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리, 한대위, 유미라는 다른 사람들이 축전 모델로 많이 쓸 것 같은 조합이기도 했고, 작가님과 '6부 이전의 제사여'에 대해 대화를 나눴던 추억을 떠올리며 '제사여'로 정했습니다.

허허허.
근데 제가 그림을 배운 적이 없다 보니까 고작 세 명, 심지어 8등신도 아닌 짜리몽땅 그림도 힘들더군요.
저 세 명을 그리고 나서도 디테일을 몇 번을 수정하고 갈아엎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다른 캐릭터를 그릴 여력이 안 생기더군요.

그런 반응을 기대하기는 했습니다. 작은 그림이고 작은 글씨인데 그래도 알아봐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그림을 배운 적도 없다 보니까 하찮은 그림 실력이지만, 그래도 작가님께서 그림을 봐주셔서 아주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따낸 것은 솔직히 운이 좋았던 것이었고 축전 그리기도 다 제가 좋아서 한 일들이었지만, 그래도 축전 덕분에 가장 사랑한 작품의 일부가 된 느낌이라서 역시 기분은 좋네요.
축하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파트는 이제 561화가 아니라 후기가 될 것 같네요...

그나마 마음에 드는 스케치가 나올 때까지 엄청 많이 수정하기는 했습니다.

프로 작가님들이 보내신 축전 모음이 시작하기 전에 작가님께서 하신 말씀(따로 부탁드리지 않았음에도)을 보면 작가님께서 다른 분들께 따로 축전을 부탁하시지 않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https://img.chuing.net/i/HJGyNHG/20221103_232125.jpg
아, 그런데 마이트레야 진모리가 청룡의 각을 쓰려고 하는 축전은 아이언님께서 직접 만드신 작품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제가 정확히 추측한 게 맞나요?
저 청룡의 각 축전의 화풍과 분위기가 갓오하 게시판에서 봤던 작품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 현재 그림 실력으로 축전을 멋있게 그리는 것은 무리니까 그러면 최대한 귀여운 느낌으로라도 캐릭터들을 그리자는 생각으로 그리기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이름 참 오랜만에 듣네요.

제 이름이 갓오하에 남았네요.