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대선은 개표자인 광남이가 생전에 알고지낸 모든 사람들이 유권자가 되고

유권자들이 암성향이냐 명성향에 따라 승부가 결정나는 게임임

슈빌이 계획 대로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있는 킬베로스를 암성향으로 물들이는거 까진 성공했음

근데 그 킬베로스(현 스카)는 지금 구사회와 전쟁을 벌이려고 하는 중임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구사회 상대로 전쟁을 벌이면 한낮 10대 양아치들이 전국구 조폭들에게 상대가 될리가 없음

분명 기존 간부급들이나 타지역 최강자 정도를 제외한 스카 대부분이 상대도 안되고 죽는다고 봐도 됨

스카가 구사회랑 싸우다 죽으면 암당의 암표만 떨어져 나가는 꼴인데 그 치밀한 슈빌이 그꼴을 가만히 두고 볼까?

슈빌은 스카도 구사회를 쉽게 상대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랜기간에 걸쳐 구사회를 약화 시켜 왔을꺼임

아마 슈빌(박병준)이 광남이와 만났을때 부터 이모든 상황을 계획하고 본격적으로 구사회 내부에 마약을 유통 시켜왔을 확률이 높다고봄

스카가 구사회를 치기로 마음 먹은 순간부터 마약의 유통을 갑자기 끊어 버린다면?

마약 유통이 갑자기 끊어지고 기존에 남아있던 마약까지 전부 떨어졌을때 스카가 구사회를 친다면?

약물에 절어있던 구사회는 금단증상으로 제 힘도 못써보고 스카에게 쉽게 무너지는 그림이 나올꺼라고 봄 

중립이나 명성향에 가깝던 애들도 스카가 구사회를 먹는데 성공하는걸 보고 대부분이 암표로 돌아서게 될꺼임

아마 여기 까지가 슈빌의 계획의 완성이라고 생각함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뇌피셜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