사의 통제에 벗어날려고 하는게 아닌가? 실제로 옥천비는 용비,구휘,일각을 봤을때 전혀 놀라는 기색이 없으며 오히려 태연한 모습이였고
반면 환사는 상당히 당황하는데 아마 옥천비를 의도를 파악하고 당황해서 막을려고 천곡칠살을 소환한게 아닌가?
옥천비가 율무기를 이용한 이유는 신선림의 수장이라고 볼 수 있는 구휘나 용비가 신용할 수 있는 인물이면서 정보력도 상당한
인물이 율무기가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선택한거
혹시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